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본적으로 글의 전체적인 분위기에 권위적인 느낌이 묻어납니다. 어, 나를 건드려? 그래, 니들이 내 옛날 모습 나오게 하고 싶다 이거지? 조아써 그럼 그렇게 해줄게! 즉, 관리자가 소비자 위에 있다는 위계적인 느낌이 글에 묻어나는거죠. 정작 문피아는 이제 기업인데도 말이에요.
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기본적으로 글의 전체적인 분위기에 권위적인 느낌이 묻어납니다. 어, 나를 건드려? 그래, 니들이 내 옛날 모습 나오게 하고 싶다 이거지? 조아써 그럼 그렇게 해줄게! 즉, 관리자가 소비자 위에 있다는 위계적인 느낌이 글에 묻어나는거죠. 정작 문피아는 이제 기업인데도 말이에요.
중이병 운운하는 댓글은 저 역시 선이 넘어섰다고 생각합니다. 그건 개인에 대한 인신공격이니까요. 하지만 그렇다해서 전자정령님의 행동이 옳다고 생각되지는 않습니다. 회원수 8만명 가량의 카페에서 일년반정도 부매니저로 지냈던 경험에서 말하는 것입니다.
엄포는 상대를 위압하기 위해 하는 엄포하고 상대에게 마지막 경고를 하기 위해 하는 엄포로 나뉜다 생각합니다. 그중 전자는 소위 말하는 '군기잡기'일 뿐이고 실질적으로는 반발감만 일으키며 별 효과가 없습니다. 정말로 상황이 지나치게 안 좋다면 최종경고를 할 수는 있겠지만, 그때에도 최대한 메시지 전달에 초점을 맞추면서 상대방에게 불필요한 위압감을 주지 않기 위해 단어선택 하나하나를 신경써야합니다. 현 상황이 왜 문제인지를 상대방에게 이해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왜 그런 결정을 내려야만 했는지를 상대방에게 효과적으로 전달시켜줘야합니다. 그게 바로 소통이고 관리이니까요.
관리자는 그저 관리자일 뿐입니다. 커뮤니티 이용자가 위압, 모욕, 인신공격 및 기타등등의 피해를 받지 않도록 막고, 서로간에 긍정적이고 원활한 소통문화가 자리잡을 수 있도록 도와주는 사람요. 그러한 공공의 이익을 달성키 위해 관리자에게는 여러 권한들이 주어졌지만, 그렇다해서 관리자가 왕이나 군주인건 아닙니다. 관리자는 그저 봉사하는 자일 뿐이고 관리자에게 주어진 권한은 절대로 관리자가 원하는대로 다룰 수 있는 개인소유물이 아닙니다.
1. 여긴 기업입니다. 소비자의 이용 뽄새는 기업의 서비스 행위만큼 논의 대상이 아닙니다. 소비자는 기업이 주는 경고에 저항할 힘은 없지만 최소한 입은 댈 수 있는 겁니다.
2. 네이버나 카카오 등 타 기업 문제는 역시 논의 대상이 아닙니다. 저는 한국땅에 사는 한국인이기에 한국 정치가 아닌, 아프리카 정치에는 그만한 관심이 없습니다. 마찬가지입니다.
3. 처벌과 병행되는 문제는, 문제가 있다 해도 이용자를 믿고 자정이 가능하도록 그 시스템의 구축과 그 노력 유무입니다. 그것이 없으면 설령 처벌이 올바르다 해도 불안을 갖는 것이 사람입니다. 다음에 내가 그 대상이 될 수 있으니까요.
4. 자신보다 잘난 이가 분명 섞여 있을, 불특정 다수에게 말하면서 느네, 느그...? 험한 말을 써야만 자신의 의지를 남에게 전달할 수 있다면, 다른 분들보다 님이 타인을 상처입히는데 더 익숙한 것처럼 보입니다.
5. 뉴비때 연담 홍보 규정 딱 한 번 어긴 것 외에는, 전 규칙 어긴 적 없고 막말한 적도 없습니다. 몽땅 싸잡지 마세요. 문제가 되는 부분에는 답글을 붙이는 요령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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