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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정담

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작성자
Personacon 一指禪
작성
14.09.13 09:49
조회
1,554

텔레파시가 현실로.. 두뇌를 인터넷으로 연결 메시지 전송 성공

 

원문: http://media.daum.net/digital/others/newsview?newsid=20140913060305712

공상소설에서나 가능한 이야기가 현실에서 실현됐다. 멀리 떨어진 두 사람이 말이나 문자, 동작 등을 전혀 사용하지 않고 오로지 뇌를 통해 간단한 메시지를 주고받는 실험이 성공했다.

...중략...
뇌파 등을 이용한 비외과적인 방법으로 8천km 떨어진 두 사람 사이에 정보를 주고받는데 성공.

↑ 두뇌 링크를 이용해 인도에 있는 사람이 프랑스에 있는 사람에게 안부를 전하고 있다. (사진출처=미국공공도서관온라인학술지)

 

...

"텔레파시(두 사람 사이에 오감을 사용하지 않고 생각이나 감정을 주고 받는 심령능력)의 꿈이 현실화된 것"이라며 "마술 대신 뇌와 뇌 사이에 전자기적인 방법으로 반응을 주고받는 기술을 이용했다"고 말했다.
...

"이번 실험이 향후 의사소통의 방법을 혁명적으로 바꿔놓게 될 것"

↑ 두뇌와 두뇌간 의사소통시스템 (사진출처=미국공공도서관온라인학술지)

 

연구진은 실험에 EEG(뇌파기록장치) 기록을 사용, 피실험자들의 두피에 전극을 설치하고 대뇌피질의 전기적 활동을 기록했다.
...
연구진은 또 TMS(경두개자기자극술: transcranial magnetic stimulation)도 이용했다. TMS는 두피에 미세한 전류를 공급해 두뇌의 특정 부위를 자극하는 기기로, 피실험자의 특정 근육에 경련을 일으키거나, 눈에 빛이 번쩍이게 하는 것 등이 가능하다.

...

단어를 보내는 사람은 EEG를 이용한 뇌파 기록으로, 단어를 받는 사람은 TMS를 통해 불빛을 보는 형태로 정보를 받아 해석하게 된다.

이 시스템을 이용해 인도에 있는 사람이 영어로 "hello(안녕하세요)"에 해당하는 스페인어 "hola", 이탈리아어 "Ciao"를 8천km 떨어진 프랑스에 사는 세 사람에게 전달했다.
...
전달 방법은 인도에 있는 사람의 뇌파를 컴퓨터를 이용해 이진법의 기호로 해석한 뒤 이메일로 프랑스에 보낸다. 프랑스에서 이를 펄스신호로 다시 바꿔 TMS를 이용, 메시지 수신자의 뇌를 자극해 피실험자의 주변 시각에 빛 형태로 나타낸다.

...
실험에서는 전체 메시지의 15%가 잘못 전달됐다. 잘못 전달된 메시지의 경우 송신자의 메시지를 암호화하는 인코딩보다 해석하는 디코딩 쪽에서 에러가 많이 발생했다.

이번 발견은 비록 매우 초보적 수준이긴 하지만 말이나 글로 쓰지 않고 서로 생각을 주고받을 수 있음을 보여준다.
...

"이번 연구로 언어나 이동수단에 기초한 전통적인 의사소통 방식에서 벗어난 새로운 의사소통의 가능성을 찾는데 중요한 첫발"이라고 평가했다.

 

 

 

HMS라고 전투기 조종사용 헬멧에서 각종 정보를 띄워주는 장치가 있습니다.

조종사가 쳐다보는 것만으로 자동으로 표적을 지적하고 추적을 합니다. 마치 아이언맨 영화처럼 각종 데이터를 눈앞에 보여준다고 합니다.

러시아에서 개발한 것인데 공대공미사일과 연결되어 그 성능이 미국에게 큰 충격을 주었고 미국도 개발에 나서게 만들었습니다. 우리나라도 개발하고 있습니다.

