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중권 씨 때문에 명량의 흥행이 더 탄력을 받을거 같네요

디워 때도 진중권씨가 상당히 신랄하게 비판을 하는 바람에,

“도대체 어느정도길래 저렇게 심하게 까대는거지?” 하면서 보러간 사람들이 상당수였거든요.  물론 대부분의 감상은 결국 욕먹을만 했다는 것이지만...

명량도 비슷한 패턴일거 같습니다. 특히나 ‘졸작’이라고까지 표현을 해버려서, 

‘도대체 이 영화가 어떤 영화이길래 ’졸작‘ 소리까지 듣는거지?’라고 생각해서 

볼 생각 없던 사람들까지 끌어들일수도 있을거 같습니다.

마침 소재도 이순신이어서 궁금해할만 하고...

[용세곤]

근데 그 사람이 어떻게 평가했든 이렇게 관심을 많이 받을 줄이야

[NaNunDa]

이순신이 너무나 유명한 영웅이다보니 이순신 영화가 솔직히 인기가 없을수는 없다고 생각했습니다

[아옳옳옳옳]

진중권 교수 욕은 무진장 먹지만 그만큼 영향력 큽니다 ㅋㅋㅋㅋ

[[탈퇴계정]]

그건 아니라고 봅니다...
진중권씨가 아무리 유명하다고한들...
이순신 모르는 대한민국 국민은 진짜 장애인이나 치매오신분 말고는 없지 않나요?
진중권씨가 뭐라했든...이순신전기라고하면 덮어놓고 보실 국민이 더 많을듯하네요.


그리고 본 입장에서
졸작은 뭔 dog소리인지 모르겠네요.
물론 진중권씨 주장은 안봐서 모르겠습니다만...
최소한 근래에 본 영화중에는 최고였습니다.
제일 앞좌속에서 봐서 목아프고, 사운드가 너무커서 멀미난거 빼면요.

[Snowsky]

그런데 명량이 말하는 의미가 무엇인지 모르겠네요. 2시간 짜리 영화가지고는 임진왜란이나 이순신을 설명하는데 매우 부족하죠.

[Cainless]

명량은 사실 3부작이라고합니다.
원래는 명량을 한 번 내고, 반응이 좋으면 마저 편성할 예정이었다고 들은 바 있습니다만, 반응이 좋으니 3부작이 되겠지요.
못다한 얘기들은 후속편에서 이어하지 않을까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