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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정담

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작성자
Lv.51 한혈
작성
15.05.12 15:22
조회
1,682

세상은 정말로 우연에 의해 흘러가는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418일인가에 15년만에 처음으로 글이라는 걸 다시 쓰기 시작했습니다. 몇 년 동안 머릿속에서 굴리던 이야기들이 있었는데, 염병할 캐릭터들이 밤마다 나타나서 놀아달라고 졸라대니 잠을 잘 수가... 며칠 쓰다가 필요한 정보가 있어서 검색을 했는데, 문피아로 링크가 연결어 공모전을 보게 된 겁니다. 그게 51일이었네요. 회원가입을 하고 써둔 글 6만자 분량을 올렸네요.

 

15년만에 다시 글을 쓰고 있으니 얼마나 재밌겠어요. 정신없이 써댔지요. 그런데, 공모전 심사 때 조회수/추천수 같은 것을 반영한다더군요. 그래서 살펴보니, 손님이 전혀 없는 겁니다. 음식 만드는 게 재미있어서 정신없이 만드는데 손님은 하나도 안와요. 문피아가 유명한 곳이더군요. 공모전 참가작품도 엄청나게 많은가 봐요. 저는 51일 전까지는 문피아가 뭐하는 곳인도 몰랐습니다. 구글링에서 가끔 안내해줘 작품평을 몇 개 읽어 본 적이 있고 모두 인상비평이어서 독자들이 편하게 수다떠는 곳인 줄 알았으니까요.

내가 무슨 짓을 하고 있는 거지.

공모전 마감일까지 20만자를 채우라더군요. 회의감이 들면서도 어쨌든 쓰는 게 재밌으니까, 지금 대상골에서 뛰어다니고 있는 캐릭터들의 살아가는 모습은 기록으로 남겨둬야 하니까, 다큐멘터리 쓰듯이 캐릭터들이 노는 모습을 글로 옮겨 적었지요.

 

지난밤에 20만자를 넘겼습니다. 자정이 조금 지나서 잠자리에 들었는데, 잠이 안오더군요. 무언가 잘못되고 있어!

무엇이 잘못되었는지 짚어보았습니다.

음식이 맛없으면 손님이 안오는 게 당연하잖아. 필력이 부족한 건 잘못된 게 아냐.

문피아에서 유행한다는 판타지, 레이드물(이게 무슨 뜻인지 여전히 모름)이 아니니까 손님은 더욱 안오겠지. 심사위원들은 내 글을 읽어보지도 못하겠군, 그게 잘못된 건 아니잖아.

새벽 네 시가 넘어가면서 무엇이 잘못되었는지 생각이 잡히더군요. 공모전을 의식해서 캐릭터들을 무리하게 사건으로 끌어들였다는 것을 알게 된겁니다.

 

소설이라는 게 무엇인지 모르겠지만, 이야기라는 정의에는 동지하지 못합니다. 소설이 캐릭터라면 저는 동의할 만 하다고 생각합니다. 철규가 30분간 참아왔던 똥을 어렵게 화장실을 찾아내서 싸는데 오줌과 똥이 함께 나오면서 미칠듯한 통쾌감에 몸을 부르르 떨면, 살인도 없고 엘프도 없고 태극권이 없어도 제게는 멋진 소설입니다. 조회수/추천수 하나도 없어도 제게는 멋진 소설이며 제게는 이미 심장이 뛰고있는 생명체가 됩니다. 이런 건 포기할 수 없지요. 태극권은 강룡십팔장으로 대체할 수 있지만 철규가 똥싸며 느꼈던 통쾌함이 섹스와 오르가즘으로 대체될 수는 없듯이.

캐릭터들과 교감하면서 백년을 살아온 연인처럼 즐기듯이 천천히 글을 쓰고 싶었습니다. 아주 긴 호흡으로 열권, 혹은 그 이상의 분량을 기획하고 쓰기 시작했던 것인데 그 긴 호흡을 기다려줄 손님이 없을 것 같으니까 사건을 조기에 열어버린 것이지요.

필력도 없겠지만, 연재에 적합하지 않았고 마감이 잡혀있는 공모에는 더욱 안 어울렸을지도...

