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방송기사 보면 일베마크나 일베인증를 많이 하더군요
일베하는 분들 대한민국 곳곳에 있군요..
..
이 분들 덕분에 좀 깨였습니다.
애국할 필요가 없다고 ..
이런 분들을 위한 애국 할 시간에
걍 날 위해 편히 사는 게 좋다고요.....
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요즘 방송기사 보면 일베마크나 일베인증를 많이 하더군요
일베하는 분들 대한민국 곳곳에 있군요..
..
이 분들 덕분에 좀 깨였습니다.
애국할 필요가 없다고 ..
이런 분들을 위한 애국 할 시간에
걍 날 위해 편히 사는 게 좋다고요.....
일단 현재 사학계에서는 장면정부는 무능하다고 평가하지 않습니다. 박정희의 계속되는 장면정부의 무능성에 대한 선동을 무비판적으로 수용한 것 아닌가요? 쿠데타에서 멍청한 대처를 하긴 했지만요. 박정희 쿠데타 직전에는 이승만 이후 계속된 시위가 소강상태에 접어드는 상황이였습니다.
과일즙님 이야기는 참 이상한게, 박정희 대통령이 총맞아 죽어서 김씨왕조체제처럼 되지 않았으니까 경제 성장한 공만 남았다는 식이네요.
공리주의적으로 생각해도, 신군부의 집권, 현재 국정원 사태나 검찰 부패 등의 일련의 정치적 부패나 비 민주적인 사건이 어느 시기에 기인하고 있다고 생각하는지요. 이승만 때 부터 시작한 것은 맞지만, 이승만이 실질민주주의는 다 부셔 먹었지만 절차적 민주주의 자체는 지켰죠. 박정희는 그 절차적 민주주의조차 부셔 먹었고요. 공리주의적인 평가를 내려도 박정희에 대한 평가는 어떻게 스팩트럼을 잡고보느냐에 따라 달려있습니다.
독재를 하지 않고는 경제성장을 할 수 없다는 말은 당연히 거짓입니다. 독재가 가진 절차의 신속성이라는 이익은 경제성장의 밑거름이라기 보다는 경제 성장에 추진력을 주는 기제로서 작용을 하지요. 애초에 독재를 하고 더 망하는 나라도 많습니다. 단지 성공한 동아시아 국가가 독재자가 집권했을 뿐인데, 사실 그것은 독재자가 집권을 하기 쉬운 그 국가의 상태와 국민의식에 기인하는 것입니다. 독재자가 나타날 상황에 처해진 국가에서 독재자가 나타났고, 그 중에 몇몇 나라가 성장했다는 것이 사실이지요.
따지고 보면 해서는 안될 승률 낮은 도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뭐 근데 한국은 어차피 잃을게 없는 상황이라 승률 낮은 도박에 리스크가 적었던 것은 맞죠. 독재를 경제학적인 관점에 봤을때는 이점이 없다고 할 수는 없습니다.
하지만 독재를 통해서 잃은게 많죠. 현재 정치적 프레임에 반독재와 박정희는 여전히 살아숨쉬는 의제입니다. 여전히 민주주의 국가로서 제대로 성숙이 되지 않았죠. 과일즙님처럼 부분적으로 독재를 옹호를 하는 사람도 있고 전면적으로 독재르 옹호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사실상 독재에 대한 이야기는 박정희 정부시절과 그 후속 정권의 독재의 정당성을 피력하기 위한 자료로서 쓰였고, 그 자체는 성공이라고 보이네요. 사실 더 나아가서 일본 식민지가 된 국가는 일본의 풍습으로 인해 경제 발전의 원동력이 되었다라는 설이나 독재자 경제발전 설은 동일한 구조라고 할 수 있습니다.
사실 역사학에서도 박정희를 쿠데타 자체로 까는 경우는 드뭅니다. 박정희의 독재는 유신으로 완결 되었죠. 사실상 쿠데타로 사망자가 2명이 나왔던 것은 사실이지만, 거의 사상자가 없었고 박정희 개인이 지속적으로 곧 물러나겠다라는 식의 이야기를 했던 것도 그런 평가를 하게 해줍니다. 하지만 유신의 경우에 경제발전과 하등상관없는 단지 독재를 위한 그런 정책이었죠. 그리고 이 헌법을 바꿔서 이권을 챙길 수 있다라는 훌륭한 선례는 박정희의 어떤 공으로 수습할수 없는 부분입니다. 민주주의의 진보를 50년은 늦춘 셈이니까요.
30년이 지난 지금 왜 우리 국민들이 박근혜를 그리고 이명박을 뽑았다고 생각하는지요. 독재를 열망하는 국민은 여전히 많습니다. 민주국가 개국 70년이 지난 지금도 독재를 외치는 사람이 많은 이유는 뭐라고 생각하는지요. 왜 정치권에서 싸우는 내용에서 여전히 독재를 옹호하고, 그것으로 지탄을 받고 사과를 하는 일이 반복된다고 생각하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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