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어보고 감상은...
뭐랄까 90년대 초중반 아무로 나미에나 우타다 히카루가 촉발시켰던 감미로운 여성 R&B랄까요? 결론은? 복고?
사실 노래 자체는 듣기도 편하고 좋다고 봅니다. 원래 태티서 자체가 소시에서도 제시카를 빼고 보컬라인을 그냥 가져다 놔서 만들었는데 이게 괜찮았죠. 그런 의미에서 원래 이런 일본식 R&B에 강점을 가지고 있는 SM입장에서 보자면 노래를 제법 잘 뽑을 개연성이 있다는 거죠.
그래서 생각해 보건데... 아마 태티서를 일본에 진출시키려는 생각이 아닌가 싶네요. 이번 곡이 딱 일본에서 좋아할 스타일이거든요. 전체를 움직이게 하는 거 보다 이미 인지도가 있는 3명을 유닛으로 분할시켜서 출격 시키는 건 일본에서도 흔한 일이라 받아들이기도 쉽고, 곡도 일본에서 좋아하는 스타일이니 진출하게 되면 제법 괜찮지 않을까 싶네요.
뭐 어디까지나 제 개인적인 사견일 뿐 입니다만, 노래 자체는 나쁘지 않습니다. 이제 8년차 아이돌인 소시에서도 보컬라인, 아직 소녀라는 프레임에 씌어져서 어리게만 보이지만 보컬 자체는 아이돌의 경지는 예전에 넘은 태티서이니 만큼 이번 앨범에서도 좋은 결과가 있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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