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식단표인데요...

아침: 바나나2개+포스트

점심: 한정식(일하려면 에너지가 필요하니깐 점심엔 좀 든든하게;;)

저녁: 바나나2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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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이렇게 식단짜서 먹은지 3일 됐거든요?

처음엔 바나나 말고 닭가슴살로 먹을려고 했는데 너무 퍽퍽하고 맛없어서 포기했구요;;

이런식으로 계속 식단 유지하고 운동 꾸준히 하면 살 많이 빠질까요?

왜 테니스 선수들이 경기 중간 쉬는 타임에 바나나로 단백질 공급하잖아요.ㅋㅋ

근데 확실히 바나나 2개만 먹어도 배가 부르긴하더군요.ㅋ

아, 근데 바나나만 먹어도 살이 찌나요?ㅠㅠ(사실 이게 걱정임돠;)

[엔띠]

제대로 안 챙겨 먹으면 다이어트가 안 됩니다...
(과하게 챙겨 먹는 것말고)
아침저녁에 우유 정도는 추가하는 편이 영양밸런스를 위해서라도 좋을 것 같습니다.

중심은 저 한정식의 메뉴가 뭐인가 같습니다.

[시우(始友)]

아...그런가요. 사실 저 식단 자체가 식비를 아끼려고 그러는것도 있거든요.ㅋ 제가 독립해서 혼자 살고 있어서 식비가 만만찮아서요.ㅠㅠ 점심엔 그냥 일반 식당에서 비빔밥이나 김치찌개 순두부 찌개~ 등등 일반 한식먹을꺼구요.ㅋ

[마존이]

한정식에 된장찌게 같은 짠음식이 존재하면다이어트실패..

[시우(始友)]

그런가요.ㅠㅠ 다이어트도 아무나 하는게 아닌가봐요. 식단 짜는것부터 힘드네요.

[영비람]

저식단 제외하고 물만 마신다면 기초대사량이 저 식단보다 높은 상태에서는
절대 찌지 않겠죠.
근데 운동 안하시면 큰 문제가 생길텐데..

[피리휘리]

에 바나나는 한 네다섯개먹어야...배가 좀 차던데....

[임창규]

음, 요즘 제가 운동 시작해서 트레이너 분에게 듣기로는
세 끼, 너무 많이는 말고 적당히는 챙겨 먹어야 한다고 하더라구요.
그리고 평생 저렇게 식단 짜서 먹을 거 아니라면, 저건 단기 프로젝트가 아닐까요...
요요 오기 쉬울 거 같은뎅...

[돌아옴]

그냥 매뉴는 평소대로 먹고 양만 줄이면 됩니다.

[[탈퇴계정]]

제가 봐도 요요올듯한 메뉴.
살을 빼려면 먹는양은 안줄이는게 베스트입니다. 단지 거기에 쌀밥의 용량은 줄이고 반찬은 많이 먹어도 좋더군요.
기본적으로 일일 권장 칼로리도 못채울듯한 메뉴같네요. 기초대사량이 줄면, 그만큼 요요가 쉽게 오죠.
저도 25세 이후로 60-100킬로를 왔다갔다하는데, 아무리 적게 먹어도 활동량이 떨어지면 살이 찌더군요.
굳이 운동안해도 활동량이 늘고 규칙적인 생활을 하면, 폭식을 하지 않는한 살이 빠지구요.
체질이랄수도 있겠지만, 저는 굳이 식도락을 포기하면서까지 살을 빼고 싶진 않더라구요.
하루 2끼가 바나나라니...;
그냥 평소대로 드시고, 운동을 좀 더 하시거나, 평소보다 좀 바쁘게 움직여보세요.
고기 자주 먹어도, 밥을 적게 먹으니 살이 빠지거나 현상유지가 되더군요.
저는 밥이 만악의 근원이라 생각합니다. 근데 밥(쌀밥)은 마시쪄요 ㅠ

[[탈퇴계정]]

아 참고로 아침 점심 아주 정량 챙겨먹고, 저녘은 밥대신 안주빨 + 생맥주3리터이상(집에 생맥주 기계있음) 매일 먹어도 살은 안찌더군요. 것도 자기직전에 그리 먹고 마심.
물론 재작년에 1년동안 집에서 히키코모리 짓했더니 30킬로 이상쪄서, 다시 직장활동하면서 위 메뉴대로 먹었더니 20킬로가 다시 빠지더군요.
거기서 쌀밥만 먹는걸 반으로 줄이고 반찬은 고기부터 다양하게 많이 먹었고, 다이어트의 적이라는 라면도 자주 먹었습니다.
그런데도 살은 잘 빠지더군요.

그저 쌀밥먹는 양만 줄이고 활동량만 늘려도 살은 빠지더군요.
최근들이 살빠지는게 거의 정체에 이르렀지만, 겨울에는 잠이 와서 운동을 안하니 뭐 그럴려니 합니다.
그렇다고 뭐 제가 운동을 아주 체계적으로 하거나 취미삼아 부지런히 하는것도 아니죠.




