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피아 유료소설의 문제점

제가 생각하는 문피아 유료소설의 문제점은  

편당 분량이 너무 적다입니다. 

5천자 제한이 있지만 이걸 쪽으로 환산하면 간당간당한 9쪽 분량입니다. 

9쪽에 100원인데 보통 출판되는 소설이 권당 200쪽이 넘는다는걸 생각해 볼때 대여금액은 권당 2천원이 넘는셈이니 꽤 비싼 편이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가격정책은  문피아의 방침이니 관여할 부분은 없습니다. 

다만 비싼 가격(전 비싸다고 생각합니다)을 줘서 구입하는데 매번 다른 분량과 믿고 구입했지만 갑작스러운 연재중단은 불만입니다.

 

일일이용권이 없는점도 불편합니다. 일일이용권은 작가에게 정산할때의 문제점 때문에 없을 수 도 있다고 생각하지만 있다면 소비자 입장에선 환영합니다.

또한 구매하지 않은 편의 댓글을 볼 수 없다는 점도 그런 면에서 볼때 아쉽습니다. 

잘 보고 있다가 정말 분량만 채우겠다는 편 혹은 전혀 상관없는 내용만 나오는 편을

구매 했을때는 참..기분이 그렇습니다.

[서은결]

음.. 어디서부터 오해를 풀어야 할지 모르겠는데, 문피아는 최소 분량이 5000자이지만 북큐브의 경우 3500자이고, 조아라나 네이버는 제한조차 없습니다.
그리고 5000자는 대략 10~11쪽입니다.(출간작 처럼 제본할 시)

[서은결]

그리고 몇몇 북큐브의 유명 작가분들은 문피아의 최소 제한이 너무 많다는 이유로 문피아 연재를 거절했습니다.
이것만 봐도 문피아 분량이 작진 않다는 점을 알 수 있죠...

[[탈퇴계정]]

분량이 적게 느껴지긴해도 문피아가 제일 많은게 현실이죠.

[적안왕]

분량으로는 문피아가 많은 축에 속합니다.
이리저리 욕먹어도 부정 못한다 생각되네요.

[Morek]

그렇군요 제가 분량에 대해서 잘못 생각했네요

[푸카]

정액권은 작가한테 돈이 안될듯.

[식인다람쥐]

문피아 엄청많은편에 속하는데 ㅇㅅㅇ...

[엑소더스]

습작 써보면 1화당 5000자가 얼마나 많은 건지 절감합니다...

[마천회]

리디북스나 네이버가시면 일일이용권이나 대여가 꽤있습니다. 그리고 대여가 있나없나는 사이트가 주관하는게 아니라 작가들 소관아닌가요. 편당 200원은 좀그렇긴해도 편당 100원 정도면 충분히 적당한거같습니다.

[박춘옥]

..권당 200쪽이라고 하셨습니다. 유료연재의 25편이 한권으로 분류되며 이북 출간 시 그렇게 적용됩니다.
최소 5천자여도 12만 5천자이며, 보통 웬만해선 5천 3~5백자가 거의 최소로 올리십니다.
그럼 13만자가 나온다는거고.. 13만자면 한권 분량 맞습니다..ㄷ

[[탈퇴계정]]

안보시면 됩니다.
소쿨.

[정주(丁柱)]

일단 유료 연재는 구매 개념입니다.
책이라는, 출판을 통하지 않기 때문에 종이값이 절약되고, 작가에게 가야 할 정당한 권리와 그에 대한 수수료만 챙기기 때문에 그 가격에 '판매'가 될 수 있습니다.
책 한권의 가격은 약 8천원 정도가 됩니다.
그중 작가의 몫은 수익 중 얼마겠지요.
책도 종이 원가와 프린트 비용 유통비용과 유통마진 재하고 나면 수익이 나봐야 얼마나 나겠습니까? 그것도 이제 남은걸 출판사와 작가가 나눠먹을 텐데, 솔직히 누가 더 먹겠습니까?

그런데 이 인터넷 연재는, 좀 다른게, 100원에 한편씩, 5000자정도를 구매하시면, 12만~13만자가 한권이니 약 24편~26편, 2,4~600원 정도를 한 권당 평균으로 내게 되십니다. 구매를 하면 8천원인데, 책을 구매하는 것 보다 당연히 싸게 구입 하실 수 있지요.
대여점?
대여점 800원은 장르시장을 망하게 합니다.
만약 대여점 개소가 10만개소 정도가 된다. 그러면 800원을 받던 500원을 받던 20원을 받던 작가들은 책만 찍어내면 부자가 됩니다.
그러나, 지금 대여점 개소는 몇천개 안팎으로 알고있습니다. 5는 안넘고, 2는 넘는데 그중 책이 들어가는 곳은 뭐 몇백군대 먼저 반응 보고 들어간다던가... 이런식으로... 열심히 대여점에 800원을 주며 같은책을 100번 1000번 빌려봐줘도 작가에게는 이 몇백개, 많아야 2천개정도의 대여점에 들어간 책에서 나온 판매 '수익'의(금액-비용 후 수익) 일정 퍼센테이지만 받아간다는 겁니다.
그나마도, 대여점에 책이 들어가면, 대여점 마크가 선명하게 찍혀있는 스캔본이 떠돌기 시작합니다. 작가도 망하고, 대여점도 망하고, 작품은 줄어들고...
그런데 인터넷으로 연재를 하면 이런 문제가 싹 줄어들게 되지요.
대여보다 확실히 약 3배가량 비쌉니다.
하지만 대여와 다르게 '구매'라는 점에서는 3배 가량 이득이지요.(2400~600*3 = 7200~7800 vs 8000) 책과는 다르니 싼것도 당연하고, 그러나 구매이니 비싼것도 당연합니다.

대여를 좋아하시는 것 같은데...
사실 대여...
가능합니다. 인터넷에서도 말이지요.

유료연재는
주기별로 한 회씩 구매하는 것과, 몇 회를 묶은 이북을 구매 하는 것, 그리고 마지막으로 완결이 나거나 한 글을 이북 '대여'로 보는 것 이렇게 3가지 형태로 진행되고 있습니다.(문피아에서는요.)
아마 지금은 '대여'는 힘들 것이고(한창 완결이 나지 않은 작품들이 많을 테니까요.), 지금은 '대여'까지 기다리지 못하겠는 분들이 한회씩, 혹은 한권(이북)씩 '구매'를 하시는 것을 현실에서의 '대여'와 혼용하시는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
역시, 이북 대여는 더 쌉니다.
300원인가 그럴겁니다.

[정주(丁柱)]

줄이자면
유료연재 구매는 '구매'입니다.
유료연재 방법은
회당 결제, 이북 결제로 인한 구매 방법과.
완결 이북 '대여'방법
이렇게 3가지입니다.
대여점이 800백원이면 완결 이북 대여는 300원이고
책을 사서보면 8천원인데, 이북으로 보면 2000원 가량이고, 거기다가 회당으로 결재해서 보려면 24~600원 꼴로 책을 구매 하는 것 보다 이북/회당구매가 약 4~3배 정도의 이득입니다.

더 줄이면, 비싸 보이지만, 사실 '개이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