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1202092234595&code=980701
컬링선수들은 “촌외훈련이어서 분식점을 이용하는데 때로는 짜장면도 먹고 도시락도 먹는다”고 했다. 여자탈의실에서 의자로 만든 식탁을 만들어 배달 온 김치찌개로 선수들과 점심데이트를 했다.
컬링장이 태릉선수촌과 철조망을 사이에 두고 있지만 이용 자격은 배드민턴, 핸드볼, 육상, 복싱, 유도, 레슬링, 리듬체조 종목으로 제한된다. 바로 옆에서 훈련하지만 입촌을 허가받은 선수들과 ‘신분’이 다르기 때문이다.
2018 동계올림픽 유치국가의 동계종목 대표팀이 ‘홀대’를 받는 이유는 간단하다. 선수촌 내 전용경기장이 없거나 선수촌의 수용 규모 등을 감안해 지정하는 촌외종목에 해당하기 때문이다.
태릉선수촌은 올림픽에서 메달을 딸 가능성이 높은 종목 가운데 전용경기장이 있는 종목을 우선으로 배정한다. 촌외종목 선수들은 선수촌 식당에서 국내 최고의 요리사들이 만든 ‘메달식단’을 먹을 수도 없을 뿐만 아니라 잠도 선수촌이 아닌 인근 여관에서 자야 한다. 컬링대표팀은 태릉선수촌에 전용경기장이 있지만 우선순위에 밀려 촌외종목으로 지정됐다. 그래서 태릉선수촌에서 훈련만 하고 식사는 자체적으로 해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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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번양보해서 숙소는 그렇다쳐도 밥먹는것으로 차별은 그렇지않을까요? 몇사람 더 먹는다고 문제될것같지도 않구요. 명색이 국가대표인데, 자부심을 세워주지는 못할망정 얼마나 힘빠지고 챙피할까요? 말을 안해서 그렇지. 먹는것 가지고 상황을 저렇게 만드는 것은 큰 문제라고 보여지네요. 외국에서 알까 창피한 일이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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