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금 전 아프리카 bj인 탈론장인 이상호님의 방송을 시청하고 있었는데 같은 소속 bj인 제드장인 롤선생과 골 실 브 유저 중 탈론과 제드 각 100판 이상한 유저들을 모아 5:5 탈론제드 소환사의 협곡, 칼바람 단일전을 했습니다.
첫판은 소환사의 협곡에서 5:5 탈론제드 단일전이었습니다.
6렙 전엔 당연하게도 딜이 꽤나 강력한 제드가 상대적으로 딜이 매우 허약한 탈론을 이겼습니다. 하지만 6렙 찍고 나서부턴 양상이 조금 달라지더군요. 일단 제드궁 자체가 탈론궁에 씹힙니다. 그렇기에 한 명한테 제드가 그림자궁을 사용하면 탈론이 궁으로 피하고 도망치니 아무것도 하지 못했습니다. 이건 일반 게임에서도 보이던 현상이죠. 하지만 다른 제드가 도주로를 예측해 탈론 궁이 풀리자마자 곧장 궁을 사용했습니다. 그런데 여기서 더 소름끼치는건 다른 탈론들이 그대로 무한 침묵을 걸고 궁으로 찢어버리더라고요. ㅎㅎ... 그러나 핑크와드 혹은 이번 시즌4에 생긴 탐지용 렌즈를 사용하면 궁을 사용하여 투명이 된 탈론이 시야에 잡히니 이번엔 제드가 이겼습니다.
하지만 핑크와드나 탐지용렌즈가 없다면 제드는 탈론한테 이기지 못합니다. 뭐 누가 먼저 궁을 쓰느냐가 관건이겠습니다만... 생각있는 탈론 유저라면 절대 제드 앞에서 선궁은 쓰지 않겠죠. 핑와가 없는 이상은 확실히 탈론이 유리하다고 생각합니다.
1:1 1킬 먼저내기라던가 이런 식의 내기 게임이라면 제드가 압도적으로 우세하고요.
두 번째 게임은 칼바람나락에서 5:5 단일전이었습니다.
이건... 그냥 탈론의 압도적인 승리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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