 

51일에 문피아 공모전 안내 페이지를 보면서 느꼈던 그 반가움이 지금은 어디로 사라지고 없고, 문피아를 원망하는 마음만 커집니다. 염병할 문피아는 왜 독창적인 작품과 작가를 발굴한다면서 심사할 때 인기투표 점수를 반영한다고 했을까요?, 미치겠군요. 빈 매장이 있어서 가게를 열었는데 장사는 안되고, 손님들 끌어모으려고 음식에는 조미료만 왕창 뿌려댔으니.

 

20만자를 채웠으니, 당분간 천천히 제가 쓴 글을 읽으면서 생각을 좀 해봐야겠네요. 잘못된 부분을 되돌릴 수 있겠는지, 연재를 중단할지, 잘못 태어난 캐릭터도 이미 생명을 받았으니 그래도 어떻게든 그들과 함께 살아야 하는 건지. 주인공 중 한 명이 이 네 번 이혼한 남자인데, 이 작품은 내게 악연의 아내인가 불량한 자식인가.

 

고수들은 이런 험난한 사태를 어떻게 헤쳐 다녔는지 묻고 싶군요. 강호란 그런 곳이겠지요.


Comment ' 19

  • 작성자
    Lv.26 바람과불
    작성일
    15.05.12 15:29
    No. 1

    태블릿이라 마지막 한줄이 안보이는군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0 카힌
    작성일
    15.05.12 15:37
    No. 2

    제가 다 볼지는 자신은 없지만 몇편보고 한번 어떤지 제 주관적인 소감 한번 말씀드릴게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0 카힌
    작성일
    15.05.12 15:39
    No. 3

    읽기전에 한가지 확실한 점은 작가의 경력도 경쟁력이라는 점입니다. 신뢰를 얻기란 그렇게 어려운 것이죠. 다만 필력이 좋다보면 빛을 보게 되어 있죠. 지금 보러 갑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8 시문아
    작성일
    15.05.12 15:46
    No. 4

    저도 한 손 거들러......보러 가겠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8 민가닌
    작성일
    15.05.12 15:52
    No. 5

    리모델링의 늪에 한번...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0 카힌
    작성일
    15.05.12 16:07
    No. 6

    문장을 잘쓰시네요. 일단 인물관계가 초반에 잘 잡혀야 몰입을 하기 좋은데, 자잘한 설명이 조금 부족합니다. 무슨 말이냐면 대화와 상황설명은 상세히 하는 편이지만 글은 독자가 보는 것이기 때문에 대화에 앞서 누가 말을 꺼냈다. 그말을 누가 받았다. 와 같은 추임새가 필요하다는 말이며, 여러 등장인물이 동시에 나올때는 약간의 전지적 설명이 필요합니다. 교통정리가 좀 되고 나서야 대활 해도 누가 했는지 알 수 있고, 구분이 되기 때문이죠.

    두번째로는 일반 소설과 달리 장르소설에서는 떡밥이 좀 필요합니다. 초반 몇편을 읽었는데도 이 글이 추구하는 방향성을 잘 알기 어렵죠.

    최근에 정주행을 마치고 연재분을 따라 잡고 있는 장경님의 '검명'만 해도 7회까지는 어떤 주제로 나아갈 글인지 명확히게는 아니지만 감은 좀 있긴 했습니다.

    살짝만 보여주고 나중에 글의 내용이 달라져도 문제는 없겠지만 몇회차를 읽는 동안 어떤 단서는 잘 안보이는건 좀 그렇더군요. 다른 내용은 더 읽어보고 말씀드리겠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0 카힌
    작성일
    15.05.12 16:12
    No. 7

    장르소설은 초반부 쓰기가 가장 어려운거 같습니다. 동방가의 이력에 대해 말하려면 강한 호기심이 드는 어떤 사건이 터지고, 글의 흐름속에서 소개 되는 방식인게 더 좋지 않을까요. 초반부터 동방가에 대해 설명하는건 어떤 동기부여가 되지 않는 부분이 있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5.05.12 16:18
    No. 8

    외세의 기치에 꺾이지 않고 잡풀 사이의 단죽처럼 꼿꼿이 서있는 작가님의 건필을 기원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6 바람과불
    작성일
    15.05.12 16:35
    No. 9

    다른 분이 말씀하셨지만
    제가 말하고 싶은 것이라 다시 말해봅니다.

    작가는 커리어가 중요한 것 같습니다.

    아무리 좋은 글도, 모른다면 읽지를 못하지요.

    첫작품이시니, 내가 재밌는 글을 쓰다보면 그것이
    세월의 탑이 되면서 인지도가 쌓이고
    그러다보면 , 타인이 보기에도 좋은 글이라면,
    빛을 보는 건, 시간에 달려있다고 생각합니다.

