퀵바


강호정담

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박진영의 말하듯이와 송소희

작성자
Lv.60 카힌
작성
15.01.18 00:04
조회
1,398

국악소녀 송소희는 아시다시피 경기민요를 하는데요.

 

케이팝스타 심사위원 박진영이 말하는 말하듯이와는 딴판이죠. 거기다가 인위적인 가감 없이 자기 목소리를 내야 한다는 부분과도 일치하지 않습니다.

그러니까 한마디로 박진영의 말은 맞지만, 그것은 그의 이론과 그가 추구하는 방향에서는 맞고, 큰 틀에서 보면 정답은 없기 때문에 그의 주장은 전체의 일부에 불과할 뿐인 것이죠. 가요랑 민요랑 다르다고 볼 수도 있지만 감동과 울림을 주어야 한다는 면에서는 방법이 다를 뿐 목적은 같다고 할 수 있으니 노래라는 측면에선 방법은 여러가지라는 말을 하는 것입니다.

 

아무튼 과거로부터 명창 중에 듣고 있기만 해도 감동이 몰려오고, 마음이 움직이는 분들이 있어왔는데, 이제 겨우 고교생인 송소희는 그런 울림을 조금씩 알아가고 있다는게 보입니다.

 

http://www.youtube.com/watch?v=fgq-u89oEZY

지난해 불후의명곡에 출연했을 때 부른 곡입니다. 이제 단지 잘 부르는게 아니라 마음을 전달할 줄 아는 그런 단계로 나아가고 있는게 보입니다. 완벽하진 않아도 발전해 가는게 보인다는 것이죠. 물론 창법은 경기민요입니다. 


Comment ' 6

  • 작성자
    Lv.89 부정
    작성일
    15.01.18 00:27
    No. 1

    장르가 달라서겠지요. 오페라 같은 것도 발성이나 표현, 기교가 완전히 다르잖아요. 박진영씨나 양현석씨가 말하는 것들은 방송에서 스스로가 언급했듯이 대중음악속 현대 트랜드인 것 같더군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NaNunDa
    작성일
    15.01.18 05:27
    No. 2

    당연히 박진영이나 다른 누구의 말이 만고불변의 진리도 아니고 그냥 자기가 옳다고 믿는걸 꾸준히 해나가도 됩니다. 근데 그렇지 않고 박진영말이 무조건 진리거나 무조건 헛소리거나 그런식으로 생각하는게 문제지요... 개인적으로는 두성관해서 헛소리해대는게 영 마음에 안들지만 그러려니 합니다. 성대가 어쩌고 저쩌고 그런식으로 얘기하는것도 별로일것 같아서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32 포필
    작성일
    15.01.18 13:52
    No. 3

    공기밥 소리반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1 연소자
    작성일
    15.01.18 08:45
    No. 4

    가요의경우 박진영말이 뻘소리는 아니에요.
    축구로 치면 땅보고 드리블 하면서도 실력좋은 선수들이 많지만 안보고 할수있다면 그렇게 노력해야하는게 아닐까싶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2 흑색숫소
    작성일
    15.01.18 14:06
    No. 5

    박진영씨가 음악에 있어서 절대진리는 아니지만... 해당 프로그램 심사위원이기에 절대진리인건 맞습니다 -0-;;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9 스츠
    작성일
    15.01.18 19:01
    No. 6

    박진영이 그말을 계속 강조하는건 케이팝스타에서 주로 그말을 듣는사람,즉 10대 청소년들 한테 해주는말이라 그런것 같네요. 아무래도 요즘 가수지망생 청소년들중 너무나 많은 사람들이 박진영이 지적하는 문제점을 가지고 있는건 사실이니까요. 여기서 중요한건, 박진영의 "충고"는 "얘한테 어떻게 설명해줘야 이 문제가 고쳐질까?" 라는 생각끝에 나오는 충고라는 거죠, 지식의 전달이 아니라. 가수지망생 한두명만나는것도 아닐텐데 일일히 다 설명해줄 수 없을테니까요.

