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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정담

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똑똑하게 화내는법

작성자
Lv.1 술퍼교교주
작성
03.02.03 16:50
조회
672

1. 다른 사람의 기분에 좌우되지 마라. 침착함을 잃지 않을 때에야 비로소 이성적으로 생각할 수 있고 다른 사람의 공격에 대해서도 효과적으로 자신을 방어할 수 있다.

2. 당당하게 말하라. 공격자는 자신의 개성을 마음껏 펼치지 못하는 사람들을 겨냥한다. 왜냐하면 그런 사람들은 스스로 자신을 약하게 만들기에 싸우지 않고서도 쉽게 이길 수 있기 때문이다. 사냥감이 되지 않으려면 자신감 넘치고 당당한 자세가 필요하다.

3. 강박감에서 벗어나라. 공격을 당했을 때 빠지게 되는 무력감. 이런 강박증을 갖고 있는 사람이라면 심리적 안정을 되찾는 응급처치가 필요하다. 일단 어떤 사람에게 화가 났다면 심호흡을 한 후, 자신의 주위에 공간을 두며, 시간적 여유를 가져야 한다.

4. 상대를 제풀에 지쳐 나가떨어지게 하라. 이를 위해 제시한 방법은 다음 세 가지다. 첫째, 상대의 자극적인 말을 가슴에 담아두지 말고 무시하라. 둘째, 눈을 부릅뜨고 상대를 뚫어지게 쳐다보며 아무 말도 않는 것이다. 혹은 오히려 친근하게 웃어주는 것이다. 셋째, 상대가 부주의하게 내뱉은 말이라면 아예 무시하고 잊어버리는 것.

5. 화제를 바꿔라. 신경에 거슬리는 상대의 말에 대해서는 아무 말도 하지 않고 완전히 다른 화제를 끄집어낸다.

6. 한 마디로 받아쳐라. 순발력 있고 재치 있는 반격을 위해 말을 많이 할 필요는 없다. 한 마디면 충분하다. 이때에도 상대를 제풀에 지쳐 나가떨어지게 하는 것을 겨냥해야 한다. “그래서 어쨌다는 거예요?” 또는 “아하, 그래!” 정도면 적당하다.

7. 속셈을 드러내지 마라. 나를 공격하는 것은 쓸데없는 짓이라는 것을 상대에게 알려주려면 의미없는 말을 해 상대를 혼란스럽게 만드는 것도 괜찮다. 엉뚱한 속담을 인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

8. 되물어서 독기를 빼라. 나에게 상처를 주려는 말이 무슨 뜻인지 상대에게 그 즉시 되물어라. 상대에게도 건설적인 대화를 할 수 있는 기회가 만들어진다.

9. 마음의 균형을 잃게 하라. 상대의 의견을 충분히 이해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나서 자신의 의견을 단호하게 주장하는 것이다. 상대를 칭찬해 궁지로 몰아넣을 수도 있다.

10. 감정적으로 받아치지 말라. 마음의 평화를 유지하라. 상대의 공격을 감정적으로 받아들여서는 안 된다. 상대를 자세히 관찰하여 상대의 현재 상태를 있는 그대로 지적하라.

11. 모욕적인 말은 저지하라. 상대에게 나를 모욕했던 말이 무엇인지 분명하게 말하고 얼굴을 마주보며 사과를 요구하라. 한계를 명확히 설정하여 그런 식으로 취급하지 말라고 분명하게 말하는 것이 중요하다.

12. 핵심을 명확하게 말하라. 무엇이 나를 아프게 했고 무엇이 나를 화나게 했는지 간단명료하게 말하라. 상대와 대화의 규칙을 정해보는 것도 좋다.

(중앙일보)


Comment ' 8

  • 작성자
    Lv.1 등로
    작성일
    03.02.03 17:10
    No. 1

    커,커허...
    아임 자신감 결여...-_-;;;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7 담천우
    작성일
    03.02.03 17:17
    No. 2

    거참....화내는데 무슨 말이....
    그냥....퍽퍽퍽뻑툭탁!! 여태까지 최고라 생각.....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0 흑저사랑
    작성일
    03.02.03 17:17
    No. 3

    (중앙일보)
    죽이는 단어군요..헐...ㅡㅡ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소우(昭雨)
    작성일
    03.02.03 17:18
    No. 4

    주위에 사람이 구경하고 있을 때 빠졌네요...(제가 지음)

    주위의 사람들을 훓터보곤, 녀석의 약점을 찾거나
    웃긴 말을 해서 주위자들을 자신의 편으로 끌어들인다.(내가 자주 이 방법을 사용한다. 참고로 난 말싸움 하나는 잘한다.)
    그럼 녀석은 내가 말하는건 무시를 하거나, 핑계를 대고 다른 곳으로 가버린다. (내 경험이다. 참고로, 학교에서 잘통한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작성일
    03.02.03 17:26
    No. 5

    헉..4번은 제가 자주 사용하는. 무시하다가 제풀에 지쳐 떨어지면....

    \"띠껍냐? *신\"

    -_-;;...

    푹! 털썩!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夢蘭
    작성일
    03.02.03 19:38
    No. 6

    음...
    저는 이럽니다..
    앞에있는 멍청한 쉐이가 절 욕한다면..
    \"머라카너 떨아이 쉑.\"
    하면서 사라집니다.(도망가는건 아니고... ^^)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16 아자자
    작성일
    03.02.03 23:26
    No. 7

    조양에겐 안통할것 같은 예감이..ㅡㅡ;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8 한송
    작성일
    03.02.03 23:46
    No. 8

    화가 났는데, 위의 조언들을 생각할 만한 여력이 있다면
    차라리 화를 안 내고 말지. ^^

    술퍼님께 딴지 거는 거 아녜요.^^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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