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골목길 교통사고 봤습니다.

좁은 골목길에서 쌍용 액티온인가 그차가 거의 시속 5~60키로는 되게 달려오더군요..옆에 있던사람이 어.어... ! 하길래 저도봤는데 그사이 오른쪽편(액티온쪽에선 왼쪽)골목에서 차량 한대가 나오더군요..액티온은  그것도 모르고 신나게 달리다가  늦게 발견하고 급브레이크 밟으면서 오른쪽으로 빠졌지만 약간의 접촉은 피할수 없었죠.정말 1초만 늦었어도 큰사고 났을겁니다

 그리고 액티온차 운전석문  벌컥 열리고 선글라스낀 4~50대 아줌마가 고래고래 소리지르면서 나오다가 순간 얼음...

나오던차가 BMW였네요...상태는 BMW범퍼가 약간 긁힌 정도였구요.  

한바탕할거 같이 버럭대던 김여사님 조용해지시더군요.

구경하던사람들은 좁은골목길에서 과속한 액티온 과실이 크다면서 수근대고 그럭수록 아줌마는 안절부절 못하고...

계속 구경하고 싶었지만 볼일때문에 그자리에서 벗어낫습니다...

골목길에서 과속운전 하지말자는 큰 교훈을 얻은 하루였습니다

[약관준수]

수리비....

[믌고기]

저는 가는 길에 몇 달에 한번씩 꼭 고양이 시체를 보게 되더라구요.

[Dainz]

마티즈나 엑센트였으면 아주 멱살을 잡을 아줌마였구만

[二月]

부제: 액티온의 눈물...

[쉐룬]

SYSTEM : [경차에는 강하고 외제차에는 약한] 타이틀을 획득하셨습니다.

[쉐룬]

그런데, BMW인 것을 알아볼 정도면 그나마 낫네요.
몰라보고 계속 소리 꽥꽥 지르는 사람보다는 백배....

애초에 그렇게 운전 안 했으면 그만이지만, 그나마 나은 악운의 여사님이시군요.

-감상 끝-

[건곤무쌍]

아벤타도르 정도는 긁어줬어야 하는데 아쉽네요. 골목에서 과속하는 사람들은 혼이 좀 나봐야 합니다.

[적안왕]

; . ;

[시우(始友)]

ㅋㅋ 역시 외제차가 짱이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