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예쁘고 착하고 타고난 능력도 출중한 여성이
아주 못된 남자를 좋아합니다. 매일 상처받고 손해보고
그래도 그 남자를 포기 못하죠.
그 여자를 주인공이 좋아합니다.
주인공도 매우 잘생기고 능력도 좋고 착하죠.
그런데 저 여자를 떨쳐내지를 못합니다.
언제나 저 못된 남자를 좋아하는 여성 때문에 상처받고
괴로워하고 자신의 가진걸 다 주지면 여자는 언제나
주인공을 내버려두고 저 못된 남자에게 달려가지요.
그런 주인공을 좋아하는 여성이 있습니다.
부잣집 딸이고 가질거 다 가지고 머리도 좋고 천사같은 여자입니다.
그런데 주인공은 이 여자에게는 마음을 줄 생각이 없습니다.
이 여자는 주인공 때문에 언제나 상처받고 그래도 주인공을 포기 못해서
나중에는 목숨까지 잃지만 그래도 주인공을 원망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그 순간까지도 주인공은 이 여자가 안됐다기 보다는
자기가 좋아하는 여자를 손에 넣지 못해서 괴로워하죠.
물론 그 순간에도 저 호구 여자는 못된남자에게 다시 이용당하고요.
구상하면서도 짜증나고 욕이 나오는데
자꾸 이런 스토리만 생각이 납니다.
자기파괴본능이라도 있는 걸까요.
어떻게 해야 하나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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