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년 가까이 무협소설을 읽던 판타지소설은 놀라움 자체였슴니다.
판타지소설에 몰입을 하면서 무협지는 이제 거의 안읽슴니다.
너무 오래동안 읽어서인듯~
하루도 빠지지않코 만화가게를 들락거리면서 신간을 읽었고
책대여점에서 읽지않은 쓸만한 책을 찾아다녔슴니다.
판타지소설에서 퓨전판타지에서 게임판타지로~
그러던 어느 날인가 현대판타지가 나오면서 만화가게 신간들이 읽을만한 책들이 줄어들면서 만화가게도 신간이 줄어들고 문을 닫는 책대여점이 생기기 시작하였슴니다.
현대판타지는 난 몰입이 잘 안되더군요
같은 작가가 쓴 이현비의 책들 중에
[하룬]은 퓨전판타지이지만 몰입이 되었지만 [이든]은 읽다가 몰입이 안되어서 포기를 했슴니다. 기공으로 현대의 병을 고치거나 하는 것은 사이비 같은 느낌만 들어서요
판타지 소설이 제일 처음에 나오면서
깊이가 있는 책들이 나오면서 틈틈이 먼치킨과 틈새를 노린 [삽질마스터, 버그슬레이어]와 같은 책들도 나와서 재미가 있었지만
이러한 책들이 나오면서 다양하게 표현을 하면서 찌질한 책들을 넘어서서
업그레이드를 할 줄 알았는데
어느 날인가 현대판타지로 넘어가면서 이름이 있는 작가들도 그쪽으로 옮겨가면서
한참 판타지 책들이 나오면서 재미가 있었을 때의 책들이 사라지고
그 전에 찌질했던 책들 수준으로 떨어지고 먼치킨과 어둠계열의 약간 지저분한 캐릭터만 설치고 있슴니다.
현대판타지로 넘어간 이름좀 있는 작가들이 그러면 글을 잘 쓰느냐? 그것도 아닙니다.
[하룬]을 보면서 앞으로 재미있는 책 많이 나오겠다 싶어했는데
[이든]은 나뿐만 아니라 다른 사람들도 보다가 외면을 하더군요
너무 먼치킨적이고 판타지의 잔잔함도 없고 현대에서 정령을 부리는 것은 조금 몰입이 안되고
그나마 현대물에서 재미가 있다고 하는 책들은 판타지를 넣은 책들입니다.
요즘은 게임판타지만 또 보는 중입니다. 요즘 신간 읽는 것보다 재미가 있네요
[이든]보다는 잔잔한 [정령대공]과 같은 문피아에 올리는 글들을 보면서
재미를 느끼고 있슴니다.
먼치킨 보다는 마법과 정령의 깊이와 넓이를 파서 잔잔하게 흐르는 책을 읽는게 재미가 있어서요
왜 이름난 작가들이 현대판타지로 갔을까요?
왜? 혹시 [옥탑방 왕자님]인가 하는 책들의 저자가 되고파서?
글을 읽다가 하두 재미가 없는 책들(심심하면 마왕이고 네크로맨서이고)이 많이 나와서 글 내용의 깊이도 없고 그래서 현대물의 대표적인 책인 [이든]을 논하면서
요즘 만화가게 가면 읽을거리가 없는 책들을 보고 한탄하면서
만화가게 주인이 읽다가 재미가 있으면 추천해 달라고 하는데 추천할만한 책들이 한 달에 거의 없음을 한탄하면서
작가들이 독자들의 마음을 이해해 주기를 바라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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