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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정담

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작성자
Lv.81 레하
작성
14.03.24 12:12
조회
2,666

책방에서 책을 빌리는데 드는 가격이800원에서 1000원입니다.

하지만 가끔 돈울 더 들여서라도 소장하고싶은 것들이.있죠.

예전 만화책의 경우 많이들 샀습니다. 지금도 만화책을 사는 경우가 소설책을(장르소설) 구매하는 경우보다 압도적으로 많죠.

왜 그럴까요? 전 그게 가격이라고 생각합니다. 장르소설 한권의.가격이 8~9000원이니 

그 돈을 들여서 소장하고 싶은 마음이 안듭니다.

ㅇ어떤분들은 그정도 투자하는게 당연하다고 말을 허시지만 안그런 경우가 많다는건 많은 분들이 공감하실겁니다.

차라리 종이 질을 유럽이나 미국의 책처럼 떨어뜨려서 원가를 낮추고 판매를 한다면 그게 낫지 않을까요.

지금의 장르소설 판매량은 대여점 위주라 한계가 있지만 원가 절감에 가격대가 만화책 만큼만가격대가 낮아진다면 충분히 승산이 있다고 생각합니다.(이북의 경우도 있지만 저같은 경우는 정말 한두개가 아닌 이상은 이북을 보기보단 책으로 보는게 좋습니다. 연재의 불규칙성도 한몫을 하구요)

제가 출판경험이나 출판사 사정은 잘 몰라서 하는 말일 수 도 있지만... 만화책만 봐도 4~5000원 선으로  팔리고 판매량만 봐도 장르보다 많이 팔린다는점을 들엇울 때 승상이 있지 않울까 하는 생각에 올려봅니다.


Comment ' 26

  • 작성자
    Lv.80 키루미
    작성일
    14.03.24 12:19
    No. 1

    승상->승산

    눈에 띄여서 그만...

    근데 종이 질을 낮춘다고 해도 책가격을 낮출꺼같진 않네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81 레하
    작성일
    14.03.24 12:50
    No. 2

    폰으로 적으면서 고쳤는데도 오타가 많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MOT
    작성일
    14.03.24 12:19
    No. 3

    만화책이 장르소설보다 많이 팔린다고 누가 그러던가요?
    만화책을 소화하는 것도 결국은 대여점과 만화방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Personacon 霧梟
    작성일
    14.03.24 12:21
    No. 4

    경험이죠. 제 주변만 봐도 만화책을 구매하는 사람의 수가 장르소설 구매자를 압도하니까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4.03.24 12:22
    No. 5

    금액이라는건 어디까지나 상대적인거니까요. 전 8~9000원 금액에 마음에드는 책이라면 당장 사겠네요. 마음에 드는 책이 없는게 함정...ㅡㅡ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8 폭렬천사
    작성일
    14.03.24 12:27
    No. 6

    그냥 전체적으로 물가만 장난 아니게 올랐어요.
    내 지갑 두께는 별 차이 없는데 말입죠.
    그러니 책도 비싸게 느껴져서 구입이 꺼려지는 거고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엔띠
    작성일
    14.03.24 12:35
    No. 7

    책값 낮춰서 많이 파느니 책값 올려서 조금만, 대여점에만 파는게 더 이익이라 이렇게 된 겁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81 레하
    작성일
    14.03.24 12:52
    No. 8

    그럴 수 도 있겠군요... 만화책의 수익률보다 소설의 수익률이 많이 높은걸까요?
    그럼 차라리 광고를 싣는다면..... 에휴 어차피 탁상공론이니...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묘한(妙瀚)
    작성일
    14.03.24 13:15
    No. 9

    종이를 쓸데 없이 좋은거 써서 그래요..
    다만 미국과 같은 용지가 한국에선 수요가 적어 오히려 더 비싼 기현상이 벌어져있다고 하더군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43 슈크림빵이
    작성일
    14.03.24 14:16
    No. 10

    그건 잘못알고 계신겁니다. 우리나라 재생용지 사용률이 20%던가. 나머진 고급 재생용지까지 수요가 없어서 상자용으로 나간다더군요.
    시나 기타 대기업에서 재생용지면 심사에서 떨쳐버리니..
    하여튼 재생용지는 쌉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9 취룡
    작성일
    14.03.24 13:32
    No. 11

    우리나라 사람들 종이질 내려가면 지금보다 더 책 안 살걸요. 국내 도서시장은 가격 탄력성이 그다지 높지가 못해서 가격 내려봐야 그만큼 팔리는 양이 느는게 아니라...

    그리고 놀랍게도, 판무는 근 10년 가까이 가격이 동결되어 있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4 야채별
    작성일
    14.03.24 13:56
    No. 12

    일본 같은 경우는 종이질 진짜 엄청 안 좋은거로 쓰는 문고본이 많더군요.
    책 사이즈도 굉장히 작게 줄여서 가격이 일반책의 반 가량이더군요.
    울나라도 문고본 많이 내면 슬슬 시장형성 되지 않을까 싶은데 말이죠.
    난립하던 대여점들이 많이 문을 닫아서 근처에 대여점 없는 이상 판무 보려면 몇십분 정도 걸어서 원정 나가거나 차 타고 갔다와야하는데...그러느니 책 값이 많이 싸면 사서 보겠다 하는 사람들도 꽤나 나올겁니다. 물론 하루아침에 이렇게 책 사서 보겠다는 인식이 퍼지지는 않겠지만 지금처럼 사양산업 되어서 침체되는 것보다는 나은 듯.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29 스톤부르크
    작성일
    14.03.24 14:54
    No. 13

