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업실에서 4년 동안 똑같이 일해오고 있습니다.
회사 정책이랑 사무실 직원들의 불만 때문에...
지금처럼 계속 일하려면 현재 받는 월급에 30만원 덜 받으라고 하네요?
그게 회사에서 줄 수 있는 최대라고 하는데 저는 이 상황이 참 이해가지 않습니다.
이런 식으로 자진 사퇴시키려는 건지. 아니면 제가 호구 같아서 얘는 받아들일 거야, 하는 것인지.
당연히 저는 해고당할 겁니다만.
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작업실에서 4년 동안 똑같이 일해오고 있습니다.
회사 정책이랑 사무실 직원들의 불만 때문에...
지금처럼 계속 일하려면 현재 받는 월급에 30만원 덜 받으라고 하네요?
그게 회사에서 줄 수 있는 최대라고 하는데 저는 이 상황이 참 이해가지 않습니다.
이런 식으로 자진 사퇴시키려는 건지. 아니면 제가 호구 같아서 얘는 받아들일 거야, 하는 것인지.
당연히 저는 해고당할 겁니다만.
아래는 작년 7월까지 비하인드.
작업실에서 4년 일했습니다.
1년 전부터 회사정책이 작업실이 사무실과 통합되는 겁니다.
작업실 실장 제외 직원 다 퇴직하고, 저도 퇴직하려는데 붙잡았습니다.
사무실 업무 주말만 도와달라면서 사무실 직원들과 월급 똑같이 주기로 했습니다. (이때 40만원 인상해서 사무실 직원 신입 월급됨, 4년 동안 일하면서 월급이 오른 게 처음)
그런데 주말 뿐만 아니라 매일 도우랍니다.
관두기로 했습니다. 그랬더니 붙잡습니다. 그냥 작업실 업무만 하랍니다. 월급은 사무실 직원이랑 똑같이 준다고 했어요.
*근데 실수령은 같은데 저는 사무실 직원과 달리 4대보험x 실업급여x 퇴직금x 연차수당x
최근
올해. 최저시급 올라서 직원 정리한답니다.
정리 대상자가 저+알바생들이랍니다.
사무실 직원들(1년차)이 제가 사무실 보조해야 하거나 아니면 알바생 취급하는 게 맞다고 사장한테 말합니다.
사장이 저보고 사무실 보조 안 하고 지금처럼 일하려면 30만원 덜 받으라고 합니다.
회사생활 오래는 안 해봤지만 기본적으로 내편은 아무도 없다고 생각하는 게 맞는 거 같습니다.
내 앞에서 실실 웃던 사람이 자리 바뀌면 뒷담화하는 일도 비일비재하고.
그리고 사장.. 병특할 때 저도 어찌보면 좀 비슷한 상황에 처했었는데..
초반에야 군대 끌려갈까 노심초사하지만 막판엔 배째라하고 막 나갔어요. 사장 입장에선 다음에 페널티 받을까봐 오히려 마음대로 못 자르거든요.
있지도 않은 점심시간까지 빼고 계산한 최저임금 받던 저로서는 받은 만큼은 했다고 생각하지만.
아무튼.. 결국 아쉬운 놈이 수그리게 되어 있습니다
아니 근데... 애매하긴 하네요. 정직원은 아니고 그렇다고 계약직도 아니고... 알바취급이 아니라 그냥 알바네요... 근데 오래 일하셔서 당연히 실업급여 신청 가능하고요. 퇴직금도 받을수 있습니다. 안주면 불법이예요. 딱보니 그냥 버리긴 아깝고, 돈 적게 줄수 있으면 쓰고 싶다는 의향을 밝히긴 했는데, 저라면 퇴직하겄네요. 퇴직 잘 마무리하시고, 퇴직금 꼭 받으세요. 실업급여 당연히 받을수 있을수 있으니깐. 그부분 확실히 얘기하세요. 뭔가 다른말로 계속 헛소리하면 그냥 알겠다고 하고 노동청에 신고하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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