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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정담

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작성자
Lv.5 Brock
작성
13.12.26 12:30
조회
2,053

미궁에 관련된 소설을 쓰고 싶어서 자료를 모으다가 미궁의 들개들이 본좌라는 소리를 듣고 절반 정도 봤네요.

글솜씨가 엄청 빼어나다거나 한 작품은 아니지만 무리없이 장편으로 이어가면서도 몰입감을 유지하는게 큰 장점인 듯 합니다.

이렇게 일정한 퀄리티를 유지하면서 장편 연재(거의 매일 연재하시더군요..ㄷㄷ)되는 작품이다 보니 미궁에 관련된 소재는 거의 사용되어 버리네요.

 

몬스터와 그놈들의 부산물 획득

미궁에서의 조난

파티와 클랜,

몬스터보다 무서운, 같은 인간과의 사투

보스급 몬스터

자산투자

후진양성....

 

미궁을 무대로 한다면 나올만한 소재는 이미 다 글로 써놔버려서 뭘 하든 미궁의 들개들과 비교가 안될 수 없을 지경...

어차피 글이라는게 필력이 중요하고 사랑이라는 닳고닳은 소재로도 명작이 계속 나오는 걸 보면 큰 문제는 아닐 수도 있겠지만 미궁의들개들이라는 소설의 그늘이 참 크다는 걸 느낄 수 밖에 없네요.

 

습작형식이라도 일단 써봐야 할듯 합니다. 뭐라도 써야 실력이 늘고 비슷한 소재로 새로운 맛을 주는 글을 쓸 수 있겠죠.

 

 


Comment ' 7

  • 작성자
    Lv.61 미궁신군
    작성일
    13.12.26 13:32
    No. 1

    미궁탐색이 본내용이 아니라 애매하긴 위의 특징은 라이트노벨 장미의 마리아에서 먼저 다 사용했죠. 그리고 미궁의 들개들은 몬스터 웨이브 부터는 질질끌면서 쓰잘데기 없는 내용이나 늘어나서요. 뒤로 갈수록 한국맥주에 물타 먹는 느낌이 들죠.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5 Brock
    작성일
    13.12.26 14:26
    No. 2

    장미의 마리아를 처음 들어서 찾아보니 좋은 책 같네요. 감사합니다.
    라노벨은 안보는데 이건 좀 다른거 같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4 노경찬
    작성일
    13.12.26 14:24
    No. 3

    써먹었다라기보다는 당연히 그런 소재들로 채워져야 하는게 아닐까요? 기본적인 것 같은데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5 Brock
    작성일
    13.12.26 14:27
    No. 4

    말씀처럼 당연하기는 하죠^^
    그런데 워낙 장편으로 연재되다 보니 안건드리는 소재가 없는 듯 한 느낌을 받아서요.

    애초에 소설 배경 공간이 한정되는 것이 곧 소재의 한정으로 연결되는 부분도 분명 있겠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1 미궁신군
    작성일
    13.12.26 14:41
    No. 5

    만약 장미의 마리아를 구해서 보신다면 최소 3권까지는 읽어보시기를 추천합니다. 1권만 봐서는 뭘 말하는지도 모르겠고 주인공도 답답해서 짜증만 나거든요. 뒤로 갈수록 점점 재미있어집니다만... 참고로 주인공은 17권이 지나도록 그냥 무술 좀 배우고 도구에 의지해서 싸우는 스타일을 못 벗어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0 나그네임
    작성일
    13.12.26 21:18
    No. 6

    미궁의들개들 이후 던전물이 나오기 시작했죠 헌대 빛은 본게 없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8 언더덱
    작성일
    13.12.27 00:58
    No. 7

    미궁의 들개들은 아무생각없이 킬링타임으로나...

    중반 이후부터 너무 대놓고 질질질 끌어서 보다가 화나서 때려침

    분량 억지로 안늘려도 재밌는 소재나 진행이 가능할텐데 보다가 화남
    역시 돈 때문인지 쩝...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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