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 치료 관련해서 질문좀요.

 제가 앞니가 깨지고 그로인해 썩었나봅니다. 거뭇하게 변하진 않고 신경쪽에 세균만 들어갔나봅니다. 그래서 발치를 하려고 하는데, 치과에서 발치를 안 해주겠대요.

 그리고 100만원정도 들어가는 모자씌우기만 권하더군요.

 제가 궁금한건, 미용관련빼고. 앞니를 발치했을때 안 좋은점이 있는지?가 첫번째

그리고 제가 많이 조사해본결과 신경치료후 모자씌우기는 그냥 이가 썩거나 말거나 아프지 않으니 무시하고 겉만 보철로 멀쩡한척하는거뿐인데... 이게 과연 치료인건지 -_-

신경치료도 딱히 먼가 치료가 아니고 그냥 이를 긁어내는거더군요.

 발치하겠다는데 안 해준다고 하는게 이게 정상인지도 좀 웃기고....

일단생각해보겠다고만 했는데, 치과 두군데 다 똑같더군요. 한쪽은 제가 강력하게 요구하면 발치를 해줄거 같긴 한데. 치과치료를 해본적이 없어서 돈 들일만 한건지도 의문이고...

[다운타운]

임플란트도 수명이 있고 보통10년입니다. 단위도 1,2백만원들어가구요.
근데 발치안하고 신경하고 모자쒸우는데 100만원은 너무 비싸네요. 금으로 해도
그정도 안들건데요. 다른병원 몇군데 더 가서 견적내보세요..

[管産]

가격이 너무 비싼데.. 그냥 라미네이트 하나 하는데 100만 원이라.. 대략 40-80만 원 정도 나오던데요.

[다이버스]

제가 한 12년 전쯤인가... 앞니 두개를 도자기 같은 재질로 덮어 씌웠습니다. 원래 치과에서는 발치를 잘 권하지 않습니다. 발치는 최후의 최후에나 하는 거라서요. 일단 치아가 상하게 되면 떼운다고 하죠? 여튼 그렇게 합니다. 그러다가 신경까지 가면 신경 치료를 하죠. 신경 치료 이후는 이제 덮어 씌우든지 아니면 임플란트를 합니다. 근데, 발치는 임플란트를 하겠다는 말이나 마찬가집니다. 마지막에나 하는 방법이죠. 돈이 비싸니 나이 드신 분들은 틀니를 하기도 하지만...
여튼, 발치는 하지 않는 게 좋습니다. 그냥 신경치료를 하시고 덮어 씌우시는 게 좋아요. 그렇게 관리 잘하시면 10년 넘게 쓰실 수 있고... 쓰다가 또 안좋아지면 임플란트 하시면 되고요.

[다이버스]

참..가격은 두 개에 100만원이면 좀 비싼 것 같은데 말이죠 ;;;
저 같은 경우는 씌우기전까지 드는 치료비는 씌우는 값에 포함시켜서 계산해주더군요. 씌우기 전까지 몇 번은 가야하거든요. 10년 전이야 더 쌌지만 최근에도 문의를 했는데 개당 30~40만 선이더군요. 100만원은 좀 비싼거 같네요.

[이통천]

사족. 발치도 간단한 성형만큼 위험하데요. 몇년에 한명이지만 사망하는 경우도 있데요

[예하성]

발치는 어지간하면 하지 않는 게 좋습니다. 정말 필요에 의한 것이 아니면, 어떤 인공대체물도 생니만 못하는 게 모든 의사들이 인정하는 것입니다.
생니 아까우니까 뽑지 마세요.. ㄷㄷ;

[후회는늦다]

흠 결국 맘먹고 신경치료 시작했습니다. 지옥을 맛보고 왔습니다. 아직도 은은한 통증이... 마취를 했는데도 긁어낼때 너무 아팠네요. 얼굴 한쪽이 파르를 떨릴정도로 -_-;; 이제 슬슬 마취 풀리기 시작하는데 먹는 진통제도 먹어서 아프진 않네요... 선불로 40만원 내고 왔네요. 아 돈 아까워라 ㅜ_ㅜ 잔금도 치뤄야 되 아 내도온...

[적안왕]

신경치료는 정말 마취를 안한 느낌이죠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