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군가와 이야기를 하는데 뭘 어떻게 말해도 들을 생각을 하지 않는 건 상당히 자주있는 일이니 배제해두고 종종 있는 겨우는 이렇더군요.
말을 하면 그것을 자신의 줏대대로 해석하여 흡사 피해망상증을 연상케 하거나 흑백논리를 적용해봤자 좋을 거 없는 문제에서 ‘예, 아니오로만 대답해!’라고 하는 사람들.
전자의 경우는 정신적 문제라고 쳐도 후자는 도대체 무슨 생각으로 그러는지 모르겠습니다. 모든 일에는 이유가 있기 마련인데 오직 자신의 생각과 판단만에 의지하며 상대방이 대답할 수 있는 범위를 극도로 낮춰버리고는 둘 중 하나를 고르면 또 거기에 자기말만 늘어놓고, 이런 사람들만 보면 연락을 끊어버리고 싶더군요.
진짜 전자의 경우는 상종도 하기 싫습니다. 애초에 그 사람이 듣는다는 것부터 문제이니 아예 말하지 않는게 답이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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