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의 생각이란 것이 참 무서운 거 같습니다. 문피아에 재밌는 작품도 많고 그동안 결제도 꾸준히 해왔었는데 한 번 부정적인 생각이 드니 내가 뭐하는 짓인가 싶네요. 호갱호갱 그러는데 제가 그 대표적인 호갱이 아닌가 싶습니다. 그런데 웃긴 건 그런 생각이 드는데도 여태까지 봤던 것들이 머릿 속에 남아서 다시 들어오게 되고 머 무한루프라고 하나요 이런 걸?
밑에 보니 룰렛 이벤트라고 하는데 이벤트란 게 하는 사람도 받는 사람도 기분이 좋아야 이벤트지 저거는 솔직히 말해서 결제하는 독자들을 호갱으로 보는 것처럼 느껴져서 영 좋지 않네요. 뭐 어차피 결제할 거 대박 걸리면 이득아니냐라는 생각은 들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글쓰다 드는 생각인데 요즘 트렌드가 대박인 거 같습니다. 어느 순간부터 우후죽순처럼 생겨난 토토사이트, 우왕짱쌘캐릭터를 뽑기 위한 모바일 게임 확률성 뽑기, 로또 등등 뭐 여러가지 있겠지만 대박 노리는 사람치고 잘 된 케이스를 못본 거 같아요 저도 그렇고 ㅎㅎ
문피아는 너무 돈맛만 알지 말고 좀 벌었으면 이제 독자들한테도 좀 베풀었으면 싶네요. 돈 안되는 사이트 운영한다고 그동안 너무 고생을 했나 안으로 거둘 줄만 알지 베풀줄을 모르네.
요즘 문피아에 안 좋은 글만 쓰는 거 같은데 저도 헤비 과금러중 한 사람입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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