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준욱 작가님의 “촌검무인” 입니다.
딱 2권짜리 분량이지만 이 책을 읽다보면 자신도 모르게 흐뭇한 미소가 번지더군요.
주인공인 포이종이 보여주는 무공은 한 편의 아름다운 매화와 같다고 할까...
그리고 책을 읽는 내내, 도가에 대한 풍부한 지식도 쌓을 수 있고 임준욱 작가님만의 물 흐르듯 탄탄한 필력은 감히 흉내도 낼 수 없을 정도로 킹왕짱이죠!
물론, 다른 작가분들도 잘쓰시는 분들이 많이 계시지만 이 “촌검무인” 처럼 처음과 끝이 완벽할 정도로 개연성이 완벽한 책은 드물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전, 습작중인 글이 막힐때마다 이 책을 보면서 다짐을 하죠.
저도 언젠간 임준욱 작가님처럼 살아 숨쉬는 이야기를 만들꺼라고요...
“촌검무인”이 나온지도 벌써 10여년이 지났지만 전 여태껏 이 작품을 능가한 소설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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