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점심에 애들하고있다가 친구가 야 오늘은짱깨나먹으로가자 이랬더니 지나가던 아저씨가 니들지금 조선족무시해? 엉? 으앙? 이러길레 그옆에있던 아줌마가 미안해요 학생들 우리 양반이 술좀먹었네 홓호호 하고 끌고가심.
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오늘 점심에 애들하고있다가 친구가 야 오늘은짱깨나먹으로가자 이랬더니 지나가던 아저씨가 니들지금 조선족무시해? 엉? 으앙? 이러길레 그옆에있던 아줌마가 미안해요 학생들 우리 양반이 술좀먹었네 홓호호 하고 끌고가심.
옹호하고 안하고의 문제가 아닙니다. 중국에 대한 폄하용어는 세계 어디든 있고 그걸 우리 짱깨란 말처럼 흔하게 씁니다. 그게 잘했다는 문제가 아니라 그걸 쓴다고 그 나라에서 지랄을 할수 있는 나라가 몇이냐 되냐는 얘깁니다. 지나소바란 말도 생각하기에 따라서는 멱살잡이를 해야 할 단어지만 일본에서 수백년 산 화교라도 그걸로 싸움을 하지는 않습니다. 어릴때 윗집에 살던 대만 화교 아저씨도 지나가는 사람이 짱깨라고 하면 그냥 웃고 다녔습니다. 그리고 우리가 중국에서 까우리빵즈가 어쩌고 한다고 난리를 친다면 말이 됩니까? 잘하고 뭐고의 문제가 아니라 그만큼 이 나라가 조선족이라는 반쪽 화교들에게 만만하게 본다는 얘깁니다. 저들이 과연 이 나라에서 그냥 일반적 속어까지 시비걸 정도로 대단한 존재냐는 얘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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