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런거 안 읽을것처럼 생겼지만 아무튼 요즘 로맨스 소설을 읽어보고 있습니다.
무협 더 읽을만한게 없을때지만요...-_-;
읽다보니까 판무랑은 다른 체계인게 신기하더군요.
남주, 서브남주 같은 용어들이 아예 글 설명에서 명시되어있다든지 말이죠.
굉장히 캐릭터라던가가 정형화 되어있다는 느낌이...
어쨌거나 참 인상적인 장면들이 많습니다.
그런데 현실을 대입하는 순간 그저 눈물만 흐른다는게 안타까울 뿐.
1-1) 잘 생긴 남주가 오늘 처음 만난 여주 집까지 쫓아갑니다.
→ 꺄아~ 훈토커다ㅋㅋㅋ
1-2) 안타깝게 생긴 뒹굴XX가 오늘 처음 만난 여주 집까지 쫓아갑니다.
→ 철컹철컹
2-1) 잘 생긴 남주가 화내고 있는 여주를 붙잡고 강렬한 키스를 합니다.
→ 어머어머 이런거 좋아요ㅠㅠ 심쿵ㅠㅠ
2-2) 미안하게 생긴 뒹XX노가 화내고 있는 여자를 붙잡고 강렬한 키스를 합니다.
→ 철컹철컹
3-1) 잘 생긴 남주가 여주 옆에 있는 남자 얼굴에 주먹을 날립니다.
→ 꺅 남주 박력있어요ㅠㅠㅋㅋㅋㅋ
3-2) 불쌍하게 생긴 X굴X노가 여자 옆에 있는 남자 얼굴에 주먹을 날립니다.
→ “어, 엄마? 나 지금 지구대에 와있는데... 어, 폭력으로.. 응... 응... 아, 아냐, 쌍방이야...”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왜 눈에서 계속 물이 흐를까요?? ㅠㅠㅠㅠ
빌어먹을 세상......
인생은 참 불공평한거 같아요...... 왜 세상은 이런......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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