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 쓰기의 모든 것이라는 책 읽어보신 분?

소설 쓰기 스킬에 관한 책인것 같은데, 전에 추천을 받아서 살펴보니 5권 세트로 십만원이 넘어가더군요.

 그래서 살까 말까 망설이다가 이번에 창작 아카데미 미끄러지고 혹시나 해서 모아둔 돈으로 요걸 사려고 하는데, 너무 비싸서 조금 망설이게 되네요.

 

 혹시 이거 읽어보신분 계시면 감상좀 부탁드려요!

 

 

[Lv9]

사실 소설 작법서만큼 도움 안 되는 것이 없어요.. 진짜. 레알.
이리저리 써 보시면서 자기 방식을 찾아야 합니다.

[란돌2세]

음... 책이 비싼 값어치를 하지는 못하는 모양이군요.

[백락白樂]

전 이전에 도서정가제 들어가기 전에
반값할인해서 5만원에 샀는데요
꽤 괜찮다 싶었습니다.
내용도 알차고 이해할 수 있는 예시도 있구요.
스스로 점검하는 연습도 있구요.
다 보면 좋지만 제일 먼저 봐야할 건 1권과 3권이더군요.
비싸지만 계속 두고 본다치면 다 사는 것도 괜찮죠

[란돌2세]

반값...!
사실 도서관 검색을 해보니 이 책도 있던데, 역시 한 번 보고 땡하는 종류의 책은 아닌가 보네요...

[르와인]

나무 위키에서 소설작법 검색해서 보시면 도움이 좀 되실겁니다.

[란돌2세]

예전에 한 번 살펴본 내용들이네요~

[L.O.B]

출판된 작법서중에서는 연재글에 도움될만한 작법서는 거의 없어요. 기본 작법설명이나 공모전에 통할만한 것들이야 많았지만 웹 형태의 연재글은 그닥 염두하지 않은 것들이 대부분입니다. 자기계발서나 작법서나 도찐개찐같은 느낌입니다. 개인차가 커서 100권이 있다면 본인에게 맞는 책이 1권 있을까 말까하죠. 좋은 말과 기법들이 소개되어 있지만 막상 써먹으려하면 글쎄요... 한번 대충이라도 훑어보시고 사는 편이 좋다고 봅니다.

[란돌2세]

음... 만 원 할인 쿠폰 유효기간이 내일 까지라 오늘 안에 결정하려고 했는데, 역시 비싼 책이니 만큼 한 번 도서관에서 내용을 확인해 볼 필요가 있을것 같군요. 어디까지나 연재를 위해서 필요했던 책이니...

[티엘이]

저는 괜찮았어요. 예문으로 쓰여진 부분만 봐도 충분히 도움이 된다고 봅니다. 예문으로 쓰인 작품들도 출판된건 안내해주는데 그거 읽어보는 것도 재밋재밋

[란돌2세]

음... 또 다시 흔들리네요.

[고지라가]

전권 다샀어요 ㅜㅜ 근데 안읽고 있어요ㅜㅜ

[란돌2세]

저도 사고 안읽을까봐 두렵네요 ㄷㄷㄷ

[ForDest]

가끔 이런 생각하죠.... 소설에 정석이 있다면 그 정석으로 쓴 소설은 세상에서 제일 재미없는 소설일거라고....

[란돌2세]

역시 그런류의 책은 정석적인 내용이 많을까요...

[르와인]

정석을 벗어나려면 정석을 알아야 된다는 말도 있죠.

[하이텐]

그 책중에서 묘사와 배경편만 보고 있어요. 도움되는 부분이 있는 것 같기도 하고 없는 것 같기도 아리송하네요. 예문을 던져주고 이렇게 표현해라~ 이런 식이거든요.

[란돌2세]

그렇군요. 무척이나 고민되네요...

[Unveil]

공공도서관에서 읽어보고 구입여부를 결정하세요 개인적으로 그책읽고 개안했네요 감각만 막연히 있던게 의식적으로 방향이 잡히는느낌

[란돌2세]

오, 그런가요? 도서관의 있는 책은 대출중이라 지금 확인을 못해서... 할인 쿠폰 사용 기간이 내일 까지니 밤새 고민 좀 하다가 결정해야 겠네요.

[레몬마왕]

저는 군대에서 1권보고 다른 작법서랑은 다르게 좋다고 느껴서 전권 다 결제했는데 전역하고서 잘 보지는 않고있어요;; 그래도 보고 따라하면 도움이 많이 된다고 생각해요. 느낌으로 표현하자면 뭘해야 누구보다 잘쓸수 있을까하면 사는게 좋고 그냥 남들만큼만 쓰자라고 생각하면 안사는게 좋을것 같네요.

[란돌2세]

잘 나가기는 엄청 잘나가는 책 같네요. 당연히 누구보다 글을 잘쓰고싶지요. 그럼 구매를 해야할까요...

[서우준]

저 글 쓰다 막혀서 당장 교보 달려가 구입했던 책입니다. 돈값한다고 생각되는 책입니다. 저는 일단 1권 플롯 부분만 샀습니다.

[란돌2세]

비추보다는 추천이 더 많군요!

[하영민]

그 책이 과연 이런 형태의 연재글을 감안하며 쓴 책일까에는 의문이 드는군요.
무조건 전권을 사시기보다는 목차나 소제목을 보고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것만 사시는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