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까지 독자가 책임을 져야합니까?

장르소설계의 타락에 대해 일부 작가층은 항상 책임을 물을 대상을 찾아다녔죠.

무단복제가 넘쳐나는 클리셰 덩어리 양판소가 판치는건 표절한 작가가 문제가 아니라 글을 봐주는 독자의 책임

저질 소설이 난립해서 아예 시장 자체가 박살나도 그건 불쏘시개를 쓴 작가가 문제가 아니라 대리점탓

이젠 하다못해 작가가 독자 돈받고 글쓰다가 토껴도

연중할 작품을 알아보지 못하고 100원의 만족을 누렸으니 독자탓?

독자가 차라리 신돈이나 궁예가 되야겠네요.

[필로스]

아이고, 글에 분노가 느껴지시는군요. 그런데 저는 절대 독자가 책임져야 한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같이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은 대화를 통해서 만들어 나갈 수 있을 것이라 믿고 있습니다.

[궤도폭격]

대화를 통해서 돈받고 나른 작가가 전부 돌아온다면 진즉 해결됬겠죠

[필로스]

흠. 그래도 돈 받으면서 성실한 작가님이 계시죠. 물론 저도 말씀하신 부분에 대해서는 할 말은 없습니다^^ 충분히 분노는 이해하니까요^^

[궤도폭격]

문제는 돈받고 불성실한 작가니까요.
성실한 작가가 있든 말든 문제와는 별개의 사안이죠
분노를 이해한다고 해서 문제가 풀립디까? 얼마나 오래 끌고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문제제기를 했는데 전부 삭제처분으로 날려버린게 문피안데?

[필로스]

맞습니다^^ 이해만 한다고 문제가 풀리지는 않겠죠~ 제가 잘못했네요^^

[교주미떼]

네이버웹툰시장이나 조아라시장만 봐도 알수 있습니다. 진입장벽이 낮으면 어쩔수 없습니다; 좋은일만 있기는 힘들죠 ㅋ

[유여]

연중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완결작만 구매하시는겁니다.

[필로스]

그렇죠. 연중이라는 부분이 신경쓰이신다면 완결작을 구매하시면 됩니다. 보니까 83편의 완결작이 있더라고요 플래티넘에는^^

[Morek]

완결될때 까지 기다렸다 보라는 말은 예전에 비슷한 말을 들었죠
완결되면 전질로 책 구매할게요 라는 말에
작가들은 저희 생활고를 생각해서라도 한권씩 나올때마다 사주세요라고

[[탈퇴계정]]

마인드가 정상이아닌 글쓰는사람들이 정말많다는걸 느끼네요..허들이 낮은만큼..같이 뛰는분들..

[필로스]

문피아의 허들은 점점 높아질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는 그렇게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