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하던 도중에 대뜸 절 째려보더니 자기들 도와주러 온 거 맞냐고 묻더군요.
그리고 계속 이 따위로 할 거면 때려치라고 했습니다.
쩝.
확실히 제가 잘한 건 없습니다.
일도 빠릿빠릿하지 못하고, 덕분에 남들에게 피해가 가기도 했죠.
하지만 이런 식으로 대놓고 갈굼을 받으니 기분이 찜찜해지는군요.
진짜, 여자만 아니었으면 그 자리에서 아가리를 주먹으로 날려줬을 겁니다.
이런 실례, 저도 모르게 감정이 격해졌군요.
아무튼 원해서 시작한 알바도 아닌데 이런 소리를 들으니 짜증이 나고, 저쪽이 원하는데로 때려칠까 하는 생각도 들지만 그래도 짧은 기간동안 하는 알바기에 일단은 참았습니다.
후우.
생각할 수록 짜증나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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