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media.daum.net/society/others/newsview?newsid=20150205103605123
남양주의 한 어린이집 교사가..
애들 말 안듣는다고 바늘로 찔렀다네요..
한두번도 아니고..
애를 어린이집에 보내는 아빠맘으로..
너무 슬프네요..
화가 나는거보다..
이런데도 믿고 어린이집에 보내야 한다는 것이 슬퍼요..ㅜㅜ
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http://media.daum.net/society/others/newsview?newsid=20150205103605123
남양주의 한 어린이집 교사가..
애들 말 안듣는다고 바늘로 찔렀다네요..
한두번도 아니고..
애를 어린이집에 보내는 아빠맘으로..
너무 슬프네요..
화가 나는거보다..
이런데도 믿고 어린이집에 보내야 한다는 것이 슬퍼요..ㅜㅜ
허업....ㅜ,.ㅜ....
제 딸아이도 어린이집을 다니고 있는데, 여긴 cctv조차 없습니다. 그냥 믿고 보낼 수 밖에 없지요. 아직 말도 잘 못하는 22개월 된 아기인데, 물론 주변에서는 이렇게 어린 아이를 어린이집에 보내는 제 가정이 문제라고 말씀하시는 분도 계시지만, 현실적으로 '육아'가 적성에 맞지 않는 사람도 많으니까요.
산후우울증에, 육체적, 정신적 만성피로에, 생업은 전혀 할 수 없는..
내 아이니까 키우는 겁니다 ㅠ.ㅠ... 아이 키우는 거 정말 쉽지 않으니까요.
여기서 문제가 발생하는 것 같아요.
내 아이니까 어떻게든 책임지고 키우는데, 이게 남의 아이가 되어버리면 여러가지 감정들이 사라지고, 그러니 이런 사태들이 발생하는 것 같습니다.
사실 이번 어린이집 사태를 보며 정치권에서 내놓는 대안들 중에 마음에 드는 게 하나도 없네요. cctv가 모든 해결책이 되지 않으리라는 것은 이미 증명 된 것이고(사각이 있으니), 전업주부는 어린이집에 아이를 맡기지 말아야 한다라는 말까지 나올 정도니..
가장 좋은 해결책은 어디까지나 제 주관적인 생각인데, 가정이(엄마나 아빠) 투입되어 옥저버 봉사단이 되는 것이 어떨까 싶어요.
어린이집은 보통 20명 이상이 다니는데, 돌아가며 순번을 정해(엄마나 아빠가) 하루씩 일일 선생님처럼 어린이집에 상주하는 거죠. 무언가를 가르치는 것이 아니라, 청소도 도와주고, 설거지도 해주고, 잡무를 같이 해주면서 선생님들 노고를 덜어주자는 거죠.
물론 목적은 아이들이 어떻게 생활하는지 보는 것이지만..
남자들 예비군 훈련 받잖아요?
그렇게 하루씩 엄마나 아빠가 돌아가며 한 달에 하루 투자하는 거죠. 물론 맞벌이의 경우 월차나 휴가에 상관없이 의무적으로 (예비군 훈련가면 필증 주는 것처럼) 국가에서 지정해주면 더 좋고요.
이 시스템이 도입되면 지금같은 사고와 불안은 조금 덜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해요. 큰 비용도 들어가지 않고..
엄마 아빠가 조금만 노력하면 되는 일이니까, 그 정도는 할 수 있다고 생각해요!
결과적으로 선생님들과 친하게 지내면, 사실 지인의 아이를 그렇게 막 대하는 악독한 사람은 별로 없지 않습니까? 흉악범도 일가친척에게는 잘하는 경우도 많으니까..
Comment '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