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도 꽤나 좋아하고 대학축제때 팔아도 봤고 이런저런 오뎅 많이 해봤습니다.
1. 친구가 하더 호프집에서 알려준거
큰 통에다가 물붓고 ‘청수 우동다시’라는 간장 있습니다. 우동용으로 나옴
그걸로 간만 맞추면 국물은 끝. 여기다가 오뎅 꼬치에 꽂아서(지마켓이나 대량 식자재상가면 식재료 많아요 대용량 업소용 오뎅 사면 됨)끓인다는 느낌이 아니라 따뜻한 물에 불린다는 느낌으로 만들면 적당히 맛나요.
2. 집에서 해주던 스타일
멸치 다시마 무 대파를 이용해서 기본 국물 내주시고, 간장+소금간 하고 다시다 투하.
국물을 조금더 진하게 만들고 싶으면 쌀뜨물을 이용하거나, 국물 자체에 떡(밀가루떡!!)을 넣고 마찬가지로 끓이면 됨.
2+
2와 비슷하나 국물에 가쓰오 부시, 냉동꽃게등을 넣으면 더 맛있어짐. 대신 가쓰오부시 넣고 팔팔끓이면 망.. 활꽃게는 엄청 비싼데 냉동꽃게는 저렴하고 국물맛도 차이가 좀 있는편..
3. 자취할때 여자친구 처음 집에 놀러왔을때
다시마 무 대파 가쓰오부시 냉동꽃게와 다시다로 국물내고, 내용물로는 타락과모양으로 접은 곤약, 삶은 메추리알, 유부, 유부주머니, 5가지종류 오뎅으로 만든적이 있었는데 맛있었음. 근데 그때 똑같이 만들어도 그 맛이 잘 안되는걸 보니 비율 중요한듯
축제판매용이면 청수우동다시+무+꽃게(잘보이게!!)해서 국물내고 오뎅 적정온도에서 너무 불지않게, 덜익지 않게 만들어 팔면 좋아할듯요. 날 추우니 칼칼한 맛을 내려면 고추씨나 구하기 힘들면 청양고추 좀 넣어서 칼칼하게 해도 좋을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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