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사랑니 뽑으려고 예약하러 갔는데 의사선생님이 수면마취되니까 한번에 뽑읍시다 해서 얼떨결에 알았다고 한 다음 오늘 9시에 입원하고 링거꽂고 이것저것 한 다음 치료 시작했습니다.
처음에 왼쪽아래 사랑니를 하기에 이상하게 마취가 안된다고 말했는데 의사쌤이 윗치 두개 이미 했는데 기억 안나냐면서ㅋㅋㅋㅋ되긴 됬던 모양이더라구요.
어쨋던 완전히 깨긴 했는데 그래도 마취는 된 모양이라 왼쪽밑 사랑니는 발치했는데 오른쪽밑을 쪼개는데 엄청 아파서 소리지르고 마취주사놓는게 한 5번은 반복 된 것 같네요....
그래서 치료는 10시 30분쯤에 끝났는데 아직까지 마취가 안풀림ㅋㅋㅋㅋㅋ
마취때문인지 제 체질이 축복받은 체질인지 몰라도 아직까지는 턱이 조금 욱신거리는정도밖에 통증이 없습니다. 얼굴도 조금 부운정도밖에 없구요
지금 글을 쓰다보니 뭔가 볼을 씹었을 때 욱신거림?도 추가됬네요;ㅅ;
그래도 인터넷에 나온 사례들처럼 죽을정도로 아프지는 않아서 다행입니다.
어쨋던 결론은 1주일간 죽&미음만 먹어야함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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