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소설들을 읽다보면 ‘각하’란 표현이 대통령을 부를때 항상 나타납니다. 특히 제가 본 소설들은 모두 다 그런 것 같더군요.
일단 제가 알고 있기로는 김대중 대통령 시절부터 대통령을 호칭할 때 ‘각하’대신 대통령님을 쓴걸로 알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위키에 검색해 본 결과
https://ko.wikipedia.org/wiki/%EA%B0%81%ED%95%98_(%ED%98%B8%EC%B9%AD)
고대의 중국표현 + 일제 강점기의 일본 관료 호칭이었다고 나옵니다.
광복후 수십년간 써오긴 했지만 이런표현을
2010년대 후반 현재시점에 모든 글들마다 대통령을 표현하는데 쓰고 있다는게 참 안타깝습니다.
작가님들의 연령대가 얼마쯤되는지 저는 잘 모르겠습니다만, 젊은분들이 그런식의 표현을 쓴다면 참으로 안타깝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저 개인의 거슬림일 수도 있지만 작가님들이 혹시 이 글을 보게 된다면 호칭에 관해서 한번 쯤 생각해 보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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