제 경험상 식단 짜고, 다이어트 음식 가지고 다니면서 적게 먹는 사람들 치고...
다이어트에 성공하는 사람은 그다지 못봤습니다.
대부분 살 빠지다가 다시 요요...;
그냥 평소대로 먹으면서 활동량이 많은 사람이 오히려 다이어트에 많이 성공하더군요.(거기에 돈으로 빼는 사람하고.......의느님!!!)

[고검(孤劒)]

어? 저하고 식단이 같네요.
하지만 저는 닭찌찌를 먹지용 ^0^;;
그리고 윗분들 말씀도 옳으신 말씀이지만, 개인적으로 몸무게가 지금
키에 비례해서 좀 과체중이시라면 이 식단 유지하셔서 붓기와 우선 지방량을
빼셔서 자신감을 갖는거 추천드립니다. 무슨 소리냐면
고기도 먹어본 놈이 맛있다고, 살 빼는 맛을 알게 되면 아무리 힘들더라도
'아, 내가 이 핏감과 이 우월감때문에 먹고싶은거 참고 살빼는거야!'
라고 계속 달리거든요.

개인적으로 엔띠님 말에 저도 동감하면서 제 식단 알려드릴꼐요.

아침: 우유+켈로그 콘프러스트+사과1알
점심: 그냥 집밥(대신에 폭식은 결코 안하고 햇반 1개 분량의
양으로만 밥을 먹구요, 라면이나 튀김류는 절대 먹지 않습니다. 되도록 짠거 피하구요)
중간: 한 3~4시 되면 좀 출출하거든요? 저는 이때 바나나 1개나 사과 1알 먹습니다.
저녁 1: 운동 가기전에 6시정도에 닭가슴살 1쪽과 사과1알이나 당근,오이
집에 굴러다니는 채소 아무꺼나 씻어서 먹습니다.
운동: 개인적으로 전 운동을 유산소+개인pt 위주로 하고 있습니다.
트레밀러(런닝머신이라 부르지만 정식명칭은 요거;) 6으로 3분
8로 3분 9로 4분 하고 다시 5.5로 2분 10으로 3분 이렇게 변칙적으로하면
무지하게 힘들지만 땀이 훅 나옵니다.
전 그상태에서 버핏테스트나 아니면 네이버 운동/헬스 편 보시면
전신 운동에 손리와 함께하는 실내 운동에서 난이도 중급에서 초급으로
거긴 분으로 되어있지만 전 그걸 10개 1세트포 섞어서 3개 순환해서 4세트?
정도로 해갖고 월-수-금 일케 해주고 화-목은 하체 운동과 가슴 팔 이렇게
웨이트는 조금 게으르게 하는 편입니다. 사실 체지방량을 먼저 빼는게 급해서--;;

저녁2: 씻으면 대략 9시 정도되는데 사실 운동 1시간 이렇게 하시면 칼로리 소모가
무지 막지합니다. 그러니까 꼭 먹어야되요. 안먹으면 진짜 침대에 잠자다가
새벽에 일어날때 빈혈기로 하늘이 퓡~ 돕니다.
개인적으로 이때도 닭가슴살 1쪽하고 바나나1개 그리고 저지방 요구르트 섞어서
먹거나 그냥 갈아서 먹습니다. 이제 한 1주일 한거 같은데 1kg정도 빠진거같네요;

뭐.. 부정님이나 엔띠님 처럼 헬스 초고수분들 많으시니까 궁금하시면 여쭤보시면
대구요, 개인적으로 저는 소금아예 안먹으라는 소리는 아니지만 점심 한 끼만
드시고 저녁은 자제해주시는걸 추천드리구요. 개인적으로 가격대비 포만감과
해먹기 제일 좋은게 닭가슴살인거같아요.. 사실 먹기 귀찮을때는 저녁1이나 저녁2는
갈아먹습니다_-;;

아, 그리고 제일 중요한거! 일요일 하루 점심 한끼 같은 경우에는 정말로
먹고 싶은거 스스로에게 상을 내려서 격려해주세요.
저는 이번주 일요일날 점심으로 치킨먹을겁니다!! 음해해해

[[탈퇴계정]]

이론은 다 아는거지만, 실천하는게 무지 힘들죠.
적으신거보니 대부분 다이어트 처음 도전하시는분은 몇일하다 포기할듯 하네요 ㄷㄷ
물론 태클 거는게 아니라, 그리 실천하신다니 대단해보여서요.
저도 위에 적었지만, 저는 적용할 수 있는 범위내에서 노력하는 편이거든요.
다이어트도 개인별로 맞는걸 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무조건 하드하게 하는거보다는 꾸준히 오래, 그리고 손쉽게 할수 있는게 베스트라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