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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정담

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작성자
Lv.99 금원
작성
14.01.02 17:12
조회
1,624

비 컴백한다고 하니 또 비난하는 사람들 엄청 많더군요. 그런데 비가 무슨 잘 못을 했다는 건지...일부 안마방 병사들이야 옹호불가지만, 단지 휴가나 외박이 많은걸로 욕할 수는 없는건데 말이죠.

일반병사들에게도 최고의 포상은 휴가죠. 그래서 지휘관들도 연간 할당량보다 포상휴가를 더 쓰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연예병사라면 이런저런 건수도 많겠다, 거기에 지휘관들의 오버까지 합하면 100일 못나올것도 없죠. 그런데 문제라면 이건 이렇게 주는 쪽이 문제라는 거죠. 다들 포상휴가라는 타이틀 붙으면 무섭게 달려들지 않았습니가? 개인적으로도 휴가가려고 믿지도 않은 기독교를 매일나가면서 크리스마스 장기자랑을 1등했다는거(부대선임이 합장단장이라 100퍼 1등이었죠.). 아무튼 관리차원의 문제를 가지고 왜 일개 병사들에게 그러는 건지...열폭하는것 같아요.

그외에 탈모도 강변역 가서 지켜보면 탈모, 고무링 제거 등 수두룩하죠.

기본적으로 연예병사문제야 관리 문제죠. 처음부터 군대 기강이라는게 세워지지도 않아서 그런게 뭔지도 모르는 것 같은데, 그런 사람들 보고 행동 개판이야라고 하는게 참 웃긴거죠. 이건 관리하던 장교 등의 문제죠.

저도 연예병사들의 휴가 100일이니 하는것에 열받지 않는건 아니지만, 따져보면 병사 문제라기보다는 관리차원에서 처음부터 잘못된건데, 국방부욕하기 보다는 병사들만 쥐잡든 잡는거 보면 참 안타깝네요. 그냥 욕하고 싶어서 욕하는것 같아요.

 


Comment ' 17

  • 작성자
    Personacon 엔띠
    작성일
    14.01.02 17:18
    No. 1

    뭐 연예인 보고 타의 모범이 되라까지는 하지 않겠지만.
    그래도 그들 행동 하나하나에 반응하는 애들이 있는데.
    그들 봐서라도 최소한 모난 행동은 하지 말아야죠.

    남들 다 잘못하는데 왜 내가 잘못한 것만 가지고 그러냐?
    그럼 연예인 관두면 되는 시점.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양사(樣師)
    작성일
    14.01.02 17:27
    No. 2

    연예인이라서 욕을 더 먹는다?
    그게 당연한 것 아닌가요?
    대중의 관심으로 연예인이 되고 스타가 된 것인데 비난에 대해서만 대중의 관심이 너무한다? 대중의 관심이 그렇게 싫으면 연예인 안하면 됩니다.

    군 지휘관은 연예인이 아니지요. 그들의 잘못에 대해서는 군 내에서 감찰이나 인사고과에서 불이익을 받겠지요.
    연예인에게 감찰이나 인사고과는 바로 기자들의 기사와 대중의 비난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소설 연재나 출판하면 자신이 내는 소설에 대한 비판이 있을 것을 감수해야 하는 것처럼 연예인도 대중의 인기를 받으면 그에 대한 반발도 감수해야 하는 것이지요.

    소설에 대한 비판이 싫다면 그냥 쓰고 컴퓨터 안에만 간직하면 아무도 욕 안합니다. 비도 연예인으로 활동 안했으면 그가 군대에서 특혜를 받았더라도 관심을 가지는 사람이 별로 없을 것입니다.
    비가 군대 내에서 특혜를 받은 것은 바로 그가 인기 연예인 스타라는 신분이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지금에 와서 그 연예인으로서 받은 특혜에 대한 비난에는 연예인에게만 너무 가혹한 비판을 한다고 이야기하는 것은 앞 뒤가 맞지 않는 것 같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6 백곰이형
    작성일
    14.01.02 17:30
    No. 3

    비가 연예인이 아니였다면 아 그놈 운좋네 라고 넘어 갔겠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6 남궁남궁
    작성일
    14.01.02 17:36
    No. 4

    어차피 전 전적으로 소비자 입장에서 보기 때문에 별로 관심 없어요. 내가 돈주고 산 물건도 아닌데 딴사람들이 제품 나쁘다고 화내는데 끼어서 같이 힘쓰고 싶진 않음 ㅋ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2 뒹굴보노
    작성일
    14.01.02 17:41
    No. 5

    일반적인 사람들과 명백하게 다른 대우, 특혜를 받고서 그저 시스템이 문제였다, 난 그냥 주는걸 받았을 뿐이다 하는건, 공인취급을 받으면서 모범을 보여야하는 입장으로서는 비겁한 태도같습니다.
    사실 찾아보면 그보다 더 편하게 지낸 일반병들도 없진 않겠습니다만, 다른분들 말씀하시는 것처럼 이미지로 먹고사는 연예인이 이미지 관리를 못한건 자기 책임이 되겠죠.
    단지 관행을 따랐을 뿐이라는건 상대적 박탈감을 느끼는 사람들에게 적절한 변명이 되지는 못하는것으로 보입니다. 법적인 책임같은건 제쳐두고말이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아나키즘
    작성일
    14.01.02 17:44
    No. 6

    다른건 몰라도 전에 안마방 관련 방송을 본 기억은 나네요. 그 때 안마방을 간 두명이 크게 이슈가 되서 그렇지 전반적으로 연예병사들 모두가 일반인과 별다를 것 없는 생활들을 하는 모습들이 많이 드러났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휴가야 과하기는 하지만 제도적으로 가능해서 그런가보다 치더라도, 그밖에도 연예병사들은 분명히 문제의 소지가 많은 혜택들을 받았습니다.
    물론 이러한 잘못된 관행에는 시스템적인 문제가 가장 큽니다. 하지만 연예병사들은 그 잘못된 관행의 분명한 수혜자들이며, 따라서 면죄부를 받을 수는 없지요. 비교하자면...공무원이 관행상 뇌물을 받았는데 관리책임으로 모든 것을 떠넘기고, 해당 공무원은 잘못이 없다고 하는 것을 보는 느낌이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뉵스
    작성일
    14.01.02 17:45
    No. 7

    연예인이 힘이 없었으면 이정도까지 파장은 안일어나는데..

