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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정담

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작성자
Lv.18 터베
작성
14.03.17 07:53
조회
2,893

폴암은 어찌보면 냉병기중에서는 거의 모든 용법을 쓸수 있는 무기입니다,

머리 부분을 이용한 베기, 찍기, 걸기, 댕기기 찌르기만이 아닌,

봉 부분을 통한 치기또한 가능하며,

버트캡 부분의 찌르기 및 치기또한 위력적이죠.


또한 잡는 손들의 사이가 넓어 기타 도검에 비해 우월한 레버리지를 가질수 있으며, 6피트정도만 되더라도 리치또한 어지간한 양손검보다 멀리서 공격을 할수 있게되죠.


폴암을 든 상태로는 원거리에서 짤짤이만 넣는다고 하더라도 롱소드를 상대로 꽤 수월하게 몰아갈수 있습니다. 단 베기와 걸기는 의외로 잘 안되더군요. 다리를 걸려치면 앞으로 나와있는 팔이 롱소드의 베기 거리에 올 가능성이 높아지더랍니다.


큰 베기들은 흔히 텔레폰 펀치라고 할수도 있는데, 무기의 특성상 뻔히 아는 베기가 나올 확률이 높아지기 때문입니다. 물론 그걸 막는건 또 다른이야기인데, 어줍잖은 방어를 하면 방어를 뚫고 그대로 쳐버릴수도 있습니다.


아무튼, 말로 서명하긴 좀 힘든데,


무기를 바꿔서 제가 롱소드 웨이스터를 들고 폴아을 상대해보려니 한가지는 분명하더군요. 적절한 하프소딩을 하면 버틸만 합니다.


그렇다고 뚫고 들어가는건 또 다른 이야기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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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 ' 11

  • 작성자
    Lv.15 안양산형
    작성일
    14.03.17 08:15
    No. 1

    하지만 갑옷 싸움이 되면 그딴거 없더군요. 롱소드라면 불가능한 말 그대로 쿵찍 아니면 푹찍이 가능하니까요.
    하여간 갑옷 싸움하고 비갑옷 싸움 차이를 그리고 싶은데, 전문 수련자가 아니라 요즘 머리털 빠질 것 같아요. 나도 걍 오러블레이드 쓰고 싶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18 터베
    작성일
    14.03.17 08:20
    No. 2

    저도 아머드 컴뱃은 아이에 경험이 없다보니..
    풀 하네스 컴뱃 해보고 싶당 OTL

    폴암, 6피트 이상급에 폴액스 헤드 달고 풀쉬윙으로 치면 몸통을 버틸만 할텐데, 버리 맞으면 골로갈꺼같지요. 롱소드 하프소딩의 폼멜 어택도 맞다보면 죽을꺼같다던데, 으아
    한번 해보고싶어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0 금토일
    작성일
    14.03.17 08:18
    No. 3

    롱소드는 방패 까지 착용을 가정한 것인가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18 터베
    작성일
    14.03.17 08:21
    No. 4

    풀사이즈 롱소드면 방패 안들죠.
    방패는 아밍소드랑.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50 금토일
    작성일
    14.03.17 08:33
    No. 5

    실전에 관심이 많으신분 같은대?
    오래전 부터 진짜 궁굼한게 있습니다. 즐문좀 부탁 드려요^^

    일본 최고 고전 .흔이 말하는 버버리 영화에

    6미터 이상의 장창 대결에서 실제로는 찌르기 기술이 거이 없고
    긴 창대을 이용한 위 아래 내려치기 동작이 주을 이루던대

    실전에서도 찌르기 공격 보다는
    위 아래 내려치기 동작이 주을 이룰까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18 터베
    작성일
    14.03.17 08:39
    No. 6

    일본쪽은 잘 모릅니다만,
    유럽쪽에서 파이크 전술은 주로 찌르기였습니다.
    고대시대의 마케도니아 팔랑크스또한 사리사를 찌르기로 사용하였고요.
    개인적으로는 오히려 일본 장창들을 특이하게보고 있습니다.

    유럽의 파이크전술 영상을 보고싶으시면, 알라트리스테라는 영화의 마지막 장면인 로크루아 전투 장면을 찾아보시면 좋은 참조 되실겁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50 금토일
    작성일
    14.03.17 09:33
    No. 7

    기계적 역학상 찌르기 공격은
    딱 화살촉 크기의 2-3배 정도면 적당 할것 같은대

    제가 고대의 창들을 보면서 의문을 가지는건

    화살촉 2-3배의 창날 끝을 가지고 있는 것은
    진짜 찌르기 전용의 한손 창
    로마군의 창 박에 본적이 없어서

    찌르기가 주을 이룬다면 화살촉2-3배 이상의 창끝은 역학상 더 손해 일것 같은대
    장창 중에 아주 작은 창날을 가지고 있는 것은 찾기 힘드더군요

    그래서 고대의 창들이 왜
    죄다 무거운 창끝을 가지고 있는지 의문이 들더군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18 터베
    작성일
    14.03.17 09:41
    No. 8

    내구성등도 따져봐야죠.
    창목으로 이어지는 곡선등이랑요.

    그런데 파이크중에는 거의 송곳수준인 창날의 유물도 있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반대로 보면 창중에 관통력에 장애를 주지만 내구성을 올려주는 요철이 있는것도 있죠.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41 가글님
    작성일
    14.03.17 14:02
    No. 9

    일본의 장창은 4,5미터에서 6미터였습니다. 말이 6미터지 엄청난 길이죠. 당시 일본병사들 평균 신장이 150이하였으니 체감상 현대로 치면 전봇대 길이 였습니다. 무게도 상당했다는 말이죠
    가볍게 찌르기 같은걸 할수도 없거니와찌르기에 실패해 반격 들어와면 바로 패배입니다.
    따라서 내려치기가 더 효율적이었습니다. 무게와 길이가 있으니 머리라도 정확히 내려치면 뇌진탕도 유발할수 있고 어깨나 팔을 때려서 상대방의 무기를 떨굴수도 있죠. 그리고 그후 확인사살형식으로 찔려서 마무리 하는식이었다고 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금원
    작성일
    14.03.17 08:23
    No. 10

    그런거 보면 설봉님이 참 대단하죠. 액션이 살아있어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9 부정
    작성일
    14.03.17 08:25
    No. 11

    갑옷을 입어도 머리통으 갈기면 목이 못 버틸 것 같아요.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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