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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정담

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작성자
Personacon 일화환
작성
13.07.12 23:47
조회
2,060

참 뭐라 하기 어려운 문젠데

우리나라 사람들은 우리 나라 안에서 살아서 서로 별로 안 착하다고 생각하는 듯....

미국은 제 의견으로는 대규모 개조작업으로 착하게 만들었습니다. 가끔 개조가 안 끝난 놈도 보이지만 일단 어렸을 때부터 교회에서 굴리고 커뮤니티를 위한 마인드를 길러서 진짜 착합니다.

일본인은 정말 착합니다. 한 사람[만] 갖다 놓으면 제 짧은 경험으론 이보다 착한 사람들이 있을까 싶습니다. 그리고 더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합니다.

우리나라는.....반대 아닌가요? 한 사람 한 사람은 별로 안 착해 보여요...근데 떼거리로 모아두면 왠지 착해져서, 왠지 착해져서 가끔 저도 모르게 중얼거립니다.

우리나라 사람들은 너무 착해.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세요?


Comment ' 16

  • 작성자
    Personacon []샤우드[]
    작성일
    13.07.12 23:49
    No. 1

    일단 저는 무지 착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곁가지엽끼
    작성일
    13.07.12 23:52
    No. 2

    국민 정서 자체가 다릅니다.
    미국은 개척시대부터 한지붕 일가족이 대세이고요 .. 거기에 이웃과의 거리가 멀어서 사람이 그립다고 주말에 교회에 모여서 친선의 장을 여는 문화입니다.
    다민족 단일국가의 기치가 미국이라서 정서 자체가 다릅니다.

    일본은 어릴때 부터 질서를 유지하는 교육을 받습니다.
    심지어 (보호자가)자신의 아이가 공공질서를 어긴다고 따로 한켠에서 야단을 치는 곳이 일본입니다.

    우리나라는 가정교육의 맥이 끊어졌습니다.
    이웃이 너무나 따닥 따닥 붙어서 가정교육보다는 이웃의 시선에 더 민감하게 반응합니다.
    위선적이고 가식적인 탈을 쓰지 않으면 질시와 투기 등등의 이웃의 소문에 민감하게 반응하여 과도한 아이에게 기대하고 욕심을 부리면서 자신의 아이에 대한 위험에는 어마 어마한 대응을 하는 보호자들이죠..

    국민 정서가 이렇게 다릅니다.
    한국 사람들 전반적으로 착합니다.

    다만 내 가족의 일에는 물불 안가리는 곳이 우리나라입니다.
    그리고 지인의 편을 들어주는 .. "팔은 안으로 굽힌다"는 속담이 꼭 맞는 우리나라 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7 서래귀검
    작성일
    13.07.12 23:54
    No. 3

    여유있는 국가가 상대적으로 넉넉하고, 여유없는 국가는 생활이 빡센거죠 뭐.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카페로열
    작성일
    13.07.13 00:08
    No. 4

    한국만큼 치안이 좋은 나라가 그리 많지는 않죠.

    바꿔 말하면 그만큼 나쁜놈들이 적다는 것일 수도 있고요. 요즘들어 유독 강력범죄가 많이 뉴스에 오르는 것 같긴한데....

    아무튼 개인적으로는 큰 시비꺼리 없이, 그리고 못된놈 한테 당한적 없이 평범히 잘 지내고 있습니다.
    이정도면 파라다이스 부럽진 않죠.
    뭐, 돈이 풍족하지 않은것이 흠이겠지만...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11 벽글씨
    작성일
    13.07.13 01:34
    No. 5

    한국이 치안이 정말 좋긴하지만 또 범죄율 또한 항상 OECD 국가들중 상위권을 차지합니다. 오히려 이렇게 치안이 좋은데도 범죄는 그만큼 또 일어난다는거죠. 온갖 사회문제들도 항상 OECD 1,2위를 하는 실정입니다. 우울증 자살율 행복도 직업만족도 범죄율 성범죄율 암 고혈압 청소년문제등등. 안에서 사는 사람은 오히려 그런걸 잘모르죠. 하지만 또 보면 얼마든지 행복할 수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그러한 것들은 한번 극복해내면 내면의 힘이 생기니.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Personacon 카페로열
    작성일
    13.07.13 01:47
    No. 6

    범죄률은 증가하는데, 법은 구석기시대니....

    형량도 대폭 높일 필요가 있고, 술로 인한 범죄나 예전에는 그저 잡범이라 인식된 범죄까지 모두 제대로 처벌을 해야 할때죠.

    살인을 해도 이런저런 이유더해지면 대충 2~3년 살다 나오고, 술먹고 성범죄 저지르면 심신미약다 어쩐다(요즘은 바꼈던가요?) 대충 넘어가고....

