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차 창작물을 1차 창작으로 변태시키려고 하는데.

캐릭터 성격은 오리지날, 과거도 오리지날, 세계관도 오리지날, 스토리도 오리지날인데 문제는 어떤 게임 캐릭터를 모티브 삼아 썼다는 거네요.

그 캐릭터가 기계팔이라는 신체적인 특징이 두드러져서 말이지요. (찾고자 하자면 이런 신체적 특징을 가진 캐릭터들이 수두룩하지만)

1차 창작으로 가져오면 표절이 되어버리는 걸까요? 문피즌들의 견해와 조언을 듣고 싶네요. 한 수 가르침을 부탁드려요. -///-

 

 

 

 

........아시는 분은 다 알아보시겠죠, 저놈이 누구인지를.

[엔띠]

게임케릭터 중 기게팔은 레이븐밖에 모름....
그냥 모든 독자가 못알아볼 정도로 뒤틀어버리면 아무도 모르니 그냥 1차 창작...

[르웨느]

알아보시네요! 기계팔이라는 설정만 냠냠하는 거니까 괜찮겠죠. 심려심려. 조언 감사하여요!

[sard]

제가 아는 기계팔은 게임에선 없고 만화에서 있네요. 강철의 연금술사 에드워드

[르웨느]

예, 만화에도 꽤 있고 소설에도 있고 게임에는 널렸고. 그렇습니다. 하가렌! 좋지요, 흐으. 돈 모아서 소장해야 하건만.

[카페로열]

단지 기계팔만이라면 전혀 문제가 안되죠.
그러나 그 캐릭터가 기계팔을 가지게된 과정이나 또는 능력이 기계팔 자체의 여러가지 소스등이 너무 흡사하면 문제가 되겠죠.
모티브는 대체로 다른 작품이나 컨텐츠에서 가져오는 경우가 많죠. 그것을 얼마만큼 내것으로 소화해서 다른 작품으로 탄생시키느냐, 소화도 못하고 개워내어 비슷한 작품으로 탄생시키느냐의 차이겠죠.

[르웨느]

오, 장문의 답변에 일단 머리 숙여 감사를! 능력(스킬?)이야 따로 만들면 되니 그만이지만 과정이라는 게 좀 걸리네요. 아무래도 쓸 때 당시에는 2차창작이라 생각해서 원작을 파괴하지 않는 설정을 잡았기에. 공식설정에 한 줄 적혀 있는 걸로 이야기를 부풀려낸 거거든요. ㅇ0ㅇ! 무튼 모티브 자체는 표절이 되지 않는다는 의견들을 주셔서 맘놓고 구상을 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세 분 다 감사드려요. ㅎ

[적안왕]

어느 정도인지에 따라 다르겠죠.

[르웨느]

흠흠, 기계팔이라는 특징적인 부분만 가져오면 문제가 되진 않겠죠?

[옴니버]

한쪽 다리도 기계로 만들면 자연스러울 듯 한데요.

[석박사]

한쪽팔만 기계면 뭐 문제가 있을리가..

[석박사]

근데 보통 이러면 성격도 따라가는게 문제지요. 정말 한 쪽 팔만 같은거라면 이건 전혀 문제 없습니다;