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 출처는
http://www.cyberoro.com/news/news_view.oro?div_no=12&num=521375
입니다.
- 매순간 알파고는 학습을 한다고 했다. 내일부터 다섯 차례 대국을 하면서 알파고는 매번 전날의 대국을 학습할 텐데 이것도 기계 자신의 학습으로 이뤄지는가 아니면 개발자들이 다시 투입되어 알고리즘을 개선하는가?
“알파고가 하룻밤에 새로운 법칙을 발견하도록 프로그램 할 수는 없다. 알파고는 스스로 학습하도록 되어 있지만 오랜 시간이 걸린다. 일단 데이터가 충분치 않다. 수천 개의 데이터가 있어야 새로운 것을 학습할 수 있는 것이다. 경기 패턴을 관찰할 수는 있을 것이다.”
Q. 이세돌과의 대국을 통해 강해질 수 있는가?
A. 이런 인터뷰 내용이 있습니다. 이걸 토대로 볼때 절대로 이세돌과 5판의 대국을 둔다고 해서 알파고가 이세돌에 대해 파악하고 분석할 수는 없어보입니다. 5판으로 학습은 데미스 하사비스 씨의 말로는 불가능합니다.
- 알파고의 기력을 어떻게 판단하나?
이세돌 “(판후이와의 대국 외에도) 알파고의 몇 판을 더 보았다. (나에게) 선 정도에서 왔다갔다 한다. 지난해 10월 판후이와 겨뤘던 알파고의 실력은 나와 승부를 논할 정도의 기력은 아니었다. 시간이 흘렀고 알파고의 실력이 늘었겠지만 3-2 이런 스코어가 아니라 내가 한판이라도 지느냐의 승부일 것이다."
Q. 이세돌과 알파고의 기력 차이는?
A. 판후이와의 대국을 본 이세돌 9단은 2점 치수라고 했고 발전했다 한들 선에서 머무른다고 했습니다.
여기서 선바둑이란게 중요한게 흑을 알파고가 쥐고 백을 이세돌이 쥔 다음
백에게 주는 덤이 없는 정선바둑이란 말입니다.
문제는 프로바둑에서 한국에서 6.5집, 중국에서 7.5집 주어지는 덤이란게 승패를 가를만큼 꽤 크단거죠.
한마디로 덤을 받지 않은데다가 후수를 쥐더라도 이세돌 9단은 이길 자신이 있단 겁니다.
다음은 나무위키 입니다.
https://namu.wiki/w/%EC%95%8C%ED%8C%8C%EA%B3%A0#s-2.1
출처의 불명확성을 고려해서 기사나 객관적인, 혹은 타인의 공개적인 내용만 참고했습니다.
김명완은 판후이와 알파고의 대국 기보를 분석하면서 알파고가 되게 침착하고 모양좋은 일본식 스타일의 바둑을 둔다고 리뷰했었다
Q. 일본식 바둑의 장점과 단점은?
A. 일본식 바둑은 김명완 프로가 말한대로 모양이 좋고 침착한 바둑이지만 단점으로는 과감성이 부족하고 발이 느린 경우가 많단 겁니다.
이걸 조금 돌려말하자면 알파고의 초반 정석과 포석은 60~80년대의 스타일이란 말이 됩니다.
김명완 프로의 해설 동영상을 조금 봤었는데, 정석이 너무 평범하고 변칙이 일어나면 어떻게 대처할지 모를거 같더군요.
알파고가 승리할 것으로 예상하는 관점에 대해서 좀 논파를 해보자면
- -알파고는 판후이전 이후에도 계속 기력을 향상시키고 있다. 지금 당신이 이 문서를 보고있는 이 순간에도 계속..인공지능의 5개월 학습 기간은 인간과 궤가 다르다.
A. 에.... 물론 다릅니다. 하지만 기력의 향상이란게 자체적인 대국을 통해서 한다고 했는데... 프로에게 가르침을 받는다던지하는게 아니라 스스로 알파고 vs 알파고의 대국을 무수히 반복한다는건 실질적으로 말해서 기력 향상에 하등 도움이 안됩니다.
이걸 역으로 바꿔보자면 자신이 흑백을 모두 쥐고 스스로를 공격하는 1인 대국을 둔단 말과 같습니다.
실력이란건 상위의 기사와 두어야 늘어나는 법입니다. 인공지능의 5개월 학습능력이라고 했지만 솔직히 제자리걸음을 한다는 느낌이 강하네요.
- - 논문에 따르면 알파고는 더 많은 CPU와 GPU 자원을 사용할 수록 강해진다. 판후이전에 사용된 것은 CPU 1202개와 GPU 176개를 사용한 버전인데, 구글은 그 10배나 100배에 해당하는 자원도 투입할 수 있다. 참고로, 현재 수퍼컴퓨터들은 CPU와 GPU 모두 1만개 이상을 사용한다.
A. 이건 위의 질문과 같은 맥락으로 대답할 수 있는데... 아무리 계산력이 빨라고 생각할 수 있는 수의 한계가 있다면 거기서 거기입니다.
알파고의 학습은 수많은 기보를 저장하고 어떤 상황에서 어떤 수를 두어야 최선의 선택인지를 판단할 수 있다는데 여태까지 입력된 기보에 대한 정보를 보니 유럽에서 활동하는 기사들, 혹은 과거 일본 프로기사들의 기보가 대부분이더군요.
그정도는 이미 한국과 중국, 심지어 일본 자체에서도 분석과 연구가 된 기보들입니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http://www.tygem.com/news/news/viewpage.asp?pagec=&seq=20735&gubun=&igubun=&find=&findword=
여기를 참고하시는게 더 편할듯 싶네요
제가 첨부한 내용은 앞에 Q. A.를 붙여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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