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국의 어린아이도 여성도 남성도 노인도 모든 사람들이 다 유사시 우리를 위협할 가능성이 있으니 온건적인 시선을 줘서는 안 될 적이다. 라는 글을 보고 안계를 넓히고 갑니다.
평소 아프리카 내전에서 어린아이들을 학살하고 마약으로 세뇌시켜 소년병으로 쓰고 버리는 행태를 보며 사람의 탈을 쓰고 어떻게 저런짓을 할 수 있을까. 아무리 적이라지만 최소한 인간으로서 지켜야 할 선이라는 게 있어야 하는 것 아닌가. 싶었는데... 왜 저런 일들이 계속해서 비일비재하게 일어나는지 정담에서 깨닫고 갑니다.
이것은 마치 남성이 여성을 성추행하기 때문에 모든 남성은 잠재적 성범죄자라고 하는 모 여성단체의 논리와 비슷하군요. 일어난 일은 아니지만 해당 행위를 일으킬 가능성이 있는 집단군 전체를 매도하는 논리. 감탄이 나오네요.
여러분 좋은 밤 되세요.
Comment '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