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시와 인투더스톰을 봤어요.

인투더스톰은 재난관련된 영화를 좋아하는데

저건 꼭 봐야되 하고 봤는데 역시 세상이 좋아져서 그런지..

어렸을때 봤던 영화들하고 비교가 안되게 좋더군요.

소소한 감동도 있어서 가족이나 연인끼리 봐도 좋을꺼 같더라고요.

아 물론 전 혼자 봤습니다^^ 주변에 커플가득!.

그 다음은 오늘 친구와 본 루시!

제가 우선 쥬논작가님 소설을 좋아하는데.. 그중 샤피로란 소설이 있어요.

거기에 신인류에 관한게 나오죠.

약간은 다름 개념이긴 했지만 루시가 뇌의 능력을 몇퍼센트나

사용하는가에 대해서 나오는데 샤피로 소설도 생각나면서

재밌게 봤네요.아 물론 스토리가 없네 연기가 별로네 할수도 있겠지만

소재 자체는 충분히 흥미로웠고 그 소재 자체가 제가 엄~~청 좋아하는 소재라

콜라,팝콘 먹는거도 잊고 재밌게 봤네요.

호불호가 갈릴수도 있겠지만 위 2개의 영화를 안보셨다면 추천드리고 싶네요.

이제 못본건 타짜뿐..

[마아카로니]

헉. 루시에 명배우 모건 프리먼도 나오던데 연기가 별로라니... 볼까 말까 고민되는군요.

[카나코]

모건 프리먼이 연기가 별로라는게 아니라.. 전 괜찮은거같은데 전체적으로 연기가 별로라는 분들도 계시더라고요. ㅎㅎ

[최승윤]

인투더스톰, 저도 재난 영화 좋아하는데 정말 재미있게 봤습니다. ^^ 보면서 저 교감 선생님은 교감이 아니여, 하고 생각했어요. 하하; 특별한 영웅이 있기 보다는, 그냥 서로가 서로를 지켜주고 집으로 돌아가는 분위기에서 난데없이 좀 뭉클하기도 했고요. 상업 영화임이 분명한데도, 아주 인기있는 스타가 안 나와서 그런지 평범한 이야기 안에서도 상투적인 재난 영화와는 조금 다른 느낌이었습니다.
루시는 소재도, 표현도 제가 정말 좋아하는 풍인데 아직 못 봤는데 쓰신 글 뵈니까 정말 보고 싶네요.

[asterion]

저도 오늘 루시를 봤는데, 소재나 스토리는 참 마음에 들었는데 결말이 좀 허무하게 끝난 거 같아요. 그런 식으로 끝나길래 속편이 있나 싶었지만 그건 아닌 거 같더군요

[사하(娑霞)]

루시 이야기 하면서 테드 창의 유명한 단편 이야기 하는 분들도 많더라구요.

[글군주]

인투더스톰 4d로 보면 죽인다던데요 ㅋ
진짜 그럴거 같아요 바람만 세게 불어도 실감날듯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