    그러니까 특정 부분(이를테면, 신인을 키워내는 것)에 있어서 "틀린말"은 아닐테지만 가요계전체로 보면 박진영이 하는말외에 고려해야할게 또 얼마든지 있긴 할겁니다.

    찬성: 0 | 반대: 0


댓글쓰기
0 / 3000
회원가입

강호정담 게시판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219730 세벌식 쓰시는 분 있나요? +11 Personacon 유은선 15.01.18 2,290
219729 아~ 불쌍한 백수... +7 Personacon 백수77 15.01.18 1,624
219728 단편부터 쓰는게 나을까요? +7 Lv.25 시우(始友) 15.01.18 1,520
» 박진영의 말하듯이와 송소희 +6 Lv.60 카힌 15.01.18 1,399
219726 아이템나오는 소설ex)플레이더월드 추천좀해주실분.. 물... +22 Lv.35 무물보 15.01.17 2,706
219725 블랙 미러라는 영드 아시나요? +4 Lv.7 잉여킹 15.01.17 1,408
219724 외국과자가 나를 배신했다. +13 Lv.25 탁월한바보 15.01.17 1,683
219723 데드리프트 하다가 데드할뻔 +4 Lv.9 竹槍 15.01.17 1,294
219722 연말정산 올해는 얼마나.... +4 Lv.5 무적마도 15.01.17 1,600
219721 흠 재수강이라는게 원래 이렇게 애매한가요... +4 Personacon NaNunDa 15.01.17 1,160
219720 오늘 신년회... +3 Lv.48 reone 15.01.17 1,412
219719 이케아 까기에 여념 없네요. +4 Lv.1 [탈퇴계정] 15.01.17 1,688
219718 옆동네 소설 하나 찾습니다. +5 Lv.58 kerin 15.01.17 1,827
219717 유료작품에 대한 질문은 어디에 하면 좋을까요. +3 Lv.77 우울한날 15.01.17 1,311
219716 어떤 분의 추천글을 정담에서 보고 펀치 보는 중인데요. +6 Personacon 빡글러 15.01.16 1,354
219715 주말출근을 하려고 합니다. +3 Personacon 엔띠 15.01.16 1,178
219714 버터 치즈값 비싸지 않나요? +5 Lv.24 약관준수 15.01.16 1,242
219713 결혼 사진 몇장 +10 Lv.72 雲漢 15.01.16 1,297
219712 땅꽁회항 공소장...대박이네요 +11 Lv.99 금원 15.01.16 1,963
219711 병원 쇼핑도 발품을 팝시다 - 특히 치과 +7 Personacon Rainin 15.01.16 1,409
219710 프랑스에서 테러미화 코미디언 체포-표현의 자유와 법적 ... +5 Lv.15 신승욱 15.01.16 1,459
219709 앞으론 웹하드에서 음란물을 못 받는군요 +27 Lv.10 황신 15.01.16 2,778
219708 최근 프랑스 테러사태를 보면서 +26 Lv.36 아칵 15.01.16 2,096
219707 읽을 만한 j사이트소설 추천부탁드릴게요. +24 Lv.92 제국의황제 15.01.16 2,427
219706 차 내부 수리 잘 아시는분~ +2 Lv.97 윤필담 15.01.16 1,489
219705 치과 치료 관련해서 질문좀요. +8 Lv.59 후회는늦다 15.01.16 1,520
219704 휴가내서 공연했다는 가수의 라이브 영상입니다. +1 Lv.99 푸른달내음 15.01.15 1,982
219703 무통장입금되나요 +1 Lv.22 라이온킹여 15.01.15 1,421
219702 회당 용량은어떻게 확인하는거죠? +3 Lv.81 나란토야 15.01.15 1,282
219701 태그가 막힌 뒤로 bgm을 넣기 위해 애를 써봤는데.. +8 Lv.25 세스퍼 15.01.15 1,898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장난 또는 허위 신고시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며,
작품 신고의 경우 저작권자에게 익명으로 신고 내용이
전달될 수 있습니다.

신고
@genre @title
> @subject @ti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