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하의 말이 백 번 옳았다.
다른 사람도 아닌 장미리의 남자 친구를 넘보는 것은 미친 짓이었다.
어떻게든 19번에게 쏠리는 마음을 접어야만 했다.
그러는 것이 현명하다는 것을 유리도 알고 있었고, 실제로 그렇게 할 작정이었다.
다만 이 쿠키만은 19번에게 전달하고 싶었다.
며칠 전, 그 날도 축구부원들이 드리볼 연습을 하는 부근을 일없이 얼쩡거리다가 매일 이맘때만 되면 배가 고프다고 19번이 동료에게 푸념하는 소리를 엿듣고 만든 쿠키였다.
mmmmmmmmmmmmmmmmmmmmmmm
위의 글에서 맨 마지막 문장에 관한 질문입니다.
저 문장, 부자연스러운가요?
며칠 전의 일을 얘기하면서 직접 화법도 아닌데 ‘이맘때’라고 한 것이 아무래도 마음에 걸리는군요.
역시 매일 그맘때만 되면....이라고 적거나 따옴표를 붙여야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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