    공모전마감까지 시간이 있으니

    지금까지 연재하신 분량 다시 살펴보며
    퇴고 or 수정 or 리메이크 작업하시는 걸 권해봅니다.

    글의 완성도를 위해 그렇게 하고 계시는 작가분들이
    있다고 알고 있거든요.

    건필하세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5 이경훈
    작성일
    15.05.12 15:45
    No. 10

    20만자를 채웠다는 것 자체가 좋은 경험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도 최근 독자님들께 사랑을 받고 있지만 20만자는 한참 남았거든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1 한혈
    작성일
    15.05.12 20:25
    No. 11

    풍운고월님의 한없는 인간애(진심!! 주변에 안타까워 하는 사람이 있으면 참지 못하는 고월님을 진심으로 존경합니다)는 참으로 감동스럽스니다만, 혹시 제 게시글을 오독하지 않았나 싶습니다.

    필력이 없는 것은 괜찮다, 조회수/추천수 없는 것도 잘못된 건 아니다, 그런데 내 스타일의 글쓰기를 망가뜨리고 있다. 연재를 중단해야 하는지 심각하게 고민하고 있다. 제 생각은 주로 이런 것이었는데 제가 전달력이 떨어질 정도로 악필이었던가...

    장사가 안돼? 그러면 안되지... 많은 분들이 오시어 떡볶이도 먹어 보고 오뎅 국물도 드시고, 먹을만 하네, 요즘은 자극적인 맛이 있어야 장사가 잘 되니까 매운 떡볶이도 팔아봐, 떡볶이가 희멀건하면 아무리 맛이 있어도 땡기질 않으니까 고추가루 좀 더 섞고 걸죽한 느낌이 나게 전분가루라도 섞어봐.

    아무도 네 스타일의 조리법은 뭐야, 물어주지 않았고
    조미료를 끊고도 맛을 내는 방법을 좀 더 갈고 닦아보라 말해주지 않았고
    이 음식들도 귀한 것이니 버릴 수는 없지 않느냐, 말하지 않았고
    고민이 길어질 것 같다면 가게 문 며칠 닫고 부족한 점을 찾는 것도 방법이지, 라고 말해주는 분은 없군요.

    제가 마치 팔아달라 구걸했었나 하는 느낌입니다. 이건 아니었는데....
    내 느낌을 전달하는 데 문제가 있으니 필력의 십오년 공백을 메우려면 아주 오래걸리겠군요.

    나와 같은 고민을 하는 사람이 정말 없단 말인가.
    이 강호엔 모두 고수와 사부들만 있었나.......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26 바람과불
    작성일
    15.05.12 22:34
    No. 12

    연재를 계속하기보다는 , (중단하고) 리메이크 작업하는 게
    좋겠다고 권유했는데

    제가 글을 어렵게 썼나요?

    꼭 가게 문 며칠 닫고 고민해라, 라고 한혈님의 언어로 말해야 이해가능한가요?

    행간까지 다 드러내어 보죠.
    (분량을 채웠다면 연재를 계속하여 앞으로 나가기보다는 연재중단하고) 퇴고나 수정 또는
    (전면적인 갈아엎기인) 리메이크하시라 권했습니다.

    제가 볼 때는 한혈님이 다른 사람들의 댓글을 오독하시는 것 같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51 한혈
    작성일
    15.05.12 22:42
    No. 13

    고맙습니다, 미안합니다.
    제가 좀 흥분하고 있어나 봐요. 커리어가 중요하다는 말에 자격지심이 일었는지도....
    용서를 구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26 바람과불
    작성일
    15.05.12 22:56
    No. 14

    누구나 처음에는 노커리어로 시작합니다.

    전혀 부끄러워하실 일이 아닙니다.

    짧은 시간내에 20만자를 쓰신 것은

    엄청나게 강한 동기부여와
    그것을 실행할 강력한 의지없이는 실현하기 어려운 일입니다.

    저도 똑같이 5월 1일에 쓰기 시작했는데
    4~5만자 언저리를 썼다는 것을 보면

    엄청 대단하신겁니다.

    자부심을 가지셔도 좋습니다.

    어느 SF작가지망생분이 3~6개월에 206만자 썼다는 걸
    현업작가분이 대단한 일이라며 크게 칭찬한 적이 있어요
    (기간은 정확히 기억이 안나 넓게 범위로 잡았습니다.)

