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작가의 소설을 보면 그 작가가 자주 쓰는 특정 문장이 여러번 나오는 그런 경우를 만날 수 있는데
작가의 필체에서 무의식적으로 그런 문장을 쓰게 하는 것일까요?
아님 의도적일까요?
인물이 화가났을 때 사용하는 문장이 반복적으로 등장
인물이 기분 좋아졌을 때 사용하는 문장이 반복적으로 등장
이런 경우인데.
작가의 필체를 연구해 보면 자주 사용하는 단어는 계속 사용하고 문장도 거의 비슷하게 사용되어지고 그런 것 같은데
작가로써 그럴 수 밖에 없는 노릇인가요? 때론 분량 늘리기의 일종인가? 이런 생각도 가지게 되는데
독자들은 어떻게 볼까요? 제가 깊이 들여다봐서 이런 늬앙스를 저 혼자만 받는 것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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