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확히는 거의 5년동안 발길을 끊었던거 같습니다.
글쓰는 것이 좋아 게임분야 책의 원고도 집필해 보고
게임 포털 사이트에 주간 연재도 해보다
소설 연재라는 것을 시작한 것이 2004,5,6년도 경일 겁니다. (아마도...)
세편의 습작을 써보고 사회 생활을 시작해서는 발길을 뚝 끊었더랬죠.
현실에 치여 살다 다른 취미들도 거치고
불의의 사고로 몇개월간 병원신세를 져서 무료한 나날을 보내던 어느날
5년만에 다시 글을 써보자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사회 생활을 하면서 깨달은 제 모습중 하나가
스트레스에 상당히 취약한 정신 구조라는 것입니다.
왠만한 일은 흘리기 때문에 30년간 스트레스 자체를 안받았던 것이
갑자기 찾아와 굉장히 힘들더군요.
덕분에 취미로 몸을 돌려 이것저것 즐기며 해소하고
바이크로 자유를 만끽하기도 했습니다만,
그것도 힘들어지자 가슴 벅차고 스스로를 사랑한 감정을 느끼게 만들던
글쓰기가 다시 떠 올랐습니다.
나이를 먹어서인지(아직 젊지만^^;), 그래서 감성이 무뎌진 것인지
그때만큼의 열정이 있는가는 스스로도 의문입니다.
다만, 다시금 즐겨 보고 싶네요.
예전엔 강호 초출? 출도?
어쨋든 그런 패기 가득한 글들이 간간히 올라왔습니다.
요즘에는 잘 모르겠네요.
단순히 그런 심정으로 제 마음을 다 잡아 보고자
두서없이 주절거렸습니다. 헤헤
솔직히...이런 부끄러운 이야기 이곳이 아니면
친구한테도 하기 힘들잖아요 ^^;
어쨋든!! 문피아에 다시 출근도장 찍게 됐습니다~!
반갑습니다~하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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