    이젠 강력범죄자들은 철저하게 오랜기간 사회와 격리를 시켜야 할때라고 봐요. 강력범죄자들의 재범률이 높아서 더 사회가 험악해져가니..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Personacon 카페로열
    작성일
    13.07.13 01:50
    No. 7

    전 개인적으로 현재 강력범죄 형량을 모두 두배로 올리면 훨씬 살기좋은 나라가 될거라고 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이설理雪
    작성일
    13.07.13 00:20
    No. 8

    별로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7 말말말
    작성일
    13.07.13 00:29
    No. 9
  • 작성자
    Personacon 플라워
    작성일
    13.07.13 00:38
    No. 10

    전 무지 착해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1 에이급
    작성일
    13.07.13 00:54
    No. 11

    저도 착하다는 소리 엄청 듣습니다;;
    그냥 정직하게 사는 것 뿐인데;;; 남들은 그걸 착하다고 하더군요!!

    여튼.. 제 말은..
    저 착하다는 겁니다.
    그리고 한국사람입니다 (응?)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4 Dainz
    작성일
    13.07.13 01:18
    No. 12

    예전엔 착했는데 90년대 이후부터 부쩍 나빠졌어요
    이기적이고 얍삽하고 상대방에대한 배려도 없어지고 이익에만 너무 관심있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0 굶주리다
    작성일
    13.07.13 01:51
    No. 13

    요즘 주변을 보면, 착하다는 말이 미련하고 이용해먹기 딱 좋다, 정도로 밖에 들리지가 않네요. 가뜩이나 퍽퍽한 삶, 착한 놈 이용해먹는 나쁜 놈이 너무 많습니다. 착하다는 말을 들으면 또 한 마리의 늑대가 송곳니를 드러내려나 싶어서 소름이 돋을 지경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덴파레
    작성일
    13.07.13 02:39
    No. 14

    제가 착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현무연
    작성일
    13.07.13 05:00
    No. 15

    케이스 바이 케이스인 것 같지만... 적어도 해외에서 한국 사람을 만나는 건 추천하지 않습니다. (특히 일자리) 뜯어먹히고 뼈다귀만 남는 경우를 너무 많이 봐서... 한국이 다른 범죄는 낮아도 사기 쪽은 높은 걸로 압니다. 무엇보다 착취를 착취라 생각하지 않는다는 게 문제... 그다지 착하지는 않아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 강권형
    작성일
    13.07.13 06:54
    No. 16

    글쎄요... 딱히 그렇지도 않은 것 같습니다. '착함'의 기준이 뭔지에 따라 다르고, 사람들마다 몇몇 사람들만 만나보고 그 나라 사람들의 정서를 파악하려고 하기 때문이죠.
    제 예를 들어보죠. 저는 일본 친구들이 꽤나 많습니다. 대학교 학과도 일본어과이며, 교환학생으로 온 일본인 친구들도 많습니다. 미국에서 만난 일본인 친구들도 꽤 있죠. 안타깝게도, 모든 일본인이 착한 것은 아닙니다. 제가 만난 두 명의 일본인은 정말 무례함의 극을 달리던 사람입니다. 한 친구는 야구 광팬이었는데, 심심하면 한국 야구가 구리다고 시비를 걸어왔습니다. 개인적으로도 야구를 꽤나 좋아하는 편이기에, 상당히 불쾌해서 '그 이야기는 되도록이면 하지 마라'라고 했음에도 자주 그랬죠. 한 친구는 독도 이야기를 자꾸 꺼내더군요.
    다른 친구들은 상당히 착한 친구들이었지만, 두명 이상만 모이면 다른 사람 흉을 보는게, 솔직히 기분이 좋지 않았습니다. 제가 일본어를 조금 할 줄 아니까, 항상 일본어로 '누구는 어떻더라' 이런 이야기를 해서 불쾌했습니다. 제가 없는 자리에서는 제 욕을 똑같이 한다는 이야기니까요.
    미국인 같은 경우는, 제가 최근에 법원을 다녀왔더니 기존에 가지고 있던 환상이 완전히 깨지더군요. 나름 착한 사람들도 많겠다, 싶었는데 법원에 고소하는 사람, 고소당한 사람들로 꽉꽉 차 있더군요. 얼마나 많은지, 판사가 판결 하나 내리는데 15분 정도만 투자하더라구요. 그래도 사람이 엄청나게 많아서, 제가 증인으로 따라간 사람의 차례가 2시간 뒤에 오더라구요. 그 판결도 15분 정도 걸렸습니다. 당황해서 미국인 친구에게 묻자, '우린 고소를 너무 좋아해'라고 하더군요. 이유는 다양하겠지만, 툭하면 고소를 하는 사람들이 성격이 좋다고 할 수 있을지 의문입니다.
    우리나라 사람의 경우도 마찬가지겠지요. 어느 면을 보느냐에 따라 우리나라 사람의 성격이 좋다, 나쁘다로 갈리겠지요.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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