    12일만에 20만자 쓰신건
    위에 언급한 SF작가지망생의 위업과 비견될만한 일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9 부정
    작성일
    15.05.12 23:21
    No. 15

    첫 술에 배부를 수는 없지요. 오랜만에 쓴 글. 그것도 공모전 기간에 맞춰 전체적인 퇴고 없이 20만자를 써내려간 글이라면 많은 준비를 한 채 꾸준히 글을 써온 사람을 따라 갈 수 없는 것은 당연하달 수도 있는 일입니다. 글이 모두 전개가 되었다고 해서 완성된 글은 아닙니다. 연재를 마치고도 퇴고는 해야할 것이고, 한 두번의 퇴고가 끝났다고해서 글이 완성된 것도 아니지요. 당연히 글을 쓸 때 고민이 생기는 법이고, 생각과는 다른길로 갈 때도 있는 겁니다. 바로 결과를 내려고 조바심을 내는 것 보다 조금씩 뒤를 돌아보며 온 길을 추스르는 여유가 필요하지 않을까 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파르나르
    작성일
    15.05.13 08:32
    No. 16

    비슷한 불만을 가졌었고 제 글에 대한 자신감이 하늘을 찌른 적도 있었죠. 정말 자신 있다면 계속 쓰시면 됩니다. 독자가 하루에 1명씩 늘어도 쌓이면 엄청납니다. 해리포터, 반지의 제왕.... 전부 몇 년씩 묵힌 후에 빛났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0 [탈퇴계정]
    작성일
    15.05.13 16:56
    No. 17

    어떻게 하셔도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을 조심스레 해봅니다. 퇴고를 하셔도 좋고, 글을 더 쓰셔도 좋고요. 연중만 아니면 되리라 생각합니다. 제가 처음 글을 쓸 때 제 글을 꾸준히 읽어주시는 분 몇분 때문에 포기하지 않고 글을 끝까지 썼던 적이 있습니다. 많은 욕을 먹어가면서도요. 심지어는 국어공부 다시 하라는 얘기도 들었죠. ^^;; 그런 제가 네 질의 글을 완결했습니다. 여전히 부족한 글이지만 새 글을 쓸 때면 늘 찾아와 주시고 읽어주시는 분들이 계시거든요. 그분들과 꾸준히 제 글을 읽어주시는 분들 덕분이지요. ^^ 불구인 자식도 사랑받을 가치가 있는 것이지 않겠어요? 읽어주시는 독자분들이 바로 그 가치를 증거해주고 있는 분들이고요. 글을 낳으신 분이 그 가치를 낮게 봐서는 안되지 싶습니다. 불구를 고쳐줄 수 있으면 고쳐주고, 불구를 고쳐주지 못하면 그 나름대로의 가치를 인정해 주는 것이 맞지 죽여버리는 것은 아니라고 봅니다. ㅜㅜ 연중은 죽여버리는 거에요. ㅜㅜ 저도 여러 글을 공개했다가 비공개로 해두긴 했지만, 그 글들은 모두 삭제당하지 않고 보관되어지고 있습니다. 언젠가는 완결을 지어 줄 생각입니다. 글쓰신 분께서 말씀하시는 연중이 글의 삭제를 의미하고 있다면, 저는 결사 반대입니다. 어디까지나 작가님의 뜻에 따라 결정되기는 하겠지만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50 [탈퇴계정]
    작성일
    15.05.13 17:05
    No. 18

    공모전 때문이시라면 공모전 신경 쓰지 마시고 글을 살리시라는 말씀을 드리고 싶네요. 저도 공모전 참가하려고 쓰기 시작했던 글들이 모두 비공개화 되어 있네요. ㅜㅜ 언젠가는 빛을 보게 해 줘야지라는 생각은 있습니다. 저의 욕심 때문에 탄생했다가 빛을 보지 못하고 있는 글들이 있는 내작품란을 볼 때마다 글들에게 미안하고 제 자신이 부끄러울 따름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5.05.13 17:19
    No. 19

    우선 20만자 쓰신 것만으로 대단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몇 년간 머리속에 맴도는 이야기가 있었다니
    쓰고나서 얼마나 후련하셨을까. 싶기도하구요
    인기를 얻기위해 트랜드를 맞춰나가는 것 보단, 그대로 자기 스타일대로 쓰셔도 좋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건승하시길 빌겠습니다~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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