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거울을 보면 어째 영 껄쩍찌근합니다.
내가 어쩌다 이리되었나...ㅜㅜ
반년전 전 일명 씰크피부라 불리는 환상의
피부의 소유자였습니다. 완전히 백색의 피부는 아니지만
하얀피부에 잡티하나없는 피부..
얼마전까지 회원정보에 사진 올렸으니 보신분도
있겠죠...
여인네들도 항상 볼때마다.. 너 피부 정말 좋아~..귀여오~
띠어서 내가 붙이고 싶오~....이러던 피부가..
6개월사이 거지발싸개 같이 변해버렸습니다.ㅜㅜ
게다가 그러고 보니 외모가 많이 이상해진거같아요
피부뿐만 아니라 온몸의 색깔이..약간 칙칙해진거 같기도하고
이 일의 발단은... 6개월전의 한 결정때문이였지요...
대학 휴학하고 군대가기전에.. 3d라 불리는 일 다해보자
그래서 나를 강하게 다듬자.....이 결정을 가지고 저는
세차장...공사판노가다..신물돌리기든..
여러 일을 했습니다.
아무래도 이런일은... 햇빛아래에서 하는 일인지라
피부가 점점 타긴하더군요..그래도 좀 쉬면 괜찮아 질꺼라
생각하고 열심히 일했습니다..
그리고 얼마지나지 않아...전에는 안생기던 여드름?
여드름은 아닌듯 한데 뾰루지같은게 생기더 군요...
이게 한두개가 아니라..정말.. 사라질쯤 하면 생기고
사라질쯤하면 생기고 했는데 별관리를 안하니까.
흉터비슷하게 남곤 했지만.. 별 생각은 안했습니다.
근데...아무생각없이 시간을 보내는 사이... 저의
피부는 저도 모르게 거지 발싸개가 되가고 있었던 것입니다.
얼마전 서울에서 내려온 내가 좋아하던 누나랑
호프에서 술한잔 할때 한 말이..제 가슴을 푹푹하고 쑤십니다..
뭐라했는고 하니...
"병선아... 내가 알던 병선이가 아닌거 같어.."
ㅠㅠ
어찌해야 할까요? 이제 21살인데.. 연애도 얼마 못해봤는데..
흐미... 스트레스입니다. 요즘이야 공부때문에 제가 새벽에 나가서
밤에들어오니 만날사람도 없어서 그리 영향은 없지만..
예전에 아는 친구들 만나러 가는건 정말.. 괴롭네요
피부변하고나서 연락 다 끈고 있습니다. 대학다닐때
여자친구도 몇명 있었고 꽃미남이니 뭐니하니 그런 완벽한 얼굴은
아니고 평범한 얼굴이지만.. 남들이 봤을때 깔끔한 이미지였는데/
요즘은 정말 더러진거같아요
짜증입니다.... 어찌해야할까요?
여드름 흉터는 안없어지나요?얼굴까매진건 에센스쓰면 될거같기는하고.
고무림에는 다양한 사람들이 많은거 같으니...피부에 도움되는거 있음
많이 가르쳐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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