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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정담

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
15.01.27 20:18
조회
2,641

http://square.munpia.com/boPlatform/511449

위 링크는 2011년에 작성된 금강님의 글로 논단에 올라간 글입니다.

(문피아 규칙들이 어려워서 아직 미숙합니다. 논단의 글을 링크하는 것이 비허용되있다면 글을 삭제하겠습니다.)

 

------------------------------------------------------------------------------------

 

저는 중고딩떄부터 코찔찔 흘려가며 선생님 눈치보고, 부모님 눈치보며 글을 쓰다.

어느덧 글을 쓰는 백수가 되었습니다.

저는 단지 글을 쓰는 게 좋았습니다. 공부나 체격보다 글을 쓰며 성장하는 제 모습을 바라보는 게 좋았고 지금도 변함없습니다.

하지만, 저의 상황은 달라졌습니다.

세상은 글을 쓰는 행위 위주의 행복을 결과 위주로 강요시켰습니다.

결과가 없으면 행복을 꾀할 수 없게 만들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결과를 창출하기 위해 요 최근들어 연재를 했습니다.

실은 저는 원래 장르소설을 거의 읽지 않았습니다.

고전세계명작이나 시중에 종이책으로 팔리는 일반문학류가 대부분이었습니다.

그나마 제가 매력을 느끼며 읽었던 장르가 바로 SF였습니다.

SF는 저의 외골수적이고 고지식한 면과 아주 잘 맞아 떨어졌습니다.(고전sf를 읽은 탓입니다.)

그리고 오늘 문피아의 여러 게시판을 전전하다가 논단에 올라와있는

금강님을 글을 뒷북 아니, 뒷뒷뒷북이라고 해도 좋을 만큼 늦게 발견했습니다.

금강님의 말따라 저는 신입인 만큼 외골수와 패기뿐이 무기가 없습니다.

그래서 저는 장르문학의 새로운 시선으로

장르에 힘을 주기보다는 ‘문학’에 힘을 주어야 할 때 라고 한번 주장해봅니다.

위 링크의 글이 쓰여진지 4년이 지난 지금, 저는 묻고 싶습니다.

 

제게 길은 있는겁니까?


Comment ' 6

  • 작성자
    Lv.31 김창용
    작성일
    15.01.27 20:32
    No. 1

    길이 라는게 SF에게 길은 있느냐고 묻는거라면 당연히 예스.
    소재를 어떤걸 삼든 어떤 소재든간에 길은 열려있죠.
    결국 중요한것은 어떤아이템을 가지고 하는게 아니고 본연의 재미겠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1 정주(丁柱)
    작성일
    15.01.27 22:12
    No. 2

    건필하십시오.
    나 뿐만 아닌 다른 사람들을 스승이라 생각하고 많은 것을 배우십시오.
    모든것, 심지어 생명의 생장에도...
    시간이 걸리고, 인고의 노력이 필요합니다.
    우리 인간조차, 어머니의 배 밖으로 나오기 위해, 매우 미세한 생명체일 때 부터, 수억과 경쟁하고 살아남은 유일한 승자라는 것을 기억하십시오.

    세상의 칼날은, 당연히 메섭습니다.
    노력하고, 건필하십시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5 낭만두꺼비
    작성일
    15.01.27 23:14
    No. 3

    황당한이야기겟지만 sf가 적성에 맞다면 영어로글을써서 미국에서출판할수있도록 해보는게어떨까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5.01.28 23:56
    No. 4

    미국 출판사와 접촉하기 전에 영문 실력이 부족한 암담한 현실...사전보며 써야겠네요..큭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6 태윤(泰潤)
    작성일
    15.01.27 23:50
    No. 5

    재미있으면 어떤 소재든 다 팔립니다.다만 비주류가 주류보다 몇배 더 잘써야하는 점이 힘들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3 사하(娑霞)
    작성일
    15.01.29 18:41
    No. 6

    2014, 2013 올해의 문제소설을 보면 SF적 소재를 다루는 단편소설이 2~3편씩 포함되고 있더군요. 2012, 2011과는 또 다른 양상이었습니다. 점점 주류 문학쪽에서도 SF를 주목하고 있다는 증거라고 생각되네요. SF의 미래? 한국에서도 가능하겠죠. 매더맥스나 폴아웃 같은 디스토피아를 그리는 것도 SF의 한 장르이고, 지금도 그런 생존물 같은 것은 문피아에서도 연재되고 있지 않습니까?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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