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변환경은 대단히 무서운 영향을 줍니다.
절대적이라고까진 못해도 그에 가깝습니다.
나를 너무 내세우지 않으면서 배려하며 식사 한끼 먼저 사면,
어떤 의도가 있건 없건 호감이 생깁니다.
A는 의도가 있었고, B는 알고 있으니 얻어먹고 말꺼야..라고 생각합니다.
C는 의도가 없었고, B는 그냥 단순한 식사자리 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말이죠. 1. 시간을 같이, 2 얼굴마주보면 식사 3. 빚의식
이런게 작용합니다. 상호주의라고도 합니다.
영업관련 자기개발서 같은걸 보면 식사를 굉장히 중요하게 다룹니다.
그리고 부담갖지 말라며 주는 작은 선물이 갖는 빚의식은 생각보다 무겁습니다.
사람의 본능이며, 사람이 사회를 만들면서 더욱 강화된 본능입니다.
나는 일베를 하며 물들지 않고, 소수만 나쁘다?
맑은 물에 검은 잉크 한방울만 떨어져도 혼탁해집니다.
일베처럼 상당수가 그러 하다면 애초에 “나는 안 물들꺼야” 라고 생각하기보다
아예 가까이 하지 않는게 좋다는 말입니다.
인간사이의 상호작용에서 벗어나는 사람은 없습니다.
적게 받느냐 많이 받느냐의 차이는 있을지 모르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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