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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정담

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작성자
Personacon 윈드윙
작성
14.02.12 15:00
조회
1,6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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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1202092234595&code=980701


컬링선수들은 “촌외훈련이어서 분식점을 이용하는데 때로는 짜장면도 먹고 도시락도 먹는다”고 했다. 여자탈의실에서 의자로 만든 식탁을 만들어 배달 온 김치찌개로 선수들과 점심데이트를 했다. 


컬링장이 태릉선수촌과 철조망을 사이에 두고 있지만 이용 자격은 배드민턴, 핸드볼, 육상, 복싱, 유도, 레슬링, 리듬체조 종목으로 제한된다. 바로 옆에서 훈련하지만 입촌을 허가받은 선수들과 ‘신분’이 다르기 때문이다.

2018 동계올림픽 유치국가의 동계종목 대표팀이 ‘홀대’를 받는 이유는 간단하다. 선수촌 내 전용경기장이 없거나 선수촌의 수용 규모 등을 감안해 지정하는 촌외종목에 해당하기 때문이다. 


태릉선수촌은 올림픽에서 메달을 딸 가능성이 높은 종목 가운데 전용경기장이 있는 종목을 우선으로 배정한다. 촌외종목 선수들은 선수촌 식당에서 국내 최고의 요리사들이 만든 ‘메달식단’을 먹을 수도 없을 뿐만 아니라 잠도 선수촌이 아닌 인근 여관에서 자야 한다. 컬링대표팀은 태릉선수촌에 전용경기장이 있지만 우선순위에 밀려 촌외종목으로 지정됐다. 그래서 태릉선수촌에서 훈련만 하고 식사는 자체적으로 해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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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번양보해서 숙소는 그렇다쳐도 밥먹는것으로 차별은 그렇지않을까요? 몇사람 더 먹는다고 문제될것같지도 않구요. 명색이 국가대표인데, 자부심을 세워주지는 못할망정 얼마나 힘빠지고 챙피할까요? 말을 안해서 그렇지. 먹는것 가지고 상황을 저렇게 만드는 것은 큰 문제라고 보여지네요. 외국에서 알까 창피한 일이구요.


Comment ' 6

  • 작성자
    Lv.31 에이급
    작성일
    14.02.12 15:13
    No. 1

    헐 정담에도 컬링대표와 아는분 있지않았나요? 이기사 읽고 마음아프실듯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통통배함장
    작성일
    14.02.12 15:19
    No. 2

    어제 컬링 진짜 선전 펼쳤어요. 덕분에 그 늦은 시간까지 깨어서 봤는데... 결국 지기는 했지만 두번째 출전에 세계 4위의 강호하고 2점차로 진 것만해도 대단한 것이죠. 왠지 예감이 좋아요. 이번에 동메달 정도는 노려볼 법도 한데...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4 약관준수
    작성일
    14.02.12 16:20
    No. 3

    에궁... 결국 돈 문제네용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41 가글님
    작성일
    14.02.12 17:19
    No. 4

    돈도 돈이지만 엘리트 체육의 부작용이죠.
    인기 종목. 그리고 메달 딸 가능성 높은 종족 선수만 지원해주고 비인기 종목이나 메달 딸 가능성 적은 종목은 푸대접 해주는거죠. 그래서 선수들이 더 메달과 순위에 집착하는 것 같습니다.
    성적과 상관없이 즐기면서 시합하는 유럽계 선수들이 부럽더군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낙월신검
    작성일
    14.02.12 18:50
    No. 5

    그렇다고 해도 이럴때만 잠시 관심가져주고 끝나면 잊혀지겠죠. 평소에도 관심 가져주는게 더 큰 힘이 되지 않으까 싶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윈드윙
    작성일
    14.02.12 19:47
    No. 6

    위 기사의 요점은 외부 손님들에게도 얼마든지 밥을 주는 태릉에서 같은 국가대표들에게 식사마저 공급해주지않는 다는 점이죠. 다른것은 다 빼고라두요. 숟가락 몇개만 더 놓으면 되는데요. 그게 요점이에요!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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