    아쉽게도 한국에서 문고본 시도가 아주 없던 것도 아닙니다. 그런데 살림지식총서 같은 것 말고는 죄다 나가떨어졌습니다(...). 그리고 현재는 문고본의 휴대성 같은 부분도 E-Book이 대체하고 있는 터라 지금 문고본을 내 봤자 실패할 가능성이 더 큽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마존이
    작성일
    14.03.24 14:27
    No. 14

    요즘나오는 소설은 5000원도 아까울거같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4.03.24 14:50
    No. 15

    대여시장이 활성화되서 그래요. 대여료 기준으로 책값이 정해진거죠. 실구매자가 늘어나면 문고판 도전하는데도 생길겁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9 스톤부르크
    작성일
    14.03.24 14:55
    No. 16

    그리고 지금 일반 서점에 나가서 다른 책들 가격을 보시면 장르소설 가격 9000원이 결코 책값으론 높지 않다는 것을 알 수 있을겁니다. 그렇다고 장르소설들이 가격을 후려칠만큼 그런 책 보다 잘 팔리느냐면, 그것도 아니거든요.
    그리고 책 값은 단순히 종이만 싼 것을 쓴다고 획기적으로 내려가지도 않습니다. 인건비야 대여점용 소설들은 편집에 공 안들이는 건 다 알고 있으니 그렇다 쳐도, 유통 마진이 가격에서 차지하는 비율이 상당히 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8 건곤무쌍
    작성일
    14.03.24 15:58
    No. 17

    다른 소설에 비해 공백 많고 오탈자 많고, 글자수도 압도적으로 적은데 같은 돈 내고 구입하긴 좀 힘들죠. 더구나 특성상 한 질을 구입해야 소장가치가 생기는건데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6 저거광팬
    작성일
    14.03.24 16:05
    No. 18

    마음에 드는책은 삽니다. 근데 마음에 드는게 거의 안나온다는게 문제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5 한뉘
    작성일
    14.03.24 16:49
    No. 19

    이북가격 3천원 내외는 사볼만한 책이 그래도 제법 되는거 같네요.
    실제로 취미생활이니 투자하기도 하고요.
    그런데 8천이상주고 장르소설 사는건 솔직히 돈이 너무 아깝다는 생각이...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3 HolyGrou..
    작성일
    14.03.24 21:18
    No. 20

    솔직히 대여점 부흥기 때 장르소설 책값이 엄청 뻥튀기 되서 거품이 심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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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88 관측
    작성일
    14.03.24 21:28
    No. 21

    처음 유료연재시작할때 백원도 비싸다고 난리쳤었는데.. 권당가격 다운시켜서 나오면 엄청나게 욕먹고 시작하겠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0 감농장
    작성일
    14.03.24 22:38
    No. 22

    우리나라 책값이 전체적으로 너무 비쌉니다. 성인분들께는 9000원이 구매 해볼만할 돈이겠지만 학생들에게는 상당히 큰돈이지요. 거기다가 책이 꽉 차있는 것도 아니예요. 판무 특유의 엔터신공과 줄간격 벌리기, 양옆의 공백, 좁은 좌우 등으로 체감상 실질 글자수는 일반책 1/2이하로 느껴집니다. 아주아주 마음에 드는 정말로 이건 꼭 소장해야겠다 하는 책이 아니면 구매를 못합니다.(마음에 들어도 구매하기 힘들지요.)
    옆나라들 책가격에 비하면 더 심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일본 라노벨의 경우 검색해보니 권당 600~680엔 하네요. 물가는 차이가 나는데 책 가격은 같습니다. 미국은 잘 모르겠지만 해리포터로 비교하면 마법사의 돌이 7달러, 우리나라에선 정가 16000, 할인가 11000정도 합니다. 얼불노는 하드커버만 검색에 보이니 하드커버끼리 비교하면 16.8달러(그냥책 9달러), 우리나라에선 정가 37000, 할인가 25000이네요. 저 두껍고 삽화들이 있는 책이 저가격인것도 포인트지요.
    지금 책 가격이 작가나 출판사에게 적당하다고 생각되었기에 책정된 가격인 것임은 압니다. 그러나 판무 주요 소비자층인 학생층을 공략하려면 종이 질을 낮추더라도 가격을 5000원 근방으로 고정시켜야하지 않나 생각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4.03.25 02:21
    No. 23

    종이책은 틀렸다고 봅니다.
    관건은 이제 ebook시장이죠. 지금은 3000원 내외지만 연재 분량은 정해진게 아닌데다 이북은 보지 않고는 분랴을 알수없으니 가격제어가 훨씬 편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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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99 바다돼지
    작성일
    14.03.24 23:38
    No. 24

    근본적으로 용돈 즉 책살돈이 안늘엇어여
    여유가 잇어야 책을사죠 그리고 요즘 장르책은 벙튀기가 넘 심함,
    무슨 대하역사소설도 아닌게 20권이넘으니 소장 엄두가 안남.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4.03.25 02:16
    No. 25

    그게 제일 크네요 40권넘는 책도 나오는 지경이니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1 레하
    작성일
    14.03.25 02:44
    No. 26

    달빛조각사 너무 길고 내용도 점점엉망이.돼서 손을 털엇죠 20권정도부터요.
    게다가 비뢰도 묵향도 비뢰도는 10권이후부터 엉망 묵향은 무림 재돌입 후부터 별로가 되는....
    대작으로 시작한 것들이 그렇게.되니 장르에.대한 평가가 더 낮아지는듯 합니다. ;;
    옥스타 칼니스나 세월의 돌 드래곤 라자 등은 좋았는데 말이죠.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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