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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정담

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작성자
Lv.53 용약일자
작성
14.07.24 00:03
조회
1,183

영화나 드라마 보면 칼가지고 부딪치잖아요?

왜그러는 걸까요? ㅋㅋㅋ

그렇게 하다간 몇번 부딪히다가 부러질 것 같은데.

지역에 따른 방식의 차이가 있겠지만 보통 부딪히지 않고

감거나 먼저 베기&치기&찌르기가 맞지 않나요?

(상대의 칼이 아니라 상대의 신체를..)

창법만 해도 이런데,

창법의 기본 란나찰(攔拿扎, 바깥으로 돌려 밀어내기, 안으로 돌려 누르기, 찌르기) 

기본적으로 보법이랑 신법은 왜 연습하는지 알게되는 부분 ㅋㅋㅋㅋㅋ

(고수는 상대도 안해주더군요. 그냥 피하고 찌르지 ㅋ....)

일종의 하나의 방식만 하는 사람들 처럼 계속 서로 내가 더 강하다!하면서 부딪히고 있는 모양세...

당기고, 감고, 치고, 누르고, 흘리고, 베고, 찍고, 찌르고, 이외에 부분도 엄청많은데,

참 아이러니한.

 

결론은 전제조건이니 뭐니 해도 역시.

수십 번 보는 것은 한 번 익히는 것만 못하고, 수십 가지를 익히는 것 보다 하나의 정통함만 못하다고 합니다.

 

여러분 운동합시다.(...응?)


 

 


Comment ' 12

  • 작성자
    Lv.18 터베
    작성일
    14.07.24 00:05
    No. 1

    영화니까요.
    영화에서 2,3합안에 게임이 끝나고 적이 죽으면 전투장면이 너무 짧잖아요.
    실제로 프리플레이나 스파링 해보면 금밤 끝나죠.

    그리고 검끼리 부디치는건 당연한거죠. 엣지 온 엣지가 문제인거지.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18 터베
    작성일
    14.07.24 00:08
    No. 2

    제가 지금 일을 하러 나가야되서 댓글을 길게 달아드리지 못합니다만,
    일단 르네상스 유럽 검술에서 엣지 온 플렛으로 상대방 칼을 받는건 기본입니다. 단 막기 위한 막기등은 지양해야할거롤 보고 있죠. 최선의 방어는 공격이다. 랄까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53 용약일자
    작성일
    14.07.24 00:09
    No. 3

    잠깐 흘리거나 변화하기위해 막는거면 이해하는데 상대 칼을 죽어라 공격하는 것 같아서요. 그게 웃기더라구요 ㅋㅋㅋㅋ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엔띠
    작성일
    14.07.24 00:08
    No. 4

    영화적 장치라고 해야 할까요...
    그렇게 따지자면 전쟁 영화는 그냥 화학탄과 핵전쟁...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3 괴인h
    작성일
    14.07.24 00:09
    No. 5

    영화니까요;;; 실제 검술의 실전을 보면 대개 몇 합 되지 않아 승부가 결정나는 경향이 았더라고요.
    흘리고 받아치기, 튕겨내며 찌르기 등 공방이 동시에 이루어지는 초식이 많아서...
    일단 걸리면 골로 가는 거고...

    하지만 영화에서 그러면 뽀대가 안 나니--... 챙챙 하며 칼 싸움을 시키는 거라 봅니다 ㅎㅎ
    그리고, 자신의 무기가 뭐냐에 따라 무기끼리 부딛치는 게 유효한 공격이 되기도 합니다.
    상대의 무기를 파괴하는 걸 노리거나, 혹은 상대가 손이 저려 무기를 놓치게 하는 효과를 낼 수도 있거든요.
    또 서로 상대의 무기를 옆으로 튕겨내려고 동시에 시도를 하니 그게 무기가 부딛치는 경우일수도 있고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6 점소이99
    작성일
    14.07.24 00:13
    No. 6

    강철로 만든 칼은 꽤 단단해서 몇 번 부딪힌 것 가지고 절대로 부러지지 않습니다. 실제로 소총을 연발했을 때 총탄을 열번 넘게 잘라내고 부러진 칼도 있고요. 그리고 아마 칼끼리 부딪히는 경우는 한쪽은 공격하고 한쪽은 그걸 막아내는 식으로 부딪히는 걸겁니다. 검도를 배워보시면 아시겠지만 피하란다고 피해지는 게 아니거든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53 용약일자
    작성일
    14.07.24 00:24
    No. 7

    아.. 모르고 뒤로가기 눌러서 지워졌네요.. ㅠㅠ
    검도는 배우지는 못했지만, 친구 승단때 가서 봤는데. 멋지더라구요. 순간적인 파바박 ㅎ
    꼬마애가 있었는데, 아저씨를 아주 두둘기는... ㅋ;;;
    칼이 생각보다 강한가보내요. 물론 시대적인 부분을 감하더라도... 전쟁&과거시대적 배경이라고 해도 생각해보니 사람 몇번 베고 상대 칼 몇번 부딪친다고 부러지진 않겠네요...
    그래도 손에 익은 검을 잃으면 좋지 않으니 노력하지 않을까합니다. ㅎ
    피하는 것은 능력에 따라 다른 것 같습니다. 다만 속도의 차이가 다르니, 제 수준에서는 상대공격을 피하지도 막지도 못하겠네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46 점소이99
    작성일
    14.07.24 00:52
    No. 8

    사실상 싸울 때 '네 힘과 내 힘, 둘 중에 누가 센지 한 번 볼까?'라는 식으로 힘차게 칼을 부딪히는 경우는 없다시피 하죠. 예전에 책에서 읽기로는 영화나 드라마에서는 화려하게 표현하기 위해 일부러 검을 부딪히는 방식을 사용한다고 들었습니다. 액션 같은 경우에서 칼이 부딪힐 때 불꽃이 나오는 효과를 내기 위해서 부딪히는 경우도 있고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2 로봇타자기
    작성일
    14.07.24 01:56
    No. 9

    검도의 경우 나열하신 것들은 검도의 최고급 기술들입니다..ㅠ 물론 TV에서 허공에서 칼끼리 깡깡대는건 참혹한 광경이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7 임창규
    작성일
    14.07.24 07:46
    No. 10

    어쩔 수 없는 선택이지 않나 싶네요.
    사실상 검끼리 맞부딪히는 것도 날 상할 게 분명한데 굳이 그럴 이유가 없는데 우리나라는 유독 그런 장면이 많이 나오죠.
    근데 그렇다고 베고 찌르는 장면으로 캐릭터 하나 빨리 골로 보낼 수는 없으니 시간 끄는 ㅋㅋ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4.07.24 08:09
    No. 11

    검도를 모르는 구경꾼 : 재미 있네요.
    검도를 조금 아는 사람 : 저렇게 부딪히면 안되는데....
    검도에 정통한 사람 : 미친 실제는 그냥 한두수안에 끝나! 저레 동수를 이룰수없는기야...
    -----------------------
    저는 검도를 모르는 일반인.........그냥 그러려니 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금원
    작성일
    14.07.24 09:57
    No. 12

    일부의 액션장면은 너무 웃기죠. 칼의 궤적안에 사람이 없는데 왜 그렇게 열심히 휘두르는지.ㅋㅋㅋ. 칼끼리 부딪히려고 휘두른다는게 너무 티나도 몰입이 확 깨지죠.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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