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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정담

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내가 강한건가 적이 약한건가

작성자
Personacon 엔띠
작성
15.03.15 18:22
조회
1,101

방금 전에, 어머니 병문안으로 병원 가다가 ‘종교포교’를 만났습니다.

정확히는 종교는 아니고 스스로 수도하는 사람, 도 닦는다고 했습니다.


오래 전부터 생각으로는 만나면 놀려야지, 했는데.

막상 만나니 기분이 별로. 그거 말고도 그냥 기분이 안 좋았던 건가.


뭐라뭐라 하기에,

“그래서 결론이 뭐에요.

라고 했더니 또 뭐라뭐라.

“그래서 제가 해야 될게 뭐냐고요.

그래도 여전히 불라불라.

“아 한 마디로 정리해보세요.

“인생이라는게 어디 한 마디로 정리가 되나요.

“그럼 마세요.

“수고하세요.


... 쿨하게 놔주던데...

내가 강한가 적이 약한가...

밥이나 먹어야지.


Comment ' 7

  • 작성자
    Personacon 적안왕
    작성일
    15.03.15 19:47
    No. 1
  • 작성자
    Lv.23 김백호
    작성일
    15.03.15 20:21
    No. 2

    강함이란 타인의 긍정을 부정하는 게 아니라 타인의 부정을 긍정하는 것이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7 술용
    작성일
    15.03.15 20:18
    No. 3

    ㅋㅋㅋㅋ둘다 쿨한거 같아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23 김백호
    작성일
    15.03.15 20:22
    No. 4

    술용님, 어제 댓글 봤습니다. 완결된 글엔 답글을 안 쓰다보니까 인사를 못 드렸네요.
    감사합니다.(-_-)(_ _)(-_-)꾸벅~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7 마스터후
    작성일
    15.03.16 00:50
    No. 5

    저는 집에 찾아온 땡중 두명 현관에 세워두고 삼십분동안 놀린적이 있죠.
    한 2-3년 전 일같은데..
    시주를 하라고 하던데 요즘 조계종에서는 시주 금지한다더라고요.
    그래서 말끝마다 당신들은 거렁뱅이다. 이건 거지와 다를바 없지 않느냐. 왜 사지 멀쩡한 사람들이 구걸하러 다니느냐.
    30분동안 거지소리 듣더니 그냥 가더군요.

    물론 제일 좋은 대처법은 개무시인듯 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52 영점일
    작성일
    15.03.16 01:11
    No. 6

    조계종은 진짜 시주안받아요. 부모님이 조계종쪽에서 일하는데 예전부터 시주안받았어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0 크라카차차
    작성일
    15.03.16 03:51
    No. 7

    저기 잠깐만요...이말하고 차림새를 보면 딱 감이옴...그냥 못들은척 생까고 지나감...웬만하면 안잡음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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