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재촉하지 말고 좀 기다려 주었으면 합니다.

요즘 시대가 너무 빠르다보니 사람들이 여유가 없네요.

문피아도 솔직히 유료 연재 하면서 많은 부분을 바꿔 나가고 있고,

또한 그에 대해서 바꿔나갈 것에 대해서 얘기했습니다.

그런데 여기 일부 이용자 분들께서는 그걸 기다려 주지 못하는 군요.

게시판 바꾸고 시스템 바꾸는 것도 그렇습니다.

개발자가 아니라서 모르는 분들도 많겠는데요. 

그런거 하나 설계하고 변경하고 테스트 하는데 상당한 시간이 필요합니다.

짧은 시간에 그냥 적용하면 각종 문제점으로 이용자 불만 폭주 할 겁니다. 

좀 여유를 갖고 기다려 줘야죠.

연중도 그렇습니다. 저도 보는 작품중에 연중 작품 있습니다.
솔직히 좀 짜증 납니다. 하지만 짧은 연중에 대해서는 너무 열올리지 맙시다.

공지글 안올리는 것 괘씸하고 기분 나쁘지만 1~2달은 기다려 주는 여유좀 가지세요. 

그것 말고도 볼것 많지 않나요? 왜 거기 목매어 스스로 스트레스 받습니까? 

머 그 이후에도 그렇다면 재촉하시고요.

제가 구매한 가장 오래된 연중 작품은 ‘유수행’이라고 10년 연중 작품도 있습니다.

물론 무조건 참고 기다리라고는 말하는 것은 아닙니다. 너무 반응이 없고 변하는 것이 없다면 조금씩 재촉해야겠지요.

[별가別歌]

네 너무 반응이 없고 변하는 게 없어요

[노쓰우드]

지금 독자분들이 화가 난 건, 유료 연중에 대한 분노도 크지만 그보다는 운영측의 무차별 삭제와 대응인 듯 합니다.

일단 너무 빠른 시대를 살고 있어서 여유가 없다는 말은 격하게 공감합니다. 작가든 독자든 사이트든 조금 숨 좀 돌렸으면 좋겠네요.

[나선의미]

네, 문피아가 그동안 하는걸 봐와서 그렇죠.
문피아의 1~2달은 우리의 1년과 같다는걸 왠만한 유저는 알텐데요.

그리고 유료연재를 한다는건 아마추어가 아닌 프로란건데요.
유료연재는 독자들과의 약속이고 계약인데 공지없이 1~2달을 연중하면 대차게 까여야죠.
프로가 괜히 프론가요?

그리고 개인적으로 한말씀 더 드리자면 훈계하시는 말투 참 별로네요.

[미르한]

전 훈계하는 말투를 사용한것이 아니였습니다. 일종의 제안 같은걸 한거죠.
그런데 훈계로 받아들였다면 독해능력이나 감정때문에 그렇게 느끼셨나보군요.

[나선의미]

아~ 마르한님께 그말 그대로 돌려드릴께요.

[[탈퇴계정]]

독자를 분노하게 한건 운영측이죠. 괜히 건드려서 사람들 화나게 하는지 원.

[서하루]

연담은 원래 규정이 좀 하드코어합니다. (...)
규정 잘 모르겠으면 그냥 게시물 안 쓰는게 나은 곳이에요. (...)

[[탈퇴계정]]

쉴드질 하는분들이 자꾸 나오는데. 규정 어기지않은글들도 삭제됐는데요. 좀 알고 댓글 달면 안되나요?

[서하루]

우리가 규정을 어기지 않았다고 말해도, 연담 규정 자체가 naive 해서 맘대로 해석이 되는 규정이죠. 결국 운영자의 게시물 관리 패턴(?)이 규정이 되고, 그걸 알아야 운영자랑 싸우지 않는 이용이 가능합니다. (...) 그렇기 때문에 하드코어하다는 것입니다.
연담에서 게시물 삭제되면 열받는 것도 이해하지만, 말이 굉장히 공격적이시네요.
다른 사람한테 화풀이는 자제해주세요.

[미르한]

자신의 생각과는 다른 생각을 하는 글에 대해서 쉴드질이니 하는 댓글을 다는 것을 보면 규정을 어기지 않은 글을 삭제했다는 주장 따위는 헛소리로 생각될 수도 있겠습니다.
이런식의 댓글을 보면 피해망상에 빠지신것은 아닌가 하는 걱정이 되네요.

[뒹굴보노]

'가까운 시간 내', '조만간'... 참 마법의 말인 것 같습니다.
이미 한두달이 어쩌고 할 기간이 아니게 되어버렸죠...허허허.

[[탈퇴계정]]

그리고 자꾸 세컨분들 보이는데.그러지 마세요. 언플짓은 진짜 정부와 똑같이 가려는지.

[피리휘리]

공수표남발에 기다려달라 조만간 곧 이란단어에 학을 떼는 독자분들이 많다는걸 아실만한 분이...

[적안왕]

너무 기다렸어요.
진짜 오래 기다렷습니다.

[금원]

리뉴얼사태를 기억해보세요. 문피아의 기다림은 년으로 따져야 해요. 이정도면 사람들이 여유가 없어서 그러는게 아니죠. 그리고 유료연재후 이런문제가 나온것도 몇달인데요. 사람들에게 어떻게 여유가 없다고 말을 할 수가 있나요?

[미르한]

리뉴얼 같은 것은 당연히 몇 개월씩 걸리는 거라고 보는데요. 업체 능력때문이라던가 개발중에 시스템 설계 등의 변경이 일어나면 1년은 넘어갈 수도 있고요.
그냥 단순 정보만 제공하는 저희 회사 사이트도 변경에 1개월은 넘었습니다. 물론 개인 개발자와 저렴하게 하려고 해서 더욱 그렇기는 하지요. 하지만 몇사람 찾지 않을 그런 사이트 새로 만드는데도 그렇습니다. 그에 반해서 문피아 처럼 트래픽 높고 이용자 많은 사이트 변경에 많은 시간이 소요되는 것은 당연한 겁니다. 2년은 너무 하고 1년 정도의 개발 기간은 필요할 수도 있다고 봅니다.

[디메이져]

그래서 조아라는 수시로 리뉴얼하나요...

[미르한]

조아라도 그렇게 자주 리뉴얼 하지는 않던데요. 기본적으로 일부씩 바뀌는것은 있지만 전체적인 리뉴얼이 그렇게 자주 있지는 않았다고 봅니다. 또한, 조아라는 유료 연재를 도입한 시기가 빠르죠. 그렇다면 자본도 더 많고 그에 따라서 해당 사이트를 관리 하는 사람이 일찍부터 더 전문적인 사람들이 붙어 있어서 경험적으로 우위에 있다면 확실히 빠른 시간 안에 리뉴얼이 가능합니다. 문피아 공지를 보면 사이트 개편을 위해서 아는 사람들을 찾는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그시점에 사람찾아서 계약하고 개발한다면 시간이 많이 걸릴 수 밖에 없다고 봅니다.

[[탈퇴계정]]

그러니까 미르한님의 말씀은 조아라가 문피아보다 더 유능하다는 소리네요.

[미르한]

유능의 여부를 떠나서 유료 연재에 관해 자본이 더 많고 경험도 더 많을 것이고 그에 따른 우위는 있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