퀵바


강호정담

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한식대첩을 오랜만에 다시 보고

작성자
Lv.60 카힌
작성
15.06.11 23:00
조회
1,289

각 지역의 대표들의 경력만 해도 정말 대단하죠.

한시간 이란 제한조건이라는게 무시무시합니다.

고수중에 고수라고 할 수 있는 명인들도

실수를 하게 만드니까요.


각 지역에서 가지고 나온 재료들은 값도 당연히 비싸겠지만

해당 지역의 특산이면서 쉽게 구하지 못하는 것들이라

눈 돌아 가는줄 알았네요.


그런데 최고의 재료로 만드는 요리들을 보면,

그렇게 하지 않으면 최고의 요리를 만들 수 없으니까

선택한 조리방법이 발목을 잡습니다.

실수해서 떨어지더라도 지역의 대표이자 요리사로서의 자존심이

그런 조리방법을 선택하게 하는 것이죠.


이 프로그램의 최대 장점은 그런거 같습니다.

자존심이 걸려 있기 때문에 안전빵으로 갈 수 없다는거죠.

그래서 실수가 나오고 백종원과 최현석, (중앙에 계신분은 이름이 잘..)

이 정확하게 잡아냅니다.


경상북도가 떨어졌지만 정말 보 는 내내 긴장하고 보게 만드네요.

시즌1부터 즐겨봤지만 요즘 뜸했었는데, 다시 봐도 재밌네요.


정말 장인이라는 말의 무게를 알 수 있게 해주는 프로그램입니다.


Comment ' 3

  • 작성자
    Lv.60 카힌
    작성일
    15.06.11 23:03
    No. 1

    백종원은 지역 특산 중에서도 귀하디 귀한 것들에 대해 어찌 그리 빠삭하게 다 알고 있는지 신기할 정돕니다. 전국의 대표적 요리재료부터 다듬는 방법, 특징 등을 모조리 꿰 뚫고 있으니 정말 보통사람이 아니네요. 이전 시즌부터 지금까지 막힘이 없더군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管産
    작성일
    15.06.11 23:20
    No. 2

    이번시즌은 저번처럼 이해 안 가는 사람이 없어서 좋더군요.
    지난 시즌에는 '저 동네의 대표 수준이 저렇다면 참..'이라는 생각을 많이 했는데, 이번에는 그런 지역이 없고 끝장전에서 탈락하는 분들이 아쉽더군요.
    지금은 첫회만 탈락자가 없는데, 지역대표분들이 솜씨를 조금더 뽐낼 수 있게 세 번 정도는 탈락자가 없는 것이 좋을 것 같고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6 PofM
    작성일
    15.06.12 18:00
    No. 3

    시즌1, 2도 수준 높은 팀들은 물론 있었지만 시즌3 들어서 전체 수준이 너무 높아졌습니다. 심사는 해야 하니 어떻게 끝장전 갈 팀 선정하면 전 그뒤부터 괜히 미안해서 못보겠더군요. 개인적인 감정으로는 시즌4부터는 매회 탈락팀 만들어내기보다 축구리그처럼 총점 누적해서 순위제로 가면 좋겠습니다.

    찬성: 0 | 반대: 0


댓글쓰기
0 / 3000
회원가입

강호정담 게시판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222445 머리가 빡빡이가 되었습니다.... ㅠ ㅠ +7 Lv.99 만리독행 15.06.14 881
222444 황규영 작가님 특징이 진짜 재밌네요 . +4 Lv.67 덕구킹 15.06.14 1,032
222443 베우둠, 케인 벨라스케즈 패턴1·2·3 연거푸 무력화 +2 Personacon 윈드윙 15.06.14 602
222442 오른손 왼손 헷갈리시는 분들 있나요? +4 Lv.55 Vomitori.. 15.06.14 883
222441 새벽에 천둥번개쳐서 깨버렸네요. +11 Personacon 적안왕 15.06.14 657
222440 테니스.... 이거 온 몸이 쑤십니다. +8 Lv.55 Vomitori.. 15.06.14 590
222439 먹방bj 월수입 1500만원...ㄷㄷㄷ +4 Lv.25 시우(始友) 15.06.14 1,437
222438 좌백님은 단편도 잘쓰시더군요.ㄷㄷㄷ +4 Lv.25 시우(始友) 15.06.14 933
222437 독점작 아니면 카카오가 좋은듯.. +6 Lv.24 군내치킨 15.06.14 1,177
222436 [벨라스케즈vs베우둠]지옥의 영역 피한다 화끈한 타격전 +6 Personacon 윈드윙 15.06.14 595
222435 조아라 노블 소설 중 +7 Personacon 그늘바람 15.06.14 2,848
222434 창원에 있는데 +1 Lv.84 백수마적 15.06.14 615
222433 '크레이터’ 태발 작가 "댄서가 첫 출발점" +4 Personacon 윈드윙 15.06.14 844
222432 [나는 마초다] 12권을 읽다가 문득 든 생각입니다 +2 Lv.99 만리독행 15.06.14 738
222431 문파에서 정식으로 입문(?)하면 직전제자가 되는 건가요? +5 Lv.9 이혁 15.06.14 1,251
222430 요새 참 말도 많고.. 생각도 많이 드는군요.. +3 Lv.99 은하유성창 15.06.14 789
222429 문피아 태그 검색좀 도입해주세요. +12 Lv.25 정은진 15.06.13 939
222428 문피아 연재작 중 몇개 추천 해봅니다. +2 Lv.97 아라짓 15.06.13 785
222427 의학물 추천좀요~ +7 Lv.42 더페이서 15.06.13 1,449
222426 문피아 능력있는 엔지니어 좀 쓰라구요 +8 Lv.99 蜀山 15.06.13 904
222425 좌백 최고작품이 탄생할것같네요... +5 Lv.38 메롱이군 15.06.13 1,262
222424 점수어디에쓰는거에요? +3 Lv.99 라크로케타 15.06.13 1,389
222423 메트로 2033 리덕스가 호쾌한 FPS인줄 알았는데 +8 Lv.7 잉여킹 15.06.13 1,559
222422 발목인대 다쳐보신분 있나요? +10 Lv.3 일신(日新) 15.06.13 848
222421 문피아를 보면 요즘이 어떤 지 알겠네요. +4 Lv.39 청청루 15.06.13 974
222420 가수 정준영씨를 그리 높게 평가하지 않았는데 +6 Lv.26 바람과불 15.06.13 1,233
222419 문피아 이젠 도저히 못오겠네요. +17 Lv.37 ar** 15.06.13 1,363
222418 요즘 여포이야기 읽는 재미로 들리긴 하지만.. +1 Lv.64 올렘 15.06.13 1,012
222417 문피아 앱 상태는 지금 어떤가요? +2 Personacon Rainin 15.06.13 676
222416 요즘 문피아를 보면 생각 나는 것.. +3 Lv.60 魔羅 15.06.13 962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장난 또는 허위 신고시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며,
작품 신고의 경우 저작권자에게 익명으로 신고 내용이
전달될 수 있습니다.

신고
@genre @title
> @subject @ti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