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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정담

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작성자
Lv.99 만리독행
작성
16.04.19 06:24
조회
2,460

어쩌다가 머리에 호주를 떠올리게 되었는데, 제가 알기로는 호주가 원래 영국 죄수들의 유배지였다고 알고 있습니다. 영국은 참 스케일도 컸네요. ^ ^ 죄수들을 몇 만 킬로미터 밖에 보낼 생각을 했으니 말입니다...

이렇게 죄수를 섬으로 유배보내는 것은 우리나라도 하기는 했지요. 제주도에 귀양살이를 간 사람들이 좀 있지 않습니까? 영국과 비교하면 스케일이 차이가 많이 나긴 합니다...


판타지소설의 소재로 그럴 듯합니다. 판타지세계에서 아주 멀리 떨어진 섬으로 죄수들을 유배를 보내고, 거기에서 온갖 사건이 일어난다는 스토리..... 만약 마법사를 유배를 보내게 된다면 어떤 일이 일어날까요?


추가)

댓글로 여러 지식을 알려주신 분들께 감사합니다. ^ ^


Comment ' 8

  • 작성자
    Lv.62 진명眞明
    작성일
    16.04.19 06:28
    No. 1

    일본 만화에는 비슷한 이야기들이 많았죠 ^^;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7 말린콩
    작성일
    16.04.19 08:46
    No. 2

    저게 뜻하는게 흔히 범죄자를 시조로 둔 나라..이런 이미지가 그려지는데..
    실상은 미국이 독립하면서 죄수를 수용하는 곳을 호주로 옮겼을 뿐인데요.
    영국의 죄수 수용소는 미국이 먼저였다능.
    그리고 영국관리(?)들이 호주에 보내져온 죄수들은 또 가혹하게 굴려서 많이 죽고해서 실상 따지고 보면 죄수들은 토대(?)만 닦고 골러러쉬인가 그걸로 대거 이주민이 들어오면서 오늘날의 호주 이민사를 만들게 되는데요.
    그 당시 영국이 지구 최대 강국이라고 하지만 자국내에선 노동자들이나 하층민 핍박하는 수준이 상당히 엄격해서 빵하나만 훔쳐도 그냥 철커덩...
    그래서 죄수들이 그렇게 중범죄자들이 아니였고, 죄수관리비용이 그냥 국외 영토에 추방하는게 더 싸게 먹혔든 것도 있구요.

    그래도 그넘들이 원주민 학살한 것을 보면, 죄수나 아닌 놈이나 그놈이 그놈들일 만큼 행패가 극악했든 것은 또한 사실.
    테즈메니아 최후의 생존자는 박물관에 전시 되어서 구경감으로 최후를 맞이 했으니까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3 지나가는2
    작성일
    16.04.19 08:48
    No. 3

    근데 당시 죄수들이라기보다는 당시 급격히 늘어났던, 너무 빈곤해서 생계형 범죄를 저지르는 '하위계층'이 대부분이었어요. 단지 죄수 유배보다는 초과인구 강제이동에 더 가까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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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99 이통천
    작성일
    16.04.19 08:52
    No. 4

    전 약간 다르게 들었는데. 개척하라고 죄수들을 보낸걸로 죽어도 좋아! 란 느낌, 그래서 본토사람 싫어하는 성향도 있다는 카더라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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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61 정주(丁柱)
    작성일
    16.04.19 09:13
    No. 5

    스톼쿠뤠푸투~에서도 처음에 바툴쿨우져가 죄수 이동 선단이었고 그들로 새로운 행성을 찾게 한다는 그런 스토리가, CD사면 안에 책자같이 들어있었던 것으로...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0 후회는늦다
    작성일
    16.04.19 11:50
    No. 6

    범죄자들도 있었겠지만, 대부분은 하층민들을 국외 추방한거죠. 대표적인게 아일랜드 대탈주같은것도 있고... 니들 먹여 살릴돈 없다. 다른데가서 뒤져라... 이런 의미가 아주 컸죠.
    그러다가 금광이 발견되고 갑자기 위상이 달라진거뿐임.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6.04.19 15:45
    No. 7

    그놈의 감자가 그렇게 만듬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2 양산형A
    작성일
    16.04.19 18:10
    No. 8

    시위대를 향해 군대(사실 정규군도 아니고 지방 귀족들이 '군인놀이'하는 사교모임) 동원해서 기병도랑 말발굽으로 뭉개던 나라인데요. 뭐. 시위 강경진압과 추방에 적극적으로 찬성하고 지시를 내린 사람중 대표적이었던 게 당시 수상이던 나폴레옹전쟁의 영웅 웰링턴 공작인 건 덤.

    영국귀족 영국신사라고 하면 하악하악 거리는 사람들이 많지만, 당대 유럽 기준으로 보면 엄청 후진적이고 폐쇄적인 신분구조를 가진 나라가 또 영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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