    우리나라에서는 그 힘이 너무 가공하니까;;;문제가 오히려 더 되는거 같음..

    왜냐면 그들의 힘이 공인수준이 된다 안된다를 떠나서 이미 현실적으로는
    공인이나 마찬가지니까요..

    광고계약이나 그런것도 이미지로 먹고 들어가고 이미지 관리나 그런걸로
    억단위가 오가고..
    (계약에서 이미지 관리가 들어있고 그게 안되면 위약금이 어마어마...;;)
    파워도 대단하고...

    팬들이 해대는 연예인에게 바치는 조공 수준도 보고 놀랐음;;;
    뭐랄까...사람들의 가슴속에서는 단지 연예인...정도가 아니라

    현시대의 우상..
    정신적인 지주...
    본받아야 할 존재..(하다못해 성형이든 스타일이든..뭐든지...)
    따라가고 인생의 모델로 삼는 존재..


    뭐 이렇게 머릿속에 존재하고
    연예인도 당연한듯이 그 권리를 누리니..
    오히려 힘이 너무 막강하니

    문제가 불거질때 이렇게 문제가 되나...
    싶기도 하네요...옆에서 지켜보기에는 말이죠..
    이미 그 개인이 빚은 물의의 문제가 아니게 되는듯함..
    애초에 그들이 가진 힘이나 파장이 너무 강력해서..;;




    저는 어릴적부터 그런것에는 관심이 없어서...
    그냥 멀리서 그려려니 하기도 하지만..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뉵스
    작성일
    14.01.02 17:54
    No. 8

    연예인들중 톱스타가 특히나 끼치는 영향이나 존재력이 너무 강대하니
    그런 영향에 대한 기대적인 신뢰가 어긋났을때 반대급부도 매우 크게 받는거 같네요..

    동시에 그 직종 전체에 대한 사람들의 기대나 신뢰도 엄청나게 무겁고...

    애초에 영향력이 미미하면 문제가 안되는데 평소에 너무 강대하니
    사람들이 실망감 정도를 느낄일이 벌어지면 극렬한 배신감...강한 충격을 느끼는듯..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아야가사
    작성일
    14.01.02 18:16
    No. 9

    열등감보다는 상대적 박탈감이나 불평등 같은 감정이라고 봐야죠.
    게다가 연예병사는 이전에도 휴가 때문에 말이 많았지만, 안마방 사건까지 걸리면서 그런게 연예병사를 대표하는 이미지로 굳어져 버린게 문제지요. 물론 백번 양보해도 깨끗하리라 예상할 수 없게 만드는 비의 평소의 행적도 한몫했고요.(휴가나 비장군님 짤 등)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4.01.02 19:00
    No. 10

    저도 군대시절 총 휴가만 16번인가.. 못나간 포상이 3장인가 남았었죠. 매달 휴가나갔으니까요.
    2004년 8월에는 휴가만 16일인가(2번)에 외박한번..

    휴가증은 부대장 재량이니까 그걸로 뭐라 하기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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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43 슈크림빵이
    작성일
    14.01.02 19:11
    No. 11

    우선 연애병사들. 부대는. 개차반이였죠.. 여자 소대장이던가. 관리하던 여자 간부가 병사들을 오빠라고 부르고. 라이도 여 작가들 및 pd들도 장난 아니였다고 뉴스에 나왔죠..
    계급에 상관없이 형 동생하고. 휴대폰지참에.. 각종 편의.. 생활관내 사복차림..
    이 모든게 그냥 해주니 했다정도로 받아 들이긴힘드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6 그로스메서
    작성일
    14.01.02 19:51
    No. 12

    인기스타에게 시선이 집중되는 것은 당연하고, 개중에서도 군복무는 굉장히 민감한 사안입니다. 대한민국 남성의 대다수가 충실하게 군복무를 이행하는 상황에서 연예병사로 혜택을 본 건 충분히 눈총 받을 일이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1 水月猫
    작성일
    14.01.02 20:34
    No. 13

    공인이란 걸 생각해야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1 나선의미
    작성일
    14.01.02 22:02
    No. 14

    그럼 연예병사를 가지말았어야죠.. "넌 연예인이니 무조건 연예병사로 가" 라고 누가 명령한것도 아니고.. 자기가 연예병사를 지원해서 간건데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7 아라짓
    작성일
    14.01.03 00:03
    No. 15

    비가 좀 문제인건 연예 사병이라서가 아니라 주식사기라 할만한 손털기를 하고
    이미지 나빠지니 군대 간건데 군생활 조차 제대로 한게 아니라는것 때문이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4 마법시대
    작성일
    14.01.03 01:29
    No. 16

    스티붕유가 왜 아직까지 못받아들여지는지 생각해보세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4.01.03 13:07
    No. 17

    연예인 그만두면 해결됩니다.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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