 

또 얼마전에는 의수를 뇌파로 조종하는 실험에 성공하기도 했습니다.

컨트롤 장치가 너무 커서 소형화하기 위해서 시간이 필요하다고 하는데 기본이론이 성공을 했다는 점에서 큰 의의가 있습니다.

이런 것들을 볼 때, 좀 더 연구가 축적되어 뇌파를 읽고 그것이 시현장치에 정확히 표현된다면 판타지소설에 나오는 가상현실 캡슐형 게임기가 나올 날도 멀지 않은 것 같습니다.

 

 


Comment ' 8

  • 작성자
    Personacon 엔띠
    작성일
    14.09.13 10:07
    No. 1

    안정화되는데 20년 상용화되는데 10년 정도 걸리지 않을까 싶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J군
    작성일
    14.09.13 10:11
    No. 2

    진짜 저 죽기전에 가상현실을 볼수있을 가능성이 높아졌네요.

    보이는 환경을 가상현실과 유사하게 하는 기술은 꽤 많이 진행중이고 이제는 뇌에관한 안전성을 확보해야될텐데 그 안전성이 큰문제로 느껴지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7 아옳옳옳옳
    작성일
    14.09.13 10:35
    No. 3

    예전에 토론마당에 의학적인 이유로 가상현실 불가능하다고 어그로끌던 사람 있었는데.... 어디 가셨나~?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엔띠
    작성일
    14.09.13 10:53
    No. 4

    기사 자세히 읽어보니 아직 가야할 길이 먼 수준이 아닌데요...
    고작 한 단어 한 문장 보내는데 2차 시도에서는 오차가 발생했고,
    뜻을 전달하는게 아니라 미리 약속해놓은 빛의 점멸을 통한 메세지 전달 같습니다.
    (우리가 생각하는 그 기술과는 은하 반대편 정도에 있는 것 같습니다. 뇌파로 의사전달이 가능하다, 라는 증명 이외에 의미는 없어보입니다.)
    상용화 가능성이 있다면 프로토콜처럼 규약이 생겨서 의미가 있게 되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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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20 그린데이
    작성일
    14.09.13 11:04
    No. 5

    인위적으로 만들어낸 가상의 공간과 물체들을 동시에 다수의 사람의 머릿속에 정확히 같은 형상과 같은 움직임으로 구현하는 게 가능한지조차 의심스럽습니다.
    그래서 저는 지금 문피즌들이 살아서 '(겜판식 풀다이브)가상현실 게임'을 체험하는 일은 없을 거라는 데 한 표 던집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一指禪
    작성일
    14.09.13 11:43
    No. 6

    뇌에서 뇌로 전달하려면 아주 많은 시간이 필요하겠지요.
    그러므로 뇌의 생각과 말을 보내고 그걸 서버에서 모으고 그 모아진 정보들을 캡슐 안에 입체적으로 보여주는 시스템이 되지 않을까 합니다.
    실제 눈에다 머리띠같이 장치하여 화면을 보여주는 기계는 10여년도 이전에 나왔습니다.
    제 친구가 그것을 테스트 해봤다고 하는데 무척! 어지럽고 눈알도 빠질듯이 아팠다고 합니다.
    HMS 같은 첨단 장비를 생각해보면 좌석 주위의 벽면을 전부 입체적인 화면으로 보여주고 좌석이 진동과 움직임을 갖춘다면 충분히 현실감 높은 게임을 만들 수 있겠지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4.09.13 12:32
    No. 7

    기술이란게 일단 단초만 잡으면 금방 발전합니다.
    스마트폰도 돈되니까 기기 발전하는거 봐요. 금방되잖아요.
    여튼 세상은 머니가 지배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 월하량
    작성일
    14.09.13 12:45
    No. 8

    기술의 발전 속도때문에 10년이면 세상이 바뀐다는 말이 옛말이 되어버렸네요
    요즘은 5년이면 세상이 바뀌는것 같은데,
    앞으로 더 미래에는 1년에 한번씩 바뀌는게 아닌가...생각이 듭니다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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