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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정담

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작성자
Lv.25 탁월한바보
작성
14.08.08 14:57
조회
1,971

요즘 문피아는 많이 날카로워졌습니다.

그야, 날씨 탓도 있겠지만, 전체적으로 이곳을 이용하는 분들의 심리가 공격적이 되었다고 볼 수 있습니다.

몇 몇 비상식적인 분들의 매너 없는 행위하며, 엄연히 취미와 존중을 공유하는 곳인데도 남을 비하하고 비 인격적인 행위를 하는 사람들.

심지어 가입하자마자 재미 삼아서 대놓고 욕을 하고 탈퇴하는 경우도 생겼습니다.


그러나 그중에서도 가장 안타까운 점은 말실수를 통한 싸움입니다.

이곳은 많이 달라지긴 했어도 근본은 여전히 글을 쓰는 사람과 글을 읽기를 원하는 사람들이 모이는 곳입니다. 그렇다면 저희는 수준 높은 사람이 되어야만 합니다.

본인이 이 싸이트에 어울리는 사람이라고 생각하시나요? 전 최근에 경고와 불량사용자가 되신 분들 모두 다 이곳에 어울리지 않는 어리석은 이용자로만 보였습니다.


그저 글을 쓰기 전에, 엔터 하나 치기 전에 다시 한 번 훑어봐도 알 만한 것들을 그냥 아무 생각 없이 써서 화를 부릅니다.

더 심각한 건, 자신이 잘못을 했다면 정중하게 사과를 하고 용서를 구한 다음에 해명을 해야 하는데...

이분들의 문제는 잘못한 건 잘못한 거고! 이런 식으로 나와야겠냐! 라는 식으로 역으로 따지는 겁니다.


말실수를 하기 전에 한 번 더 생각해보고 결정합시다. 그리고 실수를 했다고 다짜고짜 신고를 하거나 윽박을 지르는 것보다, 우선 그 사람이 선처할 수 있는 기회를 줍시다.




Comment ' 6

  • 작성자
    Lv.32 환산
    작성일
    14.08.08 15:04
    No. 1

    행하기는 조금 어렵지만 옳은 말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6 흉갑기병
    작성일
    14.08.08 15:14
    No. 2

    동감입니다. 말이야 한번 내뱉으면 주워담을 수 없다지만, 글은 쓰면서도 다시 생각해볼 기회가 분명히 있습니다. 등록버튼을 누르기 전에 다시 한번 천천히 생각해보는 습관이 필요합니다. 더불어 상대방이 막말했다고 내가 막말하는게 정당화되는게 아니죠. 문피아가 비교적 상호 간의 예의가 잘 지켜지는 사이트라고 생각하지만, 가끔 어떤 분들이 지독한 독설을 하시는 경우를 종종 봐왔습니다. 존댓말로 표현한다고 말에 담긴 공격성이 사라디는 것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7 징징모드
    작성일
    14.08.08 15:17
    No. 3

    옳은 말씀이시지만... 상황을 아는 사람들이 본다면 마지막 부분으로 인해 분란조장성 글이라 생각할 수도 있을 것 같은데요. 안타까운 심정은 이해하지만 어조에 조금 신경써주시는게 어떨지...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25 탁월한바보
    작성일
    14.08.08 15:34
    No. 4

    으음, 그건 조재진님 말씀을 들어보니 그렇군요. 수정하겠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2 이눌라
    작성일
    14.08.08 16:51
    No. 5

    제일 난감한 경우는 글쓴이가 ' 내가 무슨 잘못을했는데?' 라고 할때더군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Personacon 적안왕
    작성일
    14.08.08 18:33
    No. 6

    말로해서 알아 들으면 다행이지만 아니면 분란으로 이어지죠.
    답이 없는 경우는 일부러 행하고 '그래서?'라고 이야기하는 경우라